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무지무지 여행 잘 다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만...ㅎㅎ
꼭~ 매여사는 직장이 아닌덕에 조금은 헐거워진 요즘이 아주 좋습니당..^^
지난주중... 프리랜서 인테리어업자(?)인...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냐~ 주말에 뭐하냐?? 이번일 끝난 기념으로..ㅋㅋ 으디 놀러가장~
주말에 모임 있는데?? 이번 주말은 안되야~
할수읎지~ 치... 담주부터 한동안은 일이 많아서 바빠진단말야~
그래두 안 돼... 주중에 당일치기 드라이브는 가줄께~ 삐지지말공...^^
이랬는데... 뮤피에서 모임이 연기 되얐다네??
부랴부랴 목욜저녁에 전화해서 기냥 무조건 가기로하고 둘이서 검색시작...ㅎㅎ
금욜날 나의 스캐쥴이 바빠서 오후 5시가 넘어야 하니께 가차븐곳이 으딜까??
1박2일 갈만한곳 뒤지다... 딱~ 걸렸다...음하하하...^^;;
강화도라니 가깝지~
그곳에서 배타고 들어간다니 운치있지~
밤 9시에 마지막 배라니까 시간 널널하쥐~~^^
팬션도 머찐곳 딱~ 걸렸고... ATV 체험장도 있다잖여~~^^
그곳은 바로 강화 석모도!!!...
두둥... 차타고 배에 오릅니다...
끽해야 10분 남짓 배를 타는데도 기분 짱입니다...ㅎㅎ
늦게 도착한 펜션 모습입니다.
노을이 내리는... ㅎㅎ 제목이 길어서 다 몰겠어여^^;;
근데 암튼 참 잘 가꾸었더군요... 진짜이뽀요~ 멋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베란다에서 찍은 바다입니다.
므찌두만요~~^^
여기서부터 펜션 정원과 그곳에 있는 여러가지 꽃들입니다.
석모도에는 정말 경치좋은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집들이 많더군요.
대신... 주말에는 서울에서 워낙 가까워서 미리 숙소 예약안하믄 낭패를 봅니다.
아직도 민들레 홀씨가 안날라가고 붙어 있다니... 이뿌죠??..^^
이 길 따라 쭉~ 산책로가 있고...
반대로 위에서 보았던 집들 뒤로는 해변가로 통하는 산책로가 있지요.
아침에... 기냥~ 죽여줍니다요..ㅎㅎ
젤 첨에 나와서 보문사라는곳을 가려햇더니...
완전 깔끄막길에... 마지막엔 돌계단을 올라가야한다네요...@@
치이... 사람들 많다꼬 쪼~ 밑에서부터 차량통제하고...
나도~~ 사찰구경(?)하고 싶다꼬요~~~~~ 치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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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는 못가고... 시간이 어중간해서 걍 이른 점심 먹기로~
여기저기 훑어보다 인터넷에 자주 오르내리는 집은 혼잡하길래
그 맞은편 집으로 쏙~... 근데 여기도 맛나두만... 뭐~
요거는 싸비수~ㅎㅎ... 쑥을 튀겨주는데~ 쑥향하고 기름이 섞이니까... 쫌..^^;;
밴댕이회무침 정식으로 나온 상입니다.
허락도없이 카메라에 빛이 넘 많이 들어왔네요~~ㅋㅋ
요거이 밴댕이 회무침...ㅎㅎ
두툼하니 썰어준 회에... 사각거리는 배까지... 아후~ 또 먹고자파~~^^;;
점심 묵었응께~ ATV 타러가자~~~~
흠흠... 지가요~ 2종보통 면허증에 추가로 원동기 면허증이 있다는거 몰랐쥬??
대학때 강의실이 하~~도 멀어서 기집애가 무신 오토바이냐라고 안된다는
울 아부지 바짓가랭이 잡고 일주일을 울며불며 사정해서리~ㅋㅋ
뒤에 바퀴 두개 더 달린... 장애인용으로 개조된 스쿠터를 타고 학교 다녔잖아여~^^
제 고향에서... 80년대초에 꽤~ 유명했심돠~ㅋㅋㅋㅋ
머... 한 삼십년정도 전에 야그지만... 몸에 익힌거는 안 잊아묵는다니까~ㅎㅎ
좀 험한길일망정 함 타보자구~
글고... 같이 간 동생... 생긴 건 천상 여자인데...
직업이 인테리어를 해서 그런가?? 성격이 한 터프하심...^^;;
운전은.... 내가 본중에 여자 남자 통 틀어서 몇째안에 손 꼽힐정도임!!
바닷바람 가르며 Go Go~~ 해보자궁..^^
근데~ 워낙에 파워핸들에 길들어져서인지 핸들이 넘... 무거워요~^^;;.... 힝~
여기는 무신 해수욕장이라는 곳...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일부러 구석구석 찾아 들어갔더니 한적한 어촌이 나왔지요~
배 한척이 있었는데 그물이 보여서 찰칵...^^
멋진 기분을 가지고 나오면서 달리는 차에서 푸르른 녹음을 찍어보았습니다..^^
어때요??...폼... 멋지지요???...^^
Baby Elephant Walk - Henry Mancini / 아기코끼리의 걸음
첫댓글 네..폼 멋집니다..
벤뎅이회에 밥은 비벼드셧는지요...
담에는 야채빼고 벤뎅이만 고추장 추가해서 비벼서 드세요,,
반다시 떠건밥에다가,,,^^.. <== 야도 석모도만큼 쥐겨줍니다..ㅋ
아고... 설명만 들어도 침이 꼴딱...ㅎㅎ
암튼 어디 가기전에 아죄성님한티 물어봐야하는디...
습관이 안되야서리~^^;;
이십몇년 전에 갔을땐 조~용~~~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이쁜집들이 많군요.....
그때 보문사 꼭대기서부터 쫓아온 남정네 3명은 지금쯤 ~~~~ㅎㅎ
저는 석모도가 있는줄도 몰랐다가 발견한거라~ㅎㅎ
이십년전에 알았음 무지 들락거렷을것 같네요..ㅎㅎ
셋이 땅을 치며 후회하고있을겁니다..공연하게 땀뺏다고,,ㅋㅋ
그세명중에 난 분명 없을겁니다
이십여전쯤 같으면 절대 그런곳에서는 쫓아댕길이 없지유?
혹시 다른장소라면 몰라도...ㅋㅋ
ㅋ 이십년 하고도 몇년 전 일인지라 ~~~~~~~~
알음님,, 다른 장소 라면 혹시 배 끊어진 남이섬?? 후
흐미....
맛난것이 눈에 먼저 띄네유...
저렇게 연약하신 몸으로 워찌 농사일허시것시유?
몸으로 떼울일있으믄 소인을 불러유...마님....ㅋㅋ
낭자님땜에 미챠~~
저... 팔뚝 굵은걸로는 몇손가락안에 듭니다요~~ㅋㅋ
일 안부려먹고 맛난거 사줄께 서울에 함 올라오세용^^
석모도의 멋진 풍경 구경 잘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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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속 같다는
그 밴댕이 맞나요? ㅋ
넵!... 맞아요.
저두 밴댕이 젓갈말고는 첨 먹었는데 맛나더라구요~^^
겨울조아님 한국 들어오시믄 갈곳이 넘 많죠,~^^
암튼 조아님 오기와 와바요...
그 담엔 암대도 못가...!!!!!
공항이란 공항은 다 포크레인으로 뒤지버노을껴,.,,!!!!!!..ㅎㅎㅎㅎ
석모도는 해질녘이 되면 아주 환상적입니다 해수온천이 또한 유명한데 오리지날 해수탕에서 온천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그곳 주민들 난방을 온천물로 한다는 말을 들을만큼 아주 뜨거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지요 저는 온천을 즐길려고 한때 자주 들락거렸습니다 섬 전체 드라이브를 하면서 찬찬히 즐기시면 좋을듯 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거... 울 동생이 알믄 나 째려볼 듯...ㅎㅎ
제가 금욜에 일이 바빠서 오후 늦게 간 탓에 해질녁은 강화 가는길에 이미...^^;;
서해바다라 석양이 무지 멋잇겠다는 야그는 했지요~
가을에 함 더 가자고 했심돠~^^
석모도가 다 좋은디 한여름 모기가 너무 세요~~~~
참고접수!!!.... 글안해도 여름엔 사람 빠글거릴거니깐~ 가을에 함 더 가보자고 했슈~^^
부럽숨다..
아이고~ 아바론님!!!... 우선 인사부텀..ㅎㅎ
방가딩가~ 아바론님..^^
아바론님은 사시는 곳 자체가 힐링의 장소잖아요~
지는 아바론님이 더 부러버요~^^
해바라기님은 좋은 곳만 찾아다니시네여~
저도 참고 자료로 쓰겠습니다.
참,해바라기님~
지난 번에 동대문 생선구이집 잘 못찾겠어요~ㅋ
다시 한 번 갈쳐주옵소서~
Please~~^^*
가실때 전화나 카톡주세요~ 설명해드릴께요..^^;;
폼이 딱 입니다 해바라기님......
지가요~ 사진기 들이대믄 바로 폼 잡는... 그런 요상한 병이 있어가지고설라무네...ㅎㅎ
언냐가 이뿌게 봐주시는거쥬~^^
살아있네 ㅎㅎ
아직은... 팔팔하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