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싱가포르 가공식품시장 트렌드: 고급화! 소형화! 웰빙! | ||||
---|---|---|---|---|---|
게시일 | 2014-08-19 | 국가 | 싱가포르 | 작성자 | 신정호(싱가포르무역관) |
--> -->
싱가포르 가공식품시장 트렌드: 고급화! 소형화! 웰빙! -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에 따른 고급화 제품 선호 - - 유명 웰빙 브랜드의 소형 포장 낱개 제품 출시 증가 -
□ 고급화
○ 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Nestle, Kraft Foods 등의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이 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접근성으로 싱가포르 가공식품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주도하나, 경쟁 브랜드와의 고급 기능성 제품 경쟁이 심화
○ 싱가포르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에 따른 고급화된 제품의 선호도 증가 - 2013년 사치품의 구매가 4%의 성장을 기록하며 8억9000만 달러의 성장치를 보였으며, 현재에도 싱가포르인의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고급 제품의 충동구매 또한 증가 추세임.
□ 소형화
○ 소형 포장 낱개 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 - 2인 가구의 증가로 대량 제품 수요 감소 - 덥고 습한 기후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로 남은 음식의 냉장 보관을 선호하지 않음. - 싱가포르 소비자는 선택 폭이 광범위한 식품 문화 특성상 식사 때마다 다른 음식을 먹기 원함. - 기존 제품까지도 소형·낱개 제품으로 변형 출시
○ Kraft Foods Pte Ltd가 Jacob’s, Oreo, Ritz 등의 제품을 작게 포장하는 전략을 통해 높은 판매율을 유지
○ 작은 사이즈의 포장 제품은 소비자에게 선택이 편리하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동안 낱개 포장을 선호하던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
□ 웰빙
○ 건강과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 - 싱가포르 건강 진흥원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민의 비만율이 2004년 7%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를 훌쩍 넘기며 비만을 중요 질병으로 인식 - 이에 건강한 식품 선택을 장려하기 위해 Healthier Choice Symbol 로고를 만들어 사용하고 이후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싱가포르 가공식품 소비의 트렌드가 됨.
자료원: 싱가포르 건강 진흥원(Health Promotion Board)
○ 싱가포르 가구당 자녀의 수가 1~2명으로 적어짐에 따라 부모가 꼼꼼히 제품의 품질을 따져보는 경향 증가 - 특히 영아자녀를 둔 부모는 유아식품 박람회나 인터넷을 통한 조사로 좋은 재료의 고급 제품을 구입하려는 성향이 있음.
○ 유기농 빵, 유아식품, 유제품 등이 이 분야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임.
○ 건강에 중점을 둔 가공식품 또한 마찬가지로 소형 포장 편의제품이 증가 - Nestle Singapore Pte Ltd, Yakult Pte Ltd. 등의 기업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함.
싱가포르의 국민 음료 Milo의 변형상품인 Milo’s 3 in 1 Easy Cool 자료원: 네슬레 싱가포르 공식 홈페이지 및 구글 이미지
□ 외식산업 브랜드의 가공식품 진출도 활발
○ 가공식품시장의 성장세로 인해 외식산업 브랜드도 가공식품산업으로 진출
○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거주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항상 새로운 요리법과 새로운 맛을 원함. 이렇게 소비자가 계속 새로운 맛과 경험을 찾는 것이 싱가포르 가공식품 성장세의 근본적 요인 중 하나임.
○ 여러 외식산업 부문의 참여로 다양한 가공제품이 출시되고 많은 관심을 받음. - 똠얌 수프·녹차 맛 아이스크림·데리야끼 치킨·김치라면 등이 대표적인 제품임.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 가공식품시장의 최신 트렌드 중 ‘고급화’와 ‘웰빙’은 한국 제품에도 적용되는 요소임. - 싱가포르 대형 마트에서 한국 과일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취급 - 싱가포르 국민은 식자재 원산지 중요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약 82%가 원산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응답했는데, 싱가포르에서 한국산에 대한 인식은 ‘웰빙’이 가장 강력함.
싱가포르 건강 증진원에서 추천하는 주간 건강 메뉴에 포함된 비빔밥 자료원: 2014년 8월 14일 자 The Straits Times
○ 싱가포르 국민 설문조사 결과, 싱가포르 현지 식품문화가 외국식품으로 인해 다양화되는 것에 대해 87%의 사람이 우호적으로 응답했고, 외국 가공식품 유통 소매점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23% 정도가 한국과 일본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에서 한국 가공식품에 대한 싱가포르 현지의 안정적인 선호도 감지
○ 다만, 싱가포르 소비자 대부분 포장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에 전문 유통 소매점이 아닌 현지 일반 마트를 이용하는 소비패턴을 보임. 따라서, 싱가포르 진출 시 Giant, Fair Price, Cold Storage와 같은 현지 대형 유통 체인 진입이 중요한 요소임.
○ 또한 현지 대형마트에서 한국 제품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할 만큼 한국 원산지의 인지도가 자리 잡음. 따라서 현재 가공식품의 트렌드인 고급화, 웰빙을 강화하면서 소형 포장화에 대한 트렌드를 유념하고 마케팅 진출 전략을 세운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임.
자료원: Food Forward Trends Report 2014, Euromonitor International,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The Straits Times, 싱가포르 건강진흥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