산각산 산행기
★ 일시= 2009년 4월 21일
★참석인원 = 7명
★날씨 = 전날 비온뒤 바람불고 흐림
★산행코스시간 = 불광역(10)-효자동 밤골(10/30) -해골바위(11/20) -숨은벽아래(12/10)-인수봉사이(12/40)식사(1/20)
인수산장(1/40)-하루재-영봉(2)-코끼리바위(2/30)-우이동버스종점(3/50)-뒤풀이(4/50)-수유역(5/10)
이시간이면 불광역에도 구파발에도 인산 인해를 이루는 산객들은
오늘은 버스에는 입석은 아무도 없이 조용하기까지 하다,
밤골 오랜만에 찾아오늘 밤골코스 비온뒤라 새싹으로 돋아나는 나무잎 꽃잎에는 맑은 물방울이
방울방울 아롱아롱 촉촉한 등반로는 또 다른느낌의 등반길....
비온뒤라 실폭이든 작은폭포는 제법 폭포다운 수량과 힘차게 흐르는계곡물은 상쾌하기까지하다,
몇일전 흙먼지는 어디를가고 가뭄으로 산불도 자주 난다는 소식도
어제의 단비로 모두해결 되겠다,
산아래는 벌써 철쭉이 일년만에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구나.
해골바위 릿지슬랩 연습바위 위에는 바람으로 설수는 없어도 도전하는 전사는 누구인가,
넘넘한 사나이 처음으로 우리산방을 찾아준 동맹님! 산사랑과 동맹을 맺고자 동맹인가여
그 사나이 젊음에 부럽기도 하다,
당당하게 숨은벽사이에 서 있는님 동맹님
삼향님의 소개로 우리방을 알게 되었단다, 삼향 동생이라는 얘기에 소나무대장도 좋은지 한박웃음일세....
마음이 너무너무 이쁜 댕댕이님 높은곳이라 여기는 진달래 아름다운꽃보다 이쁜 댕댕이님 이쁘다,
한 산에 철쭉과 진달래 30대의 기수인 댕댕이님 오늘 같은 30대의 동맹님을 만나다
자기들끼리 생일이 3월이라 날짜로 따진다 ㅋㅋㅋ나이가 같은 나이인가,
30대의 기수 두님 울방에서 지킴이로 영원하길 기대한다,
나도 30대 초반에 산행 시작이 벌써 ㅋㅋㅋ
부럽다 부러워...
숲은벽 이곳에 오면 생각나는장소 와~~~바~람이다,
설수는없고 그옆은 100m의 낭떨어지 구름속에 돌풍 아이고 무섭다,
숨운벽 대슬랩을 돌아 인수봉과 숨은벽 사이길 날씨로 우리가 올라온 전망좋은 바위도
아스라이 멀리보이고 희미하게 보이는 저산은 노고산같다,
오늘은 이곳이 정상이다
인수봉 암벽등반 준비하는 곳 에서 ㅋㅋㅋ
7명도 단체라고 ....
인수봉사이 에서 식사시간 ㅋㅋㅋ
춥다 덜덜 떨린다, 맛나게 준비한 빨간여우 총무님
어제밤부터 준비한 산국회의 두릅 부친게
슬기님의 약주와 동맹님은 막걸리 맛은 무엇에 비유가 되겠는가,
산행 하면서 정상에서 들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 ㅋㅋㅋ
인수봉 암봉에서 흐르는 물줄기 조금씩 흐르는 물줄기에 바위도 몇 백년 몇 천년이
흐르는사이 물 길이 만들어 지고 자연의 신비와 숭고함을 인위적으로 만들수는 없는것
흐르는 물줄기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인수봉에서 인수산장으로 다음은 영봉
영봉 인수봉에서 산화한 영혼들이 잠들고 있어 영봉인가.
구름사이로 인수봉 꼭대기는 보이지 않아도 영봉에서 잠든이들이여
산님들에게 꿈을주시는 영으로 잠 더소서....
영봉에서 육모정고개로 내려오는 울님들.
육모정으로 내려가다가 코끼리 바위가 보인는곳에서 하산
당당한 코끼리 바위로 올라간 전사들
코끼리바위 봉우리는 조심해야 되겠다.
처음엔 쉬운것 같았는데 마지막 릿지 능력이 필요한곳
초보는 조심해야겠다,
덜 덜 떠는 초심자 경험자도 힘들어 하고
철없는 산국화는 여성대표로 조심해라 이친구야
길잡이 홀 아비 될라 ,
이대로 내려가면 국사당인줄 알았는데
우리도 모를게 남동쪽으로 왔는지 우이동 계곡쪽 철조망으로 내려왔네
이것 완전히 동물원 우리안에든 동물신세
철조망을 끼고 돌아라 돌아 ㅋㅋㅋ
우리의 소원을 들어준 소원문 약수터
이곳에 철망에 문이 있고 약수터도 있네
세수도하고 정신 차려 내려와 우리들이 즐겨 찾는 통나무집에서 뒤풀이
첫 인사 하신다며 모든 뒤풀이 부탐 동맹님이 다 하고
늙은 형들은 쳐다만 본다 고마워요 동맹!
이번산행에서는 7명 찬조금도 7명이하는 없다는데
7명이상은 내야 된다며 천원씩 ㅋㅋㅋ
적은 인원이지만 잼난 산행 비온뒤 바람에 너무추워
파카를 입고 산행한 산행이지만 높은곳에는 진달래 산아래는 철쭉
아름다운 봄꽃이 우리를 반겨주니
비온뒤 깨끗한 대지에 바람부는 또 다른 추억의 산행이 너무좋았습니다,
첫댓글 깨끗하게 샤워끝낸 북한산 더 예뻐 보였겠네요...저는 3일 집 나갔다 와서 근신중 부러워요...
맞아요스마일님 샤워하고 우릴기다리더라구요살포시 밟아줬어요부럽죠담엔같이가요
3일동안 여행다녀도 오시고 부럽네요, 여행지 잘설명해야 되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고 전 산행이 전문이라 미안했어요 스마일님^^*
전날은 우중산행도 했는데 바람은 많이불어도 비가안와서 다행이었네요
마저요 우중산행은 우중산행되로 비온뒤 햇살이 나오길 기대 했는데 태양은숨어있어 서운했지만 울님들의 얼굴이 태양이니 밝게웃을수있었어요 언제나 좋ㄴ것만 생각하고 긍정적인 산사랑들 우리들이니까요^*^
우리 동맹동상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너무 웃었나이다(제 소개글에서 이나이?에 이렇게민망할수도 있구나ㅋㅋㅋ). 눈으로 산행 다시 한번 또 했네요.정이많으신분들과 함께해서 좋은기 많이 받고 즐겁게 귀가할수 있었습니다. 땡땡이동생도 수고했어ㅎㅎㅎㅎㅎㅎㅎㅎ.
동맹님 우리님들이 앞으로 동맹님만 찾을것 같은데자주봬요,
벌써 산철쭉이 피었군요 슬기님도 오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