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수산.도신산악회 합동산행...홍어삼합 같은 맛과 멋을 보여주다
함께+같이+모두+더불어+희망의 새로운 시작
홍어, 돼지고기 수육, 묵은지의 조화처럼
삼합(三合)이라는 단어는 ‘홍어회, 돼지고기 수육, 묵은 김치’ 를 두고 한 말이다. 삼합은 ‘셋이 합하다’ 또는 ‘여럿이 하나가 되다’ 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전라도의 대표음식 중에 하나인 홍어회에 돼지고기 수육과 묵은 김치를 곁들어 먹은 음식을 ‘홍어삼합’ 이라고 한다.
각기 다른 재료지만 절묘하게 잘 어울리고 조화가 잘 된 홍어삼합이다. 이런 홍어삼합처럼 잘 어우러지고 조화롭게 하겠다며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가 삼합을 이루려고 배합에 심혈을 기하고 있다.
도포산악회는 도포초등학교로 위주로 한 도포면 소재지의 사람들이고, 수산산악회는 도포면과 덕진면 소재지의 사람들이고, 도신산악회는 도포면과 신북면 소재지의 사람들이 다녔던 학교다. 이런 세 학교 출신들이 각자 산악회를 만들어 매달 산행을 하고 있다.
그래서 도포와 연관성이 있는 관계로 ‘도수도산악회’ 란 이름으로 합동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홍어삼합 같은 맛과 멋을 자아내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끌어내는 ‘홍어삼합’ 이다. 한국의 전통 삼합 중 대표적인 홍어삼합은 홍어회를 돼지고기 수육을 묵은 김치와 함께 먹는 음식으로 홍어의 강렬한 맛을 돼지고기와 묵은지와 같이 인기 있는 음식과 조합하여 조화롭게 즐길 수 있듯이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의 세 산악회가 함께한 모습이 홍어삼합을 보는 듯하다.
쫄깃한 홍어 날개 살, 부드러운 수육, 그리고 새콤한 묵은지가 함께 어우러져 홍어삼합의 완벽한 맛을 만들어낸다.
이런 홍어삼합을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것은 아마도 세 가지 음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각각의 맛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재료들이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삼합은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듯이 초등학교 별로 나눠 산행을 실시한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로 따로 하지만, ‘하나 된 향우회+가족+미래’ 라는 세션으로 한 상호작용적인 동반산행을 한 이런 모습도 있다 라는 것을 보여준 세 산악회의 합동산행이 홍어삼합처럼 봄.여름에 이어 이 가을에도 그 맛과 멋을 더해주고 있다.
산악회는 10월 달 산행지를 청계산으로 정하고 지난 10일 향우회의 도포산악회, 수산초등학교의 수산산악회, 도신초등학교의 도신산악회 등 세 산악회가 ‘도수도와 자연과 하나가 된, 산이 아름다워지다’ 라는 주제로 ‘단합, 그리고 상생’ 을 슬로건으로 삼고 청계산 원터골에서 약수터를 거쳐 옛골로 하산하는 산행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수산산악회가 산행을 하는 날짜다. ‘수산산악회’ 가 주최/주관하고 ‘도포산악회와 도신산악회’ 가 협력과 참여 아래 진행됐다.
이날 수산악회 김응철 회장, 조광운 고문, 강경연 명예회장, 김보경 총무, 홍오금 홍보국장, 강경례 대장, 이성용 대장과 도포산악회 곽찬대 산악부회장과 도신산악회 총동문회 주만석 회장, 김용효 재무부회장 등 집행부들이 산악동호인들과 함께 ‘도수도와 자연과 하나가 된, 산이 아름다워지다’ 에 발제자로서의 임했다. 그리고 재경 영암군향우산악회에서 김광자 회장, 최두안 사무국장, 신안숙 여성부회장 등 집행부가 '합동산행 작품' 에 참여했다. 또한 김성범 재경 영암남여중고동문산악회장, 박병인 운영위원장도 ‘단합, 그리고 상생’ 이라는 삼합의 조화를 함께 그려냈다.
매달 첫째 주 일요일 도포산악회, 둘째 주 일요일 수산산악회, 셋째 주 일요일 도신산악회가 산행하는 날짜로써 돌아가면서 합동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달 도포산악회 동강레프팅에 이어 9월 달에는 수산산악회의 주최로 합동산행을 가졌다. 다음 달에는 도신산악회에서 산행을 가질 예정이다.
삼합에 잘 익숙해져있는 호남사람들, 청계산 원터골에서 옛골로 내려오는 산행을 가볍게 마친 세 산악회의 산악동호인들은 아직 무더운 날씨지만 ‘함께+같이+모두+더불어+희망의 새로운 시작’ 이라는 의미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합동산행의 주최자인 김응철 회장은 뒤풀이 장소에서 “오늘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행복이 가득, 같이 가면 기쁨이 듬뿍. 모두하면 삶의 유익함이 철철’ 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하는 합동산행이 아니었는가한다” 며 “지금 우리가 보여준 모습은 아름다운 그 자체다. 이보다 더 멋진 일을 없다고 본다. 이런 일은 단합과 상생이라는 동반성장을 기하기 위한 일로 생각되어지는바 앞으로도 이런 광경을 그리고 또 그려 명작의 산행그림으로 값지게 남기자” 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산산악회의 건배구호인 "수~우~산!" 을 외치며 본위기를 고조시켰다.
산행을 마치고 옛골산장 음식점에서의 허기와 갈증을 해소하는 시간은 산행 못지 않은 멋스럼이 묻어났다. 잔을 들어올림은 산악회의 정신과 향을 채운 것이기에 서로 잔을 부딪혔을 때의 소리는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는 소리였다. 입에 댓을 때는 자연과 산우들의 향을 느껴보는 술로 여겨졌다.
조광운 고문은 세 산악회 집행둘과 따로 강남역 부근 음식점에서 다시 만나 산악회를 하나로 합치는 것에 대해 “수산산악회를 도포산악회로 흡수 또는 합친다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볼 일” 이라며 “이것은 어렵다고 본다” 고 수산산악회는 별도로 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행사나 합동산행 같은 일에는 협력과 참여의 모습으로 그려내겠다” 고 말했다. 공동으로 시산제를 해본 적이 있는 것에 대해 아닌 것 같아 따로 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수산산악회만의 진행에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수산악회는 수산초등학교총도문회 성격을 띠고 있어 산악회를 없앨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합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수산초등학교는 주로 덕진 분들이 많아 수산에 도포를 붙어쓰거나 도포로 여기게 되면 동문들의 반발이 클 것이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잘 삭힌 홍어, 삶은 돼지고기 수육, 묵은 김치랑 함께 즐기면 세상에 부럽지 않은 기분을 느낄 수 있듯이 이번 청계산 세 산악회의 어우러짐도 홍어삼합의 맛과 멋에 못지않았다.
도포산악회의 홍어 같은 쫄깃함, 수산산악회의 돼지고기 수육 같은 부드러움, 도신산악회의 묵은 김치 같은 새콤함이 잘 어우러져 맛에 풍미를 더하는 품격과 풍미의 만남, 특별한 맛의 비밀을 보여준 일로써 합동산행을 하는 경험은 더욱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냈다.
도포 산악동호인만의 산행 여정, 도포 산악동호인만의 산행 여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더 많은 산행을 해봄으로써 어떤 방법으로 이 산행을 즐기고 맛볼지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친구랑, 동창이랑, 동네사람들이랑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부터 스스로와의 깊은 대화까지 이 산행은 산악동호인과의 소중한 연결고리가 된다.
즐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산행으로 그 독특한 맛과 멋으로 인해 산행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역사와 맛.멋의 조합은 이 산행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주며, 산악동호인만의 산행 여정은 더욱 풍성하고 특별해질 것이다. 그래서 산행 도포.수산.도신 10년~20년은 그냥 산행이 아니라 즐거움과 탐구의 여정으로 여겨진다.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의 이 세 산악회는 품위 있는 산행의 상징, 품격 있는 산행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어가 숙성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변화로 뛰어난 품질과 맛과 숙성된 풍미를 선사하듯이 이런 품격 있는 맛과 멋은 다른 산악회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홍어삼합이 감미로운 풍미와 약간의 톡 쏘는 느낌, 그리고 은은한 김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는 즐거움을 더해주듯이 도포.수산.도신 세 산악회의 합동산행, 이러한 균형은 산 애호가로부터 새로운 입문자까지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품격과 풍미의 뛰어난 조합으로 높은 숙성 기간과 미덕의 조화가 그 독특한 맛과 향기를 만들어낸 홍어삼합의 매력처럼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의 이 세 산악회의 매력은 품질과 균형이 어우러져 다양한 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높은 숙성 기간의 영향으로 인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합동산행은 품격과 풍미의 최상급 예시로 이를 즐기며 새로운 산행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것은 분명히 흥미진진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 산악회 리더자들은 “산악회 10년 20년과 함께하는 여정에서 특별한 즐길거리를 발견하고, 산악동호인만의 특별한 순간들을 만끽해 보세요” 했다.
산행 선택의 지혜, 다양한 연령대의 산악회를 비고하며, 자신이 선호하는 맛과 멋을 찾는 것은 산 애호가에게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런 산행의 활기찬 맛과 멋을 즐기거나, 오래 숙성된 산악회의 섬세한 품미를 즐기거나, 또는 두 가지의 맛과 멋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자신만의 산악회 선택에 지혜를 발견하는 것은 산악회의 세계에서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한다.
도포, 수산, 도신 역사적인 지형에서의 빛나는 여정, 오래전부터 전통적인 제조 과정은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진행자들은 “세기에 걸친 노하우와 기술을 담아낸다” 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세 산악회는 연대가 풍부하며, 어떻게 이렇게 뛰어난 숙성 기간을 지니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이 세 산악회의 취향 탐구, 품격과 풍미의 뛰어난 조합으로 산행을 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기대하게 한다.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 난 풍미와 멋의 매력은 무엇보다 강력한 동기가 되며, 이 세 산악회와 합동산행으로 즐기는 경험은 더욱 특별한 것으로 만든다.
홍어의 향, 돼지고기 수육의 향, 묵은지의 향 이 세 향은 다르지만 세 향의 어우러짐은 또 하나의 향을 만들어낸다. 세 행의 조합은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진다. 홍어삼합의 향 키워드는 ‘조화’ 다. 세 산악회의 향 키워드도 조화다. 세 산악회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은 만큼, 세 가지 콘셉트와 도포.수산.도신의 훈훈한 비주얼이 조화를 이루는 화사한 분위기의 티저로 새로운 산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가을 꽃향과 과일향과 나뭇잎향의 조화, 산악회 및 다양한 산행의 맛과 멋을 풍기는 향에 미치는 영향을 우리는 세 산악회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을 하고자 가을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꽃향과 과일향과 나뭇잎향의 조화가 어떻게 각각의 감각을 자극하는 지를 확인할 수 있는 도포산악회, 수산산악회, 도신산악회 이 세 산악회와의 합동산행에 참여해보길 바란다.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도포.수산.도신산악회의 합동산행으로 전국 곳곳의 산을 찾은 매력은 그윽한 국화 향기로 가을의 정취 깊게 드리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을날의 합동산행은 ‘국화 향과 단풍으로 만나는 자연과 동행’ 을 주제로 진행된다.
노랑, 빨강, 갈색의 삼색이 산을 수놓게 되는 이 가을에 세 산악회의 색깔이 곱게 드리울 것 같다.
도수도산악회
도포산악회와 함께하는 산행은 삶의 낭만이다
수산산악회와 같이하는 산행은 멋의 풍류이다
도신산악회와 동행하는 산행은 맛의 풍미이다
산수산악회와 추억쌓는 산행은 미의 조화이다
악성산악회와 음률짓는 산행은 흥의 재미이다
회동산악회와 희망낳는 산행은 꿈의 무대이다
낭만과 풍류와 풍미와 조화로 꿈의 무대에서 펼치는 도수도산악회에 감흥을 느끼고자 그들은 추임새를 넣는다.
"얼~ 씨~ 구~ 좋다!"
도포.수산.도신산악회가 빚어낸 오랜 숙성시킨 도수도, 신의 한 수라할 만큼 적당하고 명품답다. 감미로운 향이 이 가을을 더 향기 나게 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