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맛을 내는 풀 하면 씀바귀가 먼저 떠오르지만
요즘에는 고들빼기가 김치나 나물로 많이 활용이 되면서 더 인기를 끄는 것 같습니다.
뿌리가 곧게 뻗어내린다 하여 고들빼기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대부부분의 씀바귀 종류가 여러해살이풀인 것에 비해
고들빼기 종류는 대부분 한두해살이풀이고,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들빼기 종류는
고들빼기, 이고들빼기, 까치/지리고들빼기, 갯고들빼기 등의 고들빼기속(Crepidiastrum)과
왕고들빼기, 가는잎왕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 한라고들빼기 등의 왕고들빼기속(Lactuca)로 크게 나뉩니다.
1.고들빼기
2.이고들빼기
고들빼기가 봄에 꽃이 피는 데 비해 가을에 꽃이 핀다.
3.까치고들빼기
가을에 꽃이 피고 잎이 깃처럼 갈라진다.
4.지리고들빼기
잎축에 날개가 있는 것이 까치고들빼기와 다르다.
<까치고들빼기(좌)와 지리고들빼기(우) 잎 비교>
5.갯고들빼기
바닷가에 자라며 늦가을에 꽃이 핀다.
6.왕고들빼기
7.가는잎왕고들빼기
왕고들빼기에 비해 잎이 갈래가 지지 않는다.
<왕고들빼기(좌)와 가는잎왕고들빼기(우) 비교>
8.두메고들빼기
잎자루가 줄기를 감싸는 것이 산씀바귀와 다르다.
9.한라고들빼기
한라산 고지대에서 자라며, 가을에 꽃이 피고, 땅에 바짝 엎드려 자란다.
첫댓글 우예 저것들을 다 구분 해서 불러 주나...
어렵습니다.
꽃이 햇빛 쩅한 날 보면 예뻐서 파다 심기도 했는데
파다 심어 놓으면 별로고 자연스레 핀것들은 화사 하니 볼만 하더만 예
지리고들빼기랑 까치고들빼기 구별하기 힘들었는데 이젠 알것 같습니다.
감사하 합니다.
아이고~~~ 다 그게 그거같네요...^^
고들빼기 종류 너무 많아서 진짜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또 궁금한게 있는데요 까치라는 접두사는 왜 붙나요? 알려주세요~
보통 식물 이름앞에 까치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원래의 것과 닮았지만 다르거나 가짜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