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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신나게 요리하고 새해인사만 블로그에 딸랑 올리고는 잠수타다 이제사 나왔네요 ~ ㅋ
작년까지 새해엔 가족들과 꼭 해돋이를 보러 시골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떡국먹고 푹 쉬는걸로 새해를 맞았답니다..
며칠후 할아버님 제사도 있고 해서 년초부터 몸조심하라고 엄마가 말씀하셔서..
또 말잘듣는 ~~ ㅋㅋ
묵은집안청소 말끔하게 하고 영화도 보고 아주 푹 ~~ 쉬다 나왔습니다...
다시 또 시작된 2012년 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보내시길 바래요 ~
떡국만 먹기 그럴것 같아서 요즘 시장에 많이 나오는 코다리 사다가 코다리조림을 만들었습니다..
말린코다리 라지만 한번 살짝 쪄서 코다리조림을 만들면 살도 안부서지고 아주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 수 있답니다 ~
매콤한코다리조림
코다리조림-매콤한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재료
코다리4마리,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양파1개, 대파1대, 다시마육수1컵
양념장 - 간장3큰술, 고춧가루2큰술, 물엿1큰술, 청주2큰술, 생강1/2톨, 다진마늘1큰술,참기름1작은술, 후춧가루조금,(소금조금)
코다리는 시장에서 구입하게 되면어느정도는 손질을 해주시지만...
옆은소금물에 담궈 불순물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줘야 해요...
그후 찬물에 한번 더 헹궈 물기를 빼주고요
종이호일을 찜솥위에 깔고 코다리를 올려준후 10분간 쪄 줬어요...
쪚지는 동안 육수도 살짝 빠져서 호일 밑에 빠진 육수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10분정도 쪄주면 이상태가 되지요...
그럼 한김 식혔다가 양념장만 뿌려 조리면 되요
양파는 반나누어 믹서에 갈아 주었어요...
양념장 재료에 다시마 육수를 부어 섞어주고요...
팬에 코다리를 옮겨 담고 양념장을 고루 뿌려 센불에서 끓이다 끓여오르면
약불에서 15분정도 뭉근히 조려 줍니다...
국물이 바글바글 끓으며 졸아들때 대파와 남겨둔 양파를 썰어 넣고 양념장 국물을
고루 끼얹어 가며 조려 줍니다
너무 끝까지 조리기 보다는 국물을 좋아하면 떠먹어도 좋은듯 해요..
짭쪼름한 양념이 너무나 맛있는 코다리조림 입니다...
코다리도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고루 베어서 맛있어요
찌지 않고 처음 부터 조려도 되고 이방법으로 하셔도 좋아요...
이 방법만 옳은건 아니니까요...
부서지지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좋은듯 합니다...
제시된 양념장에 매콤한 맛이나 짠맛의 정도는 소금이나 국간장, 핫소스를 더하셔도 되요..
집집마다 간의 정도가 다 틀리니까요 ~
올 한해도 좋은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