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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친해지기 (빌 2;13)
심는 대로 거둔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임신하면 출산한다는 것도 진리입니다.
자연의 법칙이 있습니다. 씨를 심으면 싹이 나고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인이 임신을 하면 반드시 자녀를 낳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임신하면 옥동자가 탄생됩니다.
씨를 심으면 반드시 나게 되어 있는 것이 임신입니다.
꼭 심는 대로 거둡니다.
한 나그네가 사막을 가마다 오아시스를 만났습니다. 그 곳에 우물이 있었습니다.
물을 마시러 갔다가 돈이 많이 든 지갑을 주웠습니다.
그는 물을 마시고 지갑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두 번째 사람이 이 우물에 와서 물을 마시고 목욕하고 쉬고 있었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지갑을 찾으러 와 보니 한 사람이 자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당신밖에 없으니 내 지갑을 내놓으시오.”
이 말이 불씨가 되어 싸움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격한 몸싸움까지 하다가 그 사람을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모세가 이 모습을 보고 있다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왜 이런 이런 일이 일어나게 허락하시나요?
왜 엉뚱한 사람이 지갑을 가지고 가서 이득을 얻나요?
왜 엉뚱한 사람이 죽어야 하나요? 왜 지갑을 잃어버리나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들어 보거라.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은 가냥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훔친 지갑이란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공짜로 돈을 얻은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 지갑이란다.
죽은 사람은 그냥 죽은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사막으로 도망친 것이란다.”
꼭 심는 대로 거둡니다.
임신대로 출산합니다. 저는 오늘 세 가지 임신을 말씀드리고 합니다.
1. 말이 임신입니다.
2. 소원이 임신입니다.
3. 기도가 임신입니다.
1. 말이 임신입니다.
우리가 말을 하면 말이 씨가 되어 내 영혼에 자리 잡게 됩니다. 영적 임신이 됩니다.
그래서 결국 응답받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
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한 것이, 생각한 것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말은 씨가 됩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100살에 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두 사환을 데리고 이삭과 함께 3일 걸어 모리아 산까지 갔습니다.
산 밑에서 사환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창 22;5)
아브라함은 이삭만 데리고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이삭이 갑자기 물었습니다.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대답하였습니다.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그리고 산에 올라 아브라함은 이삭을 잡아 번제를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창 22;13-18)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을 오르면서 두 가지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다.
“이삭과 함께 내려오리라.”
“하나님이 준비하셨다.”
사실은 아닙니다. 이삭을 죽이러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엉뚱한 말을 심었습니다.
이삭을 죽이러 가면서도 이삭과 함께 내려 올 것이라고 믿음의 말을 하였습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말을 하게 되면 씨앗이 되어 임신되어 있다가 옥동자를 낳게 됩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한나가 20년 동안 임신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말을 임신함으로 정말 임신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몸부림치며 기도할 때 엘리 제사장이 보고 말했습니다.
“왜 술을 마시고 기도하느냐?”
한나가 말했습니다.
“마음이 괴로워 몸부림치며 기도하여서 술마시고 기도한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엘리 제사장이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17)
이런 응답을 받은 한나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이 말을 마음에 믿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얼굴에 수색이 없었습니다.
이 말을 임신하였습니다. 드디어 사무엘이 태어났습니다.
사무엘을 임신하기 전에 말을 임신하였습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6.25 시절에 이북에 피난나올 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다가 죽더라도 내려가자.”
이렇게 말한 사람은 죽었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한 사람은 살았습니다.
“우리 어떻게 하든지 살아보자.”
우리 어머니는 625때 심장병을 얻었습니다. 한 방에서 6명이 잤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랫목에서, 큰 어머니가 아들을 안고 가운데서
그리고 우리 어머니 핏덩어리 나를 안고 잇목에서 잤습니다.
내가 얼어 죽을 것같아서 사타구니에 끼고 잤습니다.
그 날 밤 B29 비행기가 폭탄을 떨어뜨렸습니다. 4명이 한꺼번에 죽었습니다.
어머니는 심장병을 얻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는 늘 말했습니다.
“나는 50살을 못 살아.”
나는 100번도 더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만 49세 365일 25시간 사셨습니다.
9시간만 더 살면 50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말이 씨가 됩니다.
말도 임신됩니다.
결혼후 행복하게 살던 부부가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알아 보았습니다.
남편은 직장에서 퇴근하면 밥하는 아내를 옆에 두고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별의 노래를 그렇게 좋아 하여서 이별의 노래만 불렀습니다.
“날이 밝으면 멀리 떠날 사랑하는 님과 함께...”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헤어지자 보내온 하얀 손수건.....”
결혼후 3년만에 이혼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말이 임신입니다. 우리는 항상 입에 축복을 담아야 합니다. 말에 미래를 담아야 합니다.
이를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이 확실하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
뉴욕 브르클린은 흑인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이 곳 난폭한 흑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깡패라는 말입니다.
학교에는 무단 결석를 빈번하게 하였습니다. 폭력범이었습니다. 문제아였습니다.
그 때 한 사람이 장난 삼아 손금을 보아 준다고 하면서 말했습니다.
“네 손금이 뉴욕 주지사 되는 손금이다. 너는 주지사가 되겠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즉각적으로 말했습니다.
“내가 뉴욕 주지사가 된다고요? 그럴 뚱딴지같은 말 하지 말아요.”
그러나 이 말 한 마디가 그의 영혼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그는 뉴욕 주지사를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드디어 뉴욕 주지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51세에 53대 뉴욕 주지사가 된 흑인 로저 롤스입니다.
흑인으로는 최초의 지사가 되었습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말은 임신이 되는 것이기에 항상 좋은 말만 하여야 합니다.
기적의 말을 하면 기적이 임신됩니다. 그래서 기적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내 입으로 말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그 말이 임신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여자만 임신되지만 말은 남자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잠 6;2)
말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하였던 그렌 크라크 박사는 말에 대하여 한 마디로 말했습니다.
“긍정적인 선언은 신선하고 깨끗한 산소를 마시는 것과 같고,
부정적인 선언은 배설물과 독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말은 임신입니다.
인도 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파라문 교도 한 사람이 제사에 쓰려고 산양을 사 가지고 오는 것을 본 악인 세 사람이
그것을 빼앗으려고 그가 오는 길목에서 각각 떨어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파라문교도가 가까이 오자 첫 번째 악인이 그 앞에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까?”
그는 어이없다는 듯이 자신이 가지고 가는 것은 산양이라고 대꾸하였습니다.
조금 후 두 번째 사람이 똑같은 말로 물어왔습니다.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까?”
그러자 그는 다시 의아심이 생겨 메고 가던 산양을 내려 살펴보고는 그제서야 안심하였습니다.
조금 걸어가다 세 번째 사람을 만나게 되자 그도 똑같은 말을 하였습니다.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까?”
이에 파라문 교도는 자신이 들고 있던 산양이 정말 더러운 개인가 하여
결국 그는 산양을 땅바닥에 버려두고 황급히 가버렸습니다.
이를 본 악인들은 기뻐 손뼉을 치며 좋아 하였습니다. 말도 임신됩니다.
2. 소원이 임신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있으면 임신이 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옥동자가 되어 태어납니다. 소원은 임신입니다.
나는 1989년 4월 19일 미국 란카스타에 가서 성막을 보는 순간
한국에도 성막을 만들고 싶은 소원이 분수대처럼 품어 올랐습니다.
자나깨나 그 생각이었습니다. 기도하여도 찬송을 부를 때도 오직 그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막 제작에 들어 갔습니다. 많은 이들이 미쳤다고 하였고 헛수고한다고 하였습니다.
쓸데 없는 짓을 한다고 비웃었습니다.
신약시대에 구약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고 있다고 신문에서도 야단이었습니다.
왜 예수 피 시대에 짐승피를 말하며, 왜 교회 시대에 성막을 말하며,
왜 복음 시대를 율법의 시대로 거꾸로 돌리느냐고 비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강력한 소원이 임신되어 있었습니다.
그 소원이 오늘 날 성막 쎄미나를 만들어 34,000명이 와서 공부하게 하였습니다,
한국 최장수 목회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 교회에서 집회할 때였습니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너무나 어렵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은 걱정만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정 XX 집사님이 기도하는 데 자꾸만
교회의 재정 모자라는 것을 자기가 책임지고 싶은 소원이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정 집사님은 목사님에게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집사님이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됩니다.
집사님의 사업을 지금의 두 배로만 번성시켜 주시면 가능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에 들어 갔습니다.
얼마나 사업이 잘 되는 지 교회 재정 모자라는 것을 혼자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게 하나님은 넉넉한 은혜를 주시고 계시다는 간증을 주셨습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불일 듯이 일어나는 소원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 소원은 임신입니다.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있으면 그 소원이 임신이 되어 있다가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중에 가장 좋은 실례들이 성경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틀별히 자녀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어느 부모든지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자녀가 안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습니다. 그 증거가 이름에서 나타납니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면 최고의 소원을 담아 이름을 짓게 됩니다.
어느 부모가 아들을 낳고 나서 이렇게 이름을 지으며 말하겠습니까?
“너 이 다음에 깡패가 되라. 네 이름은 강 깡패다.”
어느 부모가 딸을 낳고 이렇게 말할 가요?
“너 이 다음에 창녀가 되거라. 네 이름은 김 창녀다.”
이런 부모는 없습니다. 어느 부모나 자녀를 낳으면 최고의 소원을 담아 이름을 짓습니다.
그러면 소원이 잉태됩니다.
자녀가 때로는 좀 삐뚜르 나가다가도 부모의 소원이 잉태되어 자라다가 그렇게 태어나게 됩니다.
오네시모가 그렇습니다.
오네시모라는 뜻은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부모는 아들을 낳자
<너는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거라>라는 소원을 가지고 오네시모라는 이름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네시모는 부모의 소원과 반대의 사람이 되는 것같았습니다.
빌레몬이라는 부자 주인을 섬기다가 그 집 돈을 모두 훔쳐가지고 로마로 도망쳤습니다.
허랑방탕하였을 것입니다. 잡혀서 감옥에 갔습니다. 부모의 소원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었습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피해만 주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다가 잡혀 있는 감옥에 그것도 한 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변화를 받아 새로운 사람을 거듭나서 바울의 심복이 되었습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모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소원은 임신입니다.
성경에 있는 이름들이 다 그렇습니다.
삭개오도 그렇습니다. 삭개오라는 말은 <순결>이라는 뜻입니다.
삭개오 부모가 삭개오 아들을 낳고
순결하게 살기를 바라는 소원을 가지고 삭개오 <순결>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소원은 임신입니다. 순결이 임신되었습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세리가 되어 순결하게 살지 못 하였습니다.
제대로 세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많이 붙여서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면서 순결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에 순결하지 못 하게 번 돈을 모두 다 도로 주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5분만에 재산을 다 없앤 사람입니다.
“내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겠사오며....”
벌써 반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남의 것을 토색한 것이 있으면 4배나 갚겠나이다.”
나머지 반을 도로 나주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결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모의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소원은 임신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폐결핵에 걸렸습니다. 3기말이란 진단이 나왔습니다.
요양원이라는 죽음의 병동에서 절망을 안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병실로 나비가 날아 들어왔습니다.
나비는 나가지 못하고 창문에서 파드득거렸습니다.
그것을 바라보니 불쌍하고 자기의 신세 같아 붙잡아 밖으로 날려보내려 했지만,
나비는 잡히지 않으려고 파드득거리다가 오히려 날개가 더 상했습니다.
그는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려고 하시는 데 붙잡히지 않으려고 요
리 조리 뻔질거리던 모습이 바로 자기였다는 것입니다. 그 때 목사님은 깨달았습니다.
다시 기도하고 다시 찬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해하는 사랑으로 사랑하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기적적으로 폐결핵에서 고침을 받았습니다.
다시 목회를 시작하고 공부하여 신학대학 학장까지 지냈습니다.
그리고 '삶에 이르는 병' 이란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한국교계가 존경하는 김정준(金正俊)박사입니다.
소원도 임신입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3. 기도가 임신입니다.
기도하면 기도가 내 영속에 임신이 됩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
기도는 내가 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그래서 가장 적당한 때에 가장 적당한 방법으로 응답하여 주십니다.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도자중에 한 사람이 야베스입니다.
야베스는 유복자로, 가난하게 그리고 난산으로 태어났습니다.
필요가 기도제목이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기도한 것은 복에 복을 더 하여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지경을 넓혀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환란이 많은 집이기에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기도가 임신되었습니다. 기도는 임신입니다.
기도드린 기도제목들이 임신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 4;9-10)
브루스 윌킨슨의 <야베스의 기도>란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어느 날 존스라는 사람이 천국에 갔습니다.
천국 문에서 베드로가 맞이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천국 투어(tour)를 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투어 중에 이상한 빌딩이 보였습니다. 거대한 창고 같은데 창문은 없었습니다.
존즈는 그 빌딩 안을 좀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존스에게 그 창고 안은 안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발길을 돌리는 존스의 마음 속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아니, 천국에도 비밀이 있나?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
조금 후 천국 투어는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존스는 조금 전에 봤던 창고에 무엇이 있는지 계속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부탁했습니다.
“베드로 사도님! 그 창고 안을 구경하고 싶습니다.”
간절하게 부탁하니까 할 수 없이 베드로가 그 창고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거대한 빌딩에 칸칸이 선반마다 거대한 흰 박스가 빨간색 리본에 묶인 채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박스마다 알파벳 순서로 이름이 붙어 있었습니다.
존스는 깜작 놀라며 베드로에게 물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님! 제 것을 보아도 되나요?”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지만 안 보는 것이 좋을 거야.”
그러나 너무 궁금한 존스는 베드로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박스를 찾으려고 J라고 쓰인 선반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자기 박스를 찾았습니다. 풀러 보았습니다.
그 때 존스의 입에서 아쉬운 탄식소리가 나왔습니다.
그 박스 안에는 그가 세상에 살 때 하나님이 기도하면
그에게 주시기를 원했던 수많은 축복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그 창고를 찾는 사람마다 그런 탄식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기에
그곳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기도하기만 하면 주시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기도는 임신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임신이 있습니다.
1 말은 임신입니다.
2 소원은 임신입니다.
3. 기도는 임신입니다.
- 갈보리교회 강문호 목사의 보혈의 강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