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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깎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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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7일 동안 쉬지 않고 작업했다. 의뢰인 덕분에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무를 깎고 붙이는데 5일 색칠하고 말리는고 색칠하고 말리고 2일 조립 하루~~

이번의뢰작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쉬운 작업이 없었다. 사용된 나무의양이 500kg 이 넘는다.

나무글자를 7년간 만들면서 이번처럼 많은양을 의뢰받아보긴 처음이다.

한글자의 두께는 20cm 큰별의 두께는 무려 40cm 이다. 양손으로들어보면 그 무게감이 묵직묵직하다.

의뢰한 날짜를 맞춰야하는데 밀려드는 다른 주문들도 납기일을 맞춰야하고~ 결국 야근도 불사하였다.

끝날것 같지 않던 작업이 끝이 보이기 시작하니 긴장이 풀린 탓일까? 몸살이~~~

몸살이 올라고하는 찰나에 의뢰인의 급한 사정이 오던 몸살도 잠시 멈추게 했다. 강원도에서 서울로 슈웅~~~ 의뢰인의 두손에 쥐어주고 다시 서울에서 강원도로 슈웅~~

깔끔하게 일을 마감하고나니 속이 후련하다~

바쁜 한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