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에서 퍼 온 글이라 말끝은 짧고 내용은 깁니다.
무쪼록 스크롤의 압박을 못이겨 중탈!하지 않토록 조심하시길.....ㅋ
지난 토요일에 치우妃에게 유노동 무임금으로 어렵사리 득템!한 산행
쿠폰을 써서 산에 갈려구 아침에 일어났더니 밤에 잠을 희안~ 빠끔한
자세로 잤는지 허리가 폴더가 되어 펴지지가 않아 ㅠㅠ
산행쿠폰 유효기간이 토요일까지인걸 천재지변이 생겨도 절대 연장불
가인걸 진심으로 억울해하며 주말을 방구들과 친한척! 누버 지내다가
월요일에 출근을 해서 외근을 나가는것처럼 구라~를 치고 의정부로 9
정맥 9 차팀의 주치의이자 자기가 화타 이후 최고의 명의라고 우기는
파티마님에게 치료를 받으러 가 ㅎ
엉덩이를 까고 눕는 굴욕(?)적인 모냥새로 양쪽 골반에 주사 한방씩을
맞고나서 일주일간 행여나 도질새라 조심조심 지내다가
여전히 일자로 펴지지 않는 허리를 찜!찜!해 하며 허리를 펴면 질펀한
엉덩이의 근육과 신경이 찌릿~찌릿~한걸 찝!찝!해하며 호남정맥 10-10
구간을 댕겨왔는디,
10-10-1구간(미사치~토끼재)은 갈미봉의 싸난 된비알 말고는 대부분의
산들이 약간은 지루한 긴 오르막과 긴 내리막이거나 아우토반인데다
바닷가에서 가까운 1,000m 고산지대이고 야간이라서인지 션~한 바람이
앉아서 쉴 땐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솔찮이 불어줘
32km 나 되는 짱짱한 거리임에도 지난 2주간 술에 쩔~어 허리가 아포~
운동과 산을 소가 닭 보듯이 했던 덩어리의 즈~질체력! 말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소구간이었고, ㅠㅠ
10-10-2구간(토끼재~외망포구)은 거리가 18km로 짧은데다 길고도 까칠
했던 호남정맥이 드뎌~ 끝난다는 기대감에 들떠 우습게 봤다가
잡목이 우거지고 길도 거진 지워진 급급 오르막을 직선으로 올라야해
쎈!소리 된!소리를 연신 내벹었던 욕 나오는 천왕산의 국대급 쓰뤠기
된비알 포함 불암산, 국사봉, 망덕산의 쓰뤠~기 된비알들과
28~30 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와 뜨건 햇빛이 습자지 인내력을 뽐
내는 허약한 저질 덩어리를 시도 때도 없이 갈궈데 칠랠레~ 팔랠레~
가 된
졸업구간이랍시고 후미랑 함께 간다고 자주 쉬고 천천히 갔기에 망정
이지 평소처럼 갔으면 더위와 된비알에게 저격을 당해 퍼질각!이었던
개힘든 소구간이었으며, ^^;;
얼은생수 40병과 션~한 콜라 20병과 내 대굴빡! 보다 더 큰 달달~한
수박을 들고 지원을 나와 토끼재부터 함산을 한 이 동네 터줏대감이
신 골짝 총무님의 갑장 칭구인 마음속의목련님 땜세 알바! 구직난에
시달리긴 했으나 따뜻한 마음씨 덕분에 무한감동을 받았던,
더위와 갈증과 10-10-2 구간의 무한갈굼! 에 고되기는 했지만 9정맥
중 가장 길고 까칠!하다는 호남정맥을 10구간으로 무탈!하게 가비얍
게 마쳐 우쭐!했던,
에휴~ 언제 머나먼 외망포구까지 가노... 씨부리며 주약산 조약봉을
출발한게 엊그제인디 그새~ 끝났네... 허탈!해 하며 도라 온 산타기
였다.
1. 산행경로
황전터널 ~ 미사치 ~ 삼면봉(여수지맥분기점, 830m) ~ 깃대봉(858m) ~
월출재 ~ 월출봉(768m) ~ 형제봉(881m) ~ 새재 ~ 동주리봉(890m) ~ 도
솔봉(1,123m) ~ 참샘이재 ~ 따리봉(1,127m) ~ 한재 ~ 신선대(1,198m)
~ 백운산(상봉, 1,218m) ~ 1,113봉 ~ 매봉(867m) ~ 512봉 ~ 게밭골 ~
갈미봉(520m) ~ 쫒비산(537m) ~ 토끼재 ~ 불암산(431m) ~ 탄치재 ~ 국
사봉(445m) ~ 상도재 ~ 정박산(165m) ~ 뱀재 ~ 잼비산(117m) ~ 삼정치
~ 천왕산(226m) ~ 망덕산(197m) ~ 외망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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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PS는 별첨 파일을 참조하세요. ^^
호남정맥10-10구간(미사치~외망포구,j3).gpx
2.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거 리: 50.18km
- 시 간: 미사치 ~ 토끼재: 10시간 20분
휴식 & 아침식사: 1시간 25분(11시간 45분)
토끼재 ~ 외망포구: 6시간 31분(18시간 16분)
- 평균속력: 3.52km/h * 휴식시간 제외
- 난이도: 中下(첫구간은 下, 두번째 구간은 中上)

3. 산행후기
※ 네이버에서 후기를 퍼날르면 서로 호환이 안되는지 사진이 노출증에
걸려 자꾸 배꼽을 보여주네요. ㅠㅠ
그렇다구 사진을 일일이 옮기려니 귀찮고 힘들어서 URL 주소를 남기니
혹여라도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 클릭! 하세요 ^^;;
https://blog.naver.com/pjs3306/221549188643
첫댓글 졸업 추카추카합니다
다음구간도 낙동정맥도안전산행 기원합니다
고맙구 혹? 우정산행 올거면 절대 낙동 첫구간은 오지마~~
내가 그땐 아들늠 퇴소식땜세 못가니께...^^
얼굴한번 봐야죠
낙동 1구간 시그널 달 사람이 없는데~~^^
우정산행이 힘들면 사당으로 한번오세요
ㅋㅋㅋ
그럼 4째주에 갈게요ㅋ
굿!
와서 케이 군기 좀 잡아줘~~ㅎ
한겨울 눈내리는 호남길을 예상했는데
눈한번 밣아 보지못했고.
엄동설한의 계절이였지만 강추위도 없고 온전히 내리는 비도 없었던 호남길...
앞으로 남은 7정맥길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정도만 했으면 합니다.
형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나 낙동정맥 첫구간이 연기되기를
내가 아는 모든 신과 신신령들께 빌고 있다는거 알라나 몰러~~~ㅎㅎㅎ
정맥중 제일 길고 힘들다는 호남졸업을 축하합니다..
호남이 별로라니 남은 정맥길은 거져먹기로 하시면 되겠습니다..ㅎ
정맥길을 앞서 걸은 선배님들의 노력과 지자체들의 노력으로
일부 구간을 빼고는 호남정맥길도 마니 조아지고 순해졌더라구요 ^^
글구 어느 산이든 할 때는 다 힘든데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 순했던걸루 기억하는
제 맹한 잔뇌가 약간 문제가 있기도 하구요 ^^;;
9정맥중 멀고 험하다는 호남정맥 졸업을 축하합니다
낙동정맥 1구간은 시그널 셔틀 누구한테 시켜야 될지가 고민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학창시절에 시키기나 하던 셔틀을 이 나이에 내가 당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랏어~~~ㅠㅠ
글구 시그널 셔틀은 화성인과 퐁라라와 파티마 이케 셋이 가위바위보를 시켜 이긴 사람을 시켜~~~ㅋㅋ
퇴소식 연기되기를 비는게 낫겠어요,
호남정맥 졸업축하드립니다
더 나은걸 위해 기도 부탁해~~^^;;
호남정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낙동정맥 산행시 다시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댓글을 고데루 복사 하는건 쫌~~~ ㅎ
복사 안하고 쳤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9 17:2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29 17:39
땜빵은 졸업 후에도 가능하구
선땜빵이든 뭐든 무리해서 하지마세요
저는 호남 졸없후에한구간 빠진거 쉬엄쉬엄 할겁니다
정맥 중간에 땜빵하다 다치기라도하면 더 큰일입니다
되도록 정맥끝날무렵에하세유
조언에 따르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지킨다는 장담은 못하지만...ㅋ
허리가 폴더가 되어 펴지지가
갑자기 웃음이 죄송합니다..ㅎㅎ
허리는 갠찮습니까?.. 밤운동 적당히 하십시요 선배님..ㅎ
소주는 빨간색드시네요 저도 빨갱이를 사랑합니다...
아침부터 한참 웃고갑니다...
산을 타도 이상이 없는게 엄살이었나 봅니다 ㅎㅎ
글구 저 밤에는 잠만 자는거 선호하구
소주는 빨간색 아니면 쳐다도 안본답니다 ^^
감사합니다
남녁땅 두루두루 돌아 망덕포구에서
호남정맥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좋은 추억으로간직하시고
낙동길도 팀원모두 즐거운 산행 되시기 바랍니다
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샤서 감사하구,
낙동길도 즐겁게 힘차게 걷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시겠겟지만 시간 날 때 함 놀러 오세요 ^^
호남정맥 산행을 드디오 끝났네요 호남 정맥이힘들다 하여 걱정도 많이 했지만 날씨도 잘받쳐주고 무사히 마무리했네요~같이 고생하신 형님들 고생 많았습니다^^
아닌거 같은데 은근히 빠르고 은근히 독한 까치가 아픈 다친 몸으로 고생했지...ㅎ
닉을 어설프게 까치2 로 쓰지말고 내 지인이 말한데루 독까치로 바꾸는건 어때? ^^
치우형,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정맥중에 호남길이 제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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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없네요.
ㅇㅅ 老 松
운동 되죠, 지구력 키워주죠,비싼땅도 거저로 많이주죠....
9정맥중에 다시 걷고 싶은길이 어디냐고 물으면 단연 호남정맥이죠.
이유는 산행은 힘들게해야 제맛입니다... 낙동길도 거리가 멀어서 산행후 시간이
앞으로 15개월 더 걸어야 끝이 납니다...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전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은 호남정맥 길인데
형님 포함 제 주변에 정맥을 하신 분들은
하나같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곳이라고
또 가고픈 곳이라고 해서
내가 잘못(?)된건가 고민중입니다 ㅎㅎ
형님과 함께
9정맥 끝까지 즐겁게 걷도록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햇으면 좋겟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뿐인 자슥늠이 제 정맥길에 지뢰가 될줄은 꿈에도 몰랐답니다.ㅠㅠ
이래서 무자식 상팔자라고 하나 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