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는 폭스바겐 제타 1.6 TDI 입니다..
1. 장점
-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좋은데 어느정도 부합합니다.
(이래서 제가 아우디를 참 좋아합니다..)
- 연비 모델이지만 17인치 휠에 스포티한 타이어를 장착해두었습니다.
- 딱딱하다는 독일차지만 왠만한 요철은 브레이크 없이도 넘을 수 있고, 넘으면 금방 자세 잡아줍니다.
- 고속영역으로 넘어가면 일상의 중저속에서 보다 더 안정적인 거동을 보여줍니다.
- 브레이크는 답력이 몰려있지 않아 리니어하게 작동하는 느낌입니다.
- 7단 DSG의 빠른 변속감, 직결감이 좋습니다.
- 깡통옵션에 가까운 녀석이지만, TPMS, 전방보조센서, 레인센서, 헤드라이트 워셔 등의
안전 관련 옵션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 동급 국산차 대비 휠베이스는 짧지만 생각보다 실내 공간은 넓고 트렁크는 무려 510리터입니다.
- 세미버킷 시트가 잘 잡아줍니다.
- 세금이 저렴한 1.6 모델이지만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 사설이 길었지만 가장 뛰어난 점은 연비입니다. 엊그제도 그냥 도로 흐름에 맞게
인천에서 천안까지 이동했을때 평균연비 27찍었습니다.
14개월 운행한 평균 연비는 19.5키로 입니다.
2. 단점
- 멕시코 산입니다. (단차들이 있으며, 잡소리 납니다.)
- 편의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수동에어컨, 직물시트, 블루투스나 네비 없는 기본 오디오..
- 백미러 관련 옵션 바꾸는 게 돌리는 타입이라 번거롭습니다.
(열선 켰다가, R로 돌려서 후진했다가 다시 돌려서 접어야 합니다.)
- STOP & GO 가 이질감이 큽니다. 특히나 시동 켜짐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티납니다.
- 보험료가 비쌉니다. (제타는 1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더군요.)
- 브레이크가 좋긴 합니다만 수분 먹으면 나는 소리가 스트레스 일때가 있습니다.
- 와이퍼 소음이 잘 납니다. 경고등 무시하고 코팅워셔액 쓰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이 또한 사설이 길었지만 최고의 단점은 EA189엔진 이라는 점입니다.
디젤 게이트의 한 가운데 있는 녀석으로 리콜 후 위에서 꼽은
최고의 장점이 어떻게 변할지 모를 일이기도하고, 주변의 시선도 따갑네요.
굳이 나누어서 적다보니 단점도 엄청 많네요.ㅋㅋㅋ..
하지만 저는 이 차를 오래도록 아껴줄 생각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리콜 후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ㅎㅎ
리콜을 받게 된다면..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아..세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백미러 부분은 어떤 것을 이야기하는 건지 다시 한 번만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정확하게 이해를 못해서 ㅠㅠ
저녁에.. 사진으로 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앱으로는 어떻게 쪽지를 보내야 될런지 모르겠네요.
사진과 같이 생긴 레버가 있어서 백미러에 성애끼면 1시방향으로 돌렸다가 후진시에는 미러다운 되도록 7방향으로 돌리고, 시동끄고 빽미러 접을 때 5시방향으로 돌려서 쓰고 있습니다. 이전 차량은 열선유리 버튼을 누르면 백미러도 같이 작동했었고, 폴딩버튼이 따로 있었거든요.
@푸른눈 저는 항상 R 쪽을 맞춰 놓고 운행합니다.
아직 성애가 낄 정도 날씨는 아니어서 열선써본 적도 없네요.
@호원 예전에 시승차 타면서 의아했던 부분이네요. 왜 이렇게 만들었지 싶었던..
@호원 저도 거의 R로 맞춰놓고 다닙니다만 최근에 써먹을 일이 몇 번있었어요~~^^
디젤게이트의 문제는 모르고 차량을 구입하신 푸른눈님은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차량을 만든 회사가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지요. 제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조작없이도 충분히 훌륭한 차를 만들 수 있는 녀석들일텐데 왜그랬는지 ㅡㅡ 빨리 깨끗하게 청산하고 제 자리 찾으면 좋겠어요. 이번을 기회로 모든 메이커들이 좀더 깨끗한 차를 만들면 좋겠네요~~
1.6 TDI 14개월 운행하셨으면 제 후배시군요. ㅋㅋ
저도 동일엔진 골프인데요.
탁월한 연비와 나름대로의 주행감을 보여주던 녀석이었는데, 지난주 미션에서 발생한 소음으로
오늘 센터에 입고시키고 왔습니다.
이번 일이 마무리 되면 저도 한번 그 동안의 일들을 한번 공유 해 볼까 합니다.
1.6TDI는 말씀대로 탁월한 연비와 주행감을 선사해줬지요.
Dsg 미션 문제는 잘 해결 되길 바래 봅니다.
내구성 이슈가 있는 미션이니 만큼 저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이라
나중에 시간되실때 수리내용도 공유를 부탁드려봅니다~
저도 지금 차로 선택하기 전에 티구안, 제타를 살짝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넓은 실내 및 트렁크 맘에 들더군요.
내무부 장관님께서 몇차례 모터쇼를 구경하시고는 점찍어두시기도 했었지만
사실 제가 판단하는 가성비에 가장 근접했던 모델이었지요.
제차도 연비가 좋다고 생각하며 타고 있는데 27킬로에 실내공간과 트렁크까지 넓다니 대단하네요 아랫집에 2개월된 따끈따끈한 제타가 있는데 언제 한번 타봐야겠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ㅋㅋ 항상 그렇게 나오진 않습니다만~ 예를 들다보니 가장 가까운 시기의 자료를 썼네요.
흐름보다 빨리 달리면 그렇게 안나와요..^^
트렁크는 대형캐리어와 디럭스 유모차를 함께 실어도 무리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