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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앞으로 디플레가 온다면, 디플레 초기에는, 다른 대부분의 실물 자산과 마찬가지로,
금.은도 내릴 것입니다. 그러나 디플레 공황으로 본격적으로 확산이 되서, 시스템 자체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디플레의 최악의 국면에서도 금, 은은 오를 것입니다.
만약 금.은이 내린다면 얼마까지 내리고, 오른다면 얼마까지 오를까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 단서중의 하나가 금.은의 비율입니다. 절대가격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고, 금.은 비율을 통해서 앞으로 전개될 시장상황들의 현 주소를 진단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악의 국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생존할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측면입니다.
금.은은, 시스템 위기시에는,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부각됩니다.
시스템 위기는 '경제라는 배' 자체가 붕괴되버릴 수 있는 위기를 말합니다.
이러한 측면은 경기의 실질적인 측면도 있지만, 경제주체들, 특히 대중들의 심리적인 측면도 매우 강하게 작용을 합니다. 이때를 금.은을 인플레의 헷지수단 정도로만 여긴다는 말로써 주류 에이젼트들은 그 본질적인 불환화폐의 폐해를 숨겨왔습니다. 그러나 그 본질은 한마디로 스태그현상입니다. 즉 시스템붕괴의 전조 현상인 것입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시기는 금과의 고리가 끊어진 첫 시기인 1970년대 초반~1980년대 초반입니다.
이시기에 금은 고정가격 35달러에서 850 달러정도까지 상승을합니다(24배). 그리고 은은 1.6달러에서 55달러 정도까지 상승을 합니다(34배).
두 번째 시기는 큰 사이클 상으로 1999년도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08년 금융위기이후의 지금까지 소 싸이클의 스태그 단계를 말합니다. 이때 금은 250달러 정도에서 최고 1900달러 정도까지 상승을 합니다.
이 두시기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태그 플레이션입니다. 스태그 현상은 시스템 붕괴의 대표적인 전조현상입니다. 첫 번째 시기는 스태그라는 용어에 동의하지만, 두 번째시기를 스태그라고 동의를 한 사람은 결코 많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표적인 소득자산인 부동산과 주식등이 신고가를 내는 등의 어찌됐던간에 07년까지 표면상으로는 대세상승의 모습을 취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우. 금비율을 가지고 해석을 하면 금의 6~7배에 달하는 높은 상승율에 비하면, 다우는 고작 50%정도의 상승율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고, 전체적인 경제의 볼륨은 커졌지만 실질적인 대중의 구매력은 형편없어져 버렸다는 점에서, 결코 2000년 이후의 경제 성장은 진정한 경제 성장이라고 볼수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돈을 마구 찍어서 숫자만 키운 온갖 질병덩어리의 덩치 큰 환자인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두 번째 시기도 역시 근본적인 시스템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스태그 시대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경기순환 사이클 상에서, 금.은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습니다.
정상적인 경기 순환파동은 아무리 폭풍우가 심해도 '경제라는 배'자체는 붕괴되지 않는다 라는 대중들의 확고한 믿음과 더불어 실질적인 측면에서도 경제 시스템은 건전하게 돌아가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경기 파동상에서는 경기가 좋던 나쁘던간에, 금.은은 대접을 제대로 받지를 못합니다.
대부분의 자산 가격이 하락한다고 하는 경기 침체시에는, 역시 금.은도 다른 자산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취급을 받음으로써 가격 하락을 겪습니다. 또한 경기가 좋다고 하는 경제 성장기에는 주식, 부동산등과 같은 평소의 위험자산으로 인식받던 대표적인 소득자산은 역동적으로 상승을 하지만 금.은은 오르더라도 조금 오르고, 오히려 절대가격마저도 하락을 해 버리는 수모를 받습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시스템하에서는 경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금. 은은 천대를 받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것의 대표적인 시기가, 금값을 예로 들면 1980년도 초반 850달러에서 1990년대말 250달러까지의 폭락의 시기입니다. 이때의 다우지수는 730포인트에서 10000포인트 이상을 상승을 합니다. 금은 억울해도 너무 억울한 취급을 받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당연히 물가도 오르는 것이 정상인데 , 부동산등을 포함하여 생활물가등, 다른 모든 실물자산들의 가격은 올랐는데, 유독 금.은가격만 떨어졌다는 것은 달러지키기의 한 일환으로써 금가격의 억제정책이 아닌 이상 그 어떤 것으로 설명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1980년도 말부터 국제적인 공조로 각국 중앙은행에서 금을 매각을 하여왔던 것입니다. 1999년 말 영란은행의 금 400톤 매각을 마지막으로 하여 대략 250불정도의 선에서 금값은 최바닥을 치고 그 이후 2000년 이후 금값은 상승을 하였습니다. 물론 정확한 표현은 금값 상승이 아닌 달러가치의 하락이라고 해야할 것입니다.
이쨌던 이렇게 금.은이 천대를 받는 것은, 정상적인 경기 시스템상의 경기 순환파동 싸이클상의 순환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경제라는 배' 자체가 붕괴되지 않을 거라는 각 경제주체들, 특히 대중들의 신념과 실질적인 경기를 뒷바침해줄 수 있는 튼튼한 구조가 아직까지는 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첨언하면 디플레시기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얘기를 할수가 있습니다.
디플레시기는 원래 정상적인 경기 순환파동상의 경기침체기에 나타납니다.
디플레 초기에는 이처럼 경기순환상의 단순한 경기침체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 이때는 세계적인 포트차원에서는 미국채나 달러, 그리고 한 국가 차원에서는 그 나라의 국채나 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이 안전자산으로 부각이 됩니다. 그리고 금.은을 포함한 나머지 대부분의 실물 자산들은 급격한 가격하락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디플레가 심화되서 대부분의 은행은 물론 대기업마저 부도가 나는 등, 국가 자체가 흔들리는 등의, 한 국가적인 측면의 위기라면 안전자산으로써 미국채나 달러와 같은 자산이 역시 급격하게 부각이 되지만, 세계적인 측면에서 29년 대 공황처럼 확대 발전하게 된다면, 이제는 혹시나 세계경제 자체가 붕괴되지 않을까 하는 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어느 순간부터 금.은과 같은 실물자산이 안전자산으로서 급격히 부각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디플레시기는 그 깊이에 따라, 정상적인 순환파동의 경기침체기로 해석될 수도 있고, 또는 시스템위기상의 본질적인 문제로 해석이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 정상적인 경기 순환파동과 시스템 붕괴라는 본질적인 문제의 경계선 사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디플레 초기에는 금값이 내리지만, 디플레가 깊어지면 결국 다른 자산과는 달리 오히려 금값은 오르는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찌됐던간에, 정상적인 경기순환파동상에서는 금.은은 천대를 받고, 오로지 시스템 위기상에만 금.은은 대접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금. 은값이 오르는 시기에는, 둘 다 오르되 금값 보다는 은값이 더욱 탄력적으로 오릅니다.
그래서 금. 은 둘 사이의 가격 갭은 좁아집니다. 이것은 금.은 비율이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70년초 ~ 80년초: 금은 35달러에서 850달러정도로 약 24배 급등을 합니다.
은은 1.6달러 정도에서 대략 55달러로 약 34배 더 급등을 합니다.
이때 금.은비는 1:15정도 됩니다.(1:22--> 1:15로 금.은 비율이 내림)
2000년초~11년중: 금은 250달러정도에서 1900달러정도로 약 8배정도 오릅니다.
은은 약 4달러정도에서 50달러로 13배정도 더 오릅니다.
이때 금.은비율은 1:38정도 됩니다.(1:63 --> 1:38로 금.은비율이 내림)
(이때를 언론들은 인플레시기로서 금.은을 인플레 헷지수단이라고들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인플레 헷지수단이 아니고, 정확한 표현은 금.은은 시스템위기시의 최고의 안전자산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인플레가 아니고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표현해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굳이 인플레라는 용어를 쓸려면, 반드시 앞에 '나쁜 또는 불건전한' 이라는 접두어를 붙여야 할것입니다. 나쁜 인플레, 또는 불건전한 인플레라고 말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불환화폐의 대표적인 속성이라는 것을 대중들은 거의 모릅니다. 100년이 흘러도 구매력이 변함이 없었던 정통 금본위시대에는 없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 은값이 내리는 시기에는, 둘 다 내리되 은값이 더욱더 탄력적으로 내립니다.
은 값이 더욱 격렬하게 떨어져 금과 은의 갭이 더욱더 벌어집니다.
즉 금.은 비율이 오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1980년초~99년말: 금값은 850달러에서 250달러로 70%하락으로 1/4토막이 납니다.
은값은 55 정도에서 4달러 정도로 93% 하락으로로 1/10토막이 납니다.
이때 금.은비율은 1:63정도 됩니다. (1:15 --> 1:63으로 금.은비율이 오름)
2011년 중반이후 지금까지: 금값 1920달러에서 1180달러까지 38%하락을 하였습니다.
은 값은 50달러에서 18달러까지 64%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때 금.은 비율은 1:38 --> 1:66까지 급등을 하였습니다.
2013년 8월 2일 현재 금.은 비율은 66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시스템위기시에는 금.은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서 부각되면서 금.은값은 동시에 오르지만,
은 값은 더욱더 탄력적으로 오르면서 금과 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금.은비율이 작아진다는 것입니다. 투자 측면에서만 본다면, 위기시에는 은이 더 귀한 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경기 순환파동상에서는 경기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금.은은 좋은 대접을 못받았고, 특히 경제성장기에는 오히려 더욱더 천대를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받아 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금.은 값도 동시에 내리지만, 은값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떨어져 버려 금과 은의 가격차이가 더욱더 벌어지는 금.은비율이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상기의 2011년 중반 이후의 금.은값이 동시에 내리면서 은값이 더 폭락함으로써 금.은비율의 급등현상은 양적완화라는 돈찍기의 폐해를 숨기기 위해 얼마나 눈물나게 금.은 가격을 조작을 했는가를 짐작해볼수가 있습니다. 즉, 달러전선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금.은은 역시나 달러 대비 얼마나 위험한 자산인가를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서 설계자들은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류경제에서는 정말로 경기가 호전됐다고 강력히 대중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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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에서 살펴본것처럼
20세기 이후에 드러나는 금.은비율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은
금.은 가격이 오르는 시기에는 은이 더욱더 탄력적으로 올라서 금.은비율이 내린다는 사실이고,
금.은 가격이 내리는 시기에는 역시 은값이 더욱더 탄력적으로 내려서 금.은비율이 올라간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비율이 클수록, 경제가 안정적인 시기이던지 아니면 현금과 미국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가격이 떨어지는 디플레 초기의 현상이라고도 할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비율이 좁아질수록 시스템상 위기의 첫 징조인 스태그 현상시에 나타나는 고물가환경이 도래된다는 사실입니다. 스태그 현상은 전통적인 금본위 현상보다는 불환화폐의 제도하에서 발생하는 시스템상의 모순을 드러내는 고질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스템위기가 아닌, 정상적인 경기 싸이클상의 침체(재고순환파동등에서 오는 조정파동:디플레 초기단계)시에는 역시 금.은도 일단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습니다. 근본적인 위기가 아니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즉 시스템위기가 아닌 정상적인 디플레 상황에서는 역시 금보다는 현금의 구매력이 더 강화된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건전한 인플레(비용자산보다 소득자산의 상승률이 더 높을때)에도 역시 금.은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80년도이후 90년도까지 약 20년동안 금.은투자는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 80년도초 850달어에서 90년대말 250달러까지 폭락을 했기때문입니다. 그 기간에 다우지수는 730포인트에서 10000포인트 이상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주가와 부동산 등 모든 소득자산은 열심히 그것도 엄청나게 오르는데 ,오히려 비용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실물자산들은 명목가치는 비록 올랐지만 소득자산에 훨씬 못 미치는 상승을 했기 때문에 자본시대의 황금기를 구가했다고(특히 미국민들) 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금.은이라는 것은 오히려 절대가격 마저도 더 떨어져 버렸으니, 얼마나 천대를 받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였튼 비정상이던 어떻든간에 외관상으로 안정된다라고 느끼는 시기에는, 금.은은 시세가 좋지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금.은비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공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시스템상의 위기시에는 금.은비율이 줄어들고, 정상적인 경기 순환파동상에는, 경기의 좋고 나쁨에 관계없이, 금.은비율이 늘어 난다는 사실입니다.
투자전략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면, 위기시에는 금보다는 은이 수익율이 더 좋으며, 안정된시기에는 그래도 은 보다는 금이 덜 손해를 본다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금.은비율이 더욱 좁아질수록 금.은에서 빠져나와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위험자산,소득자산등으로 옯겨타야 하고, 금.은비율이 더욱더 벌어질수록 위험자산군에서 빠져나와 금.은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입니다.(이 부분은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는다라는 전제가 있을때에만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음장에서 설명을 합니다)
여기서 잠깐, 디플레시 과연 금은 어떠했던가의 실제 사례를 살펴봅니다.
29년 대 공황때에는 초기에 하락하다가 결국 금은 1배 이상 상승했습니다.(공식적인 금값 20.67에서 시장가 약 40달러정도로). 디플레 공황초기에는 모든 실물자산과 마찬가지로 금도 역시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디플레 최악의 국면까지 하락을 하지않고, 중간 어느 시점에서 하락을 멈추고, 제일 먼저 금은 상승을 보였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으로 유추해볼때 앞으로 종착역은 하이퍼지만 그 과정에서 디플레 대 공황을 겪는다 하더라도, 아마 과거와 같은 금의 궤적을 그릴 수 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볼것은 앞으로 어떤 디플레 공황이 온다고 할지라도 과거에도 그랬지만,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제 순환 싸이클 자체가 연준과 같은 한곳에서 컨트롤링 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경기싸이클이라고 하기보다는 거의 조작된 수준이라고 봤을때, 역시 앞으로의 디플레 대 공황도 거의 발악적인 수준의 조작 싸이클인 관계로 아마도 금.은비율은 과거의 가장 큰 차이 만큼 벌어질지도 모를 일이라는 것입니다. (과거 최고의 금.은비율은 100정도임. 다음편에 상세하게 다룸)
즉, 과거와 같이 디플레시의 금 궤적을 그려 어느 정도선에서 멈추고 상승을 하는 것이아니라, 안정된시기의 가장 갭이 큰 비율을 따라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현금과 미달러 미국채를 제외한 금.은을 포함한 대부분의 실물 자산들이 엄청난 대폭락을 겪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 수준은 어찌됐던간에 현재 금 모으기 운동이던지, 하이퍼니 하면서 금에 대한 수집욕구를 단번에 꺽음과 동시에 대중들 수중에 있는 금들을 모두 토해낼 때까지 디플레상황을 극한의 수준까지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그것은 국제엘리트 입장에서 통제가 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금.은을 포함한 실물자산은 통제할수 없는 수준으로 폭등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디플레 없는 곧바로 하이퍼를 의미합니다.실물자산이 폭등이 아니라 기축통화 달러가 휴지가 되어간다는 의미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이러한 것은 다 잊어버려도 좋습니다. 그러나 아래 한가지는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금.은비율을 통하여 지금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투자의 시기를 가늠하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효율적인 매입시기나(현금을 금.은과 같은 실물자산으로 올인하는 시기:즉 디플레 최악의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의미), 또는 매도시기(금.은과 같은 안전자산을 부동산과 같은 소득자산으로 바꿔입는시기:즉 하이퍼 최정점을 예측할수 있다는 의미)를 대충이나마 윤곽을 그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예를들면 금.은비율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고, 예상하는 최대의 비율(역사적인 수치)까지 왔다면, 지금까지 분할매수하고 있던 금.은을, 이제 마지막으로 모든 현금과 때로는 약간의 레버리지(물론 레버리지는 권하는 사항이 아니다)까지 동원하여 구입함은 물론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을 구입하는 지렛대로 활용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금.은 비율이 역사적인 수치 이하로 까지 다가 왔다면 그때부터 금.은을 포함한 대부분의 실물자산은 지속적으로 부동산과 같은 다른 실물 자산으로 옯겨타야 할지를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이퍼의 정점이 다가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혹시라도 사용한 부채가 있다면 모든 부채를 일시에 청산하여야 함은 물론 절대로 레버리지를 사용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만약 금.은비율이 예상한 최저치에 왔을때 서두르지 않으면(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대비를 해야한다. 즉, 몸통만 먹으라는 의미이다) 단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버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귀중한 실물자산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하이퍼상황이 끝났을 때에, 만약에 부채가 잔뜩 끼여있다면 대 재앙이 아니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이퍼공황의 결말도 디플레상황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기존의 화폐가 휴지가 된다 할지라도 최후의 순간에 맞는 신용의 비율은 결코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 부채를 잔뜩 낀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곧바로 디플레 상황이 오면 침몰되는 상황과 똑같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퍼 상황이 어느 순간에 끝나 버리면 실물자산(그래도 기존의 돈 보다는 가치있다라는 의미)이라고 여겨졌던 대부분들은 고철덩어리가 되버리거나 아무런 청산가치가 없는 거의 쓰레기 수준으로 전락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이퍼 상황으로 돈의 가치가 없어진다고 하여, 또한 그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미친듯이 실물 자산으로 그것도 빚을 지고서 바꿨지만, 상황이 진정되면 순식간에 부채를 껴안은 쓰레기더미로 변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돈에 대한 차입능력이 뛰어난 멍청한 기업가나, 탐욕스러운 개인들 중에 해당될 것입니다. 실제로 독일의 하이퍼시 전체의 많은 비율의 산업장악능력을 가졌던 어느 유명한 기업가도 대 붕괴를 경험한 실제 예가 있습니다. 또한 그토록 귀하던 먹는 것 등의 농산품 등도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아무런 쓸모없는 쓰레기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디플레공황이던, 하이퍼공황이던 어떠한 시나리오로 공황이 전개되던간에 지금까지 겪어왔던것은 비교가 안될 정도의 파괴적인 수준이 기다리고 있다고 봤을 때, 실로 어떤식으로 대처해야 될지 난감하고, 분명한 것은 어떤식으로던 대중들은 하이퍼시의 부채탕감의 혜택을 결코 보지 못할 것이다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먹고 사는 생존 그 자체의 문제 때문에 가장 귀중한 자산들 포함하여 한톨도 남김없이 모든 것을 빼앗길 것입니다. 물론 부채가 있는 사람은 당연한 것이고, 필요 이상의 쓸데없는 자산들도 유지비용의 급 상승과 소득수입의 급 저하, 돈의 가치 대폭락 등으로 인한, 실질 구매력의 급 하락으로 빚이 없는 사람들도 고통을 받을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간단히 얘기하면 하이퍼든 디플레던 고통스러운 것은 매 한가지지만 이번에 예상하는 대공황은 디플레와 하이퍼를 동시에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파괴적일 것이다 라는 의미이고, 그래도우리가 의지하고 우리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역시 금.은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디플레 최악과 하이퍼의 정점을 가늠해 볼 수도 있고, 가장 효과적으로 위기를 탈출하고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지표중의 하나가 바로 금.은의 비율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