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던파되는 것은 그
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1:18)
찬송:502장 매일성경: 마24~26장
바울은 복음을 전한 일로 감옥게 갇혔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까 투옥되었다는 소
식에 너무나 슬펐습니다. 교회가 큰 난관에 부딪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당한 고난이 오히려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째서 그
럴까요?
먼저, 마음의 매임(갇힘)으로 로마 시위대와 그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바울 몫까지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바울의 위대한 고난을 보며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담대하게 외
쳤습니다. 또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갇혀 바울을 반대하고 싫어하던 사람들은 바울 없
이도 복음이 전파될 수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열정을 다했습니다. 바울은 이에 대해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거짓된 마음으로 하든지 참된 마음으로 하든지 어떤 식으로
하든지 결국 그리스도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나는 그것을 기뻐합니다. 앞으로도 또한
기뻐할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단맛과 짠맛은 상극 같지만 사실을 두 맛이 조화
를 이루며 음식의 맛을 냅니다. 좋은 일만 아니라 떄로는 내 기준에서 피하고 싶은
일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바울에게는 복음 전파가 최우선이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특권도 모두 내려놓
고 감옥에 갇힌 것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기뻐할 일이 어디 있습
니까?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복음이 전해질 수만 있다면 감사하다
고 말합니다. 자신이 살든지 죽든지 예수님이 존귀하게만 된다면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다고 고백합니다. (빌1;20)
감옥살이는 복음을 막으려는 엄청난 핍박이고 개인에게는 큰 시련이요 고난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놀랍게도 생각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기대하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
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불평하지 말고
‘이 일이 어떻게 하나님꼐 유익이 될까?’기대하십시오, 주님의 일을 하다가 걸리고
넘어저도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역사는 계속 진행
되고 있습니다.
* 복음전파를 기뻐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사랑의 주님 세상의 어떤 힘과 권력으로도 복음의 능력을 가둘 수 없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과
문제들조차 복음을 위해 사용되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과 구원의 즐거움이 우리의
진정한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니다. 아멘 (양둉직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