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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인협회
 
 
 
카페 게시글
隨筆분과 방 날지 않는 갈매기
남평(김상립) 추천 0 조회 46 08.04.05 21:0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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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4.10 10:01

    첫댓글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다들 먹는 데 너무 아등바등 하는 것 같다. 날짐승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람도 매한가지다. 비만으로 뛰뚱거리는 아이들을 보면 안쓰럽다. 음식점에 가 보면 먹다 남은 것들을 다시 손질해서 상을 차려도 새로운 한상의 음식이 될 수 있다. 지나친 낭비이자 호사라 해도 좋을 성싶다. 먹지 못해서 배곺아 울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도 지난날의 아픔을 가슴에 새기지 못한다. 일본에 가보면 깨닫게 된다. 그들의 음식상은 지나치게 간소하고 인색하다. 식사가 끝나고 나면 빈 그릇만 남는다. 배울 점이 많다. 모든 게 지나친 욕심 때문에 빚어지는 비극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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