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공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개의 안내선을 긋습니다. 그 다음 호그리기 도구를 이용해서 문양을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귀쪽을 따냅니다. 그런데 이건 스케치업에서 정상적인 드로잉이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해결책은 연구 중입니다.^^
제가 박공 강의보고 100번 이상을 그려 본 결과입니다.
stray edge와 surface border
일단 박공 문양을 내기 위해서 달팽이처럼 곡선을 만들죠? 이건 stray edge라고 해서 면이 닫혀서 도형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O가 완전한 면을 생성한 도형이면 C(한쪽이 열린)는 면이 생성되지 않는 상태인 것이죠. stray edge란 C와 같은 것으로써, 스케치업에서 그려지긴 해도 취지에서 벗어나는 드로잉니다. 스케치업에서는 지양되어야 하나 한옥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그려지는 것이라 봅니다.
다음은 문양을 내기 위해서 호를 여러 개를 그립니다. 그런데 호/원은 여러 개의 선분이 꺽이며 연결되는 세그먼트의 집합체입니다. 면에서 이러한 세그먼트를 자유롭게 그릴 수는 있어도 이러한 세그먼트가 많으면 메시(mesh)로 인식하는데, 이걸 surface border라 칭합니다. 이렇게 되면 의도한대로 pull/push이 작동하지 않으며, 면의 분할이 쉽게 되지 않습니다.
박공을 민들려면 일단, 라인도구로 직사각형을 만들고 두께 15로 만듭니다. 윗면과 아래면에 곡선주어 잘라내죠. 그 다음은 호 도구를 사용하여 문양을 주기 시작하는데요. 이 때 세그먼트가 급격히 늘어나게 됩니다. 늘어나면서 어느 순간 스케치업은 면이 아닌 메시로 인식해 버린다는거죠. 이상태에서 박공의 귀를 따내려고 열일을 해봐야 여기저기 선이나 면이 깨져버립니다.
좀 더 좋은 방법은 추후에 연구해 보기로 하구요. 일단 단순하게 처리하고 넘어가는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