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도박은 딜러의 몫이 많잖아?" 경제평론가들이 <주식의 단기 투자>를 추천하는 이유 / 4/29(토) / 환동사 골드 온라인
주식의 단기 매매는 고위험. 그래서 단연 장기 투자를 추천….주식투자에 관심을 갖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귀에 딱지가 생길 정도로 많이 들었던 이야기 아닐까요? 그러나 단기 투자도 그 성질을 이해하고 즐거움의 하나로 한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투자 초보자를 대상으로 경제 평론가로, 자신도 많은 투자 경험을 가진 츠카사키 키미요시 씨가 해설합니다.
주식의 단기 투자 ≒ 카지노의 도박!?
주식 단기 투자란 기업의 실태가 변화하지 않는 동안 주가가 변화하는 것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것입니다. 기업의 실태가 변화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저 주식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면 매수 주문이 늘고 가격이 오르니까 그걸 예상하고 먼저 사자, 라는 거죠.
무엇보다 사람들의 생각을 예상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기 때문에, 말하자면 카지노 룰렛에서 '빨강이 나올까, 검정이 나올까' 라고 베팅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겠지요. 즉, 도박입니다.
하기야 도박이 나쁘다는 등의 말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필자는 도박을 매우 좋아하고 주식의 단기 매매를 즐기고 있습니다. 카지노나 경마나 경륜 등보다 기대치가 높고, 한 번 걸고 나서 팔 때까지 며칠간이나 「올라라!」라고 〈확인〉을 계속 보내는 재미도 있습니다(웃음).
주식 단기 투자는 카지노보다 기대치가 높다!
카지노 등은 손님이 베팅한 금액과 손님이 받는 금액의 차이가 비교적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딜러의 몫이 많겠지요. 그래도 손님이 몰리는 것은, 강욕(적극적?)인 손님이 많기 때문이지요.
반면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겁쟁이(신중?)이기 때문에 원래 도박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10 벌까, 10 손해 볼까' 확률이 반반이면 투자를 안 하는 거죠.
'12 벌까, 10 손해 볼까' 확률이 반반이라면 '손해 볼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기대치(12와 -10의 평균)가 플러스 1이니까 투자를 해볼까' 하고 나서 투자를 하는 식입니다.
따라서 독자가 용감하다면(남몰래, 혹은 겁먹은 정도가 조금 적다) '11번 벌거나 10번 손해 보는 반반인 이런 투자 기회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 예금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데 주가 폭락을 두려워해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들이 겁이 많기 때문에 필자가 장기 투자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기 투자 이야기로, 이 글과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단기 투자에 관해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단기 투자에 대한 적절한 설명이 생각나지 않는 게 아쉬운데요.
투자 교과서는 '리스크는 나쁜 것이다' 라고 말한 전제로 쓰여져 있습니다. 투자 교과서에서 말하는 '리스크'란 일상 용어와 약간 달라서 '벌지 손해를 볼지 모르는 상태' 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신경 쓸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리스크가 있다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익 기대치가 긍정적이라면 위험이 있더라도 눈을 감고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위험의 크기와 이익 기대치의 크기의 관계에 주목하라.」
이런 이미지입니다.
글쎄, 필자가 도박을 좋아한다고 해도 '3배가 될지 다 잃을지 확률이 반반' 이라는 내기에 전 재산을 던질 생각은 없으니까 알 것 같지는 않은데요.
단기투자에 '노후자금' 쏟아붓지 말라
주식 단기 투자는 기대치가 플러스이지만, 도박이기 때문에 용돈 범위 내에서 즐깁시다. 소중한 노후 자금을 도박으로 줄여 버리면 비참한 노후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두 증권사에 계좌를 가지고 한쪽에서는 용돈으로 도박을 즐기고, 다른 증권사에서는 노후자금을 차분히 장기투자하는 등의 구별을 해 두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카지노에 갈 때 지갑에 전 재산을 넣고 가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금은 집에 두고 용돈만 가져가는 것과 같습니다.
단기 투자에는 그 외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만, 3가지만 꼽아 둡시다.
[1] 수수료에 질 가능성
기대치가 플러스라고 해도 약간의 플러스일 것이기 때문에 자주 사고 팔다 보면 증권사 수수료가 주식 투자 수익을 웃돌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싼 증권 회사를 사용할지, 거래 횟수를 적게 할지 등의 궁리가 필요하네요.
[2] 초보자는 스스로 생각하면 틀린다
기대치가 플러스여도 손해를 본다는 사람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가격이 오르면 '서둘러 사야겠다!'고 초조하게 사고, 폭락하면 '손해 본다!'고 조급하게 팔고, 결과적으로 고가로 잡고 싼값에 파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너무 즐겁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가능성
단기 투자에 빠져 근무시간 중 스마트폰으로 주가를 체크하게 되면 본업이 소홀해지기 때문에 그것은 꼭 피합시다. 한밤중의 미국 주식 체크로 수면 부족이 되어, 다음날의 근무에 지장을 준다…라고 했을 가능성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 글은 이상입니다만, 투자는 자기 책임으로 부탁드립니다. 덧붙여 본 글은 알기 쉬운 것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세부가 엄밀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에 대한 취재, 강연, 원고 등의 상담은 「환동사 골드온라인 사무국」으로 부탁드립니다.「환동사 골드 온라인」톱 페이지 하단에 있는 「문의」를 통해 연락해 주세요.
츠카사키 키미요시 / 경제 평론가
https://news.yahoo.co.jp/articles/1bef3be0926ed2bfafd776c5b0f74dd3d1f34adf?page=1
「だってギャンブルは、胴元の取り分が多いじゃない?」経済評論家が〈株の短期投資〉をお勧めするワケ
4/29(土) 9:17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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幻冬舎ゴールドオンライン
(※写真はイメージです/PIXTA)
株の短期売買はハイリスク。だから断然、長期投資がおススメ…。株式投資に関心を持つ読者の皆さんなら、耳にタコができるほど聞かされた話ではないでしょうか。しかし、短期投資も、その性質を理解し、楽しみのひとつとして行うなら、そう悪くありません。投資初心者に向け、経済評論家で、自身も多くの投資経験を持つ塚崎公義氏が解説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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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の短期投資≒カジノのバクチ」!?
株の短期投資とは「企業の実態が変化しない間に、株価が変化することを利用して儲けようとするもの」です。企業の実態が変化しなくても、人々が「あの株は値上がりしそうだ」と考えるようになれば、買い注文が増えて値段が上がるので、それを予想して先に買おう、というわけです。
もっとも、人々の考えを予想するのは極めて困難ですから、いわば、カジノのルーレットで「赤が出るか、黒が出るか」と賭けるのと似たようなものでしょう。つまり、バクチです。
もっとも、バクチが悪いなどと言うつもりは毛頭ありません。筆者はバクチが大好きで、株の短期売買を楽しんでいます。カジノや競馬や競輪等々よりも期待値が高いですし、一度賭けてから売るまで何日間も「上がれ!」と〈念〉を送り続ける楽しさもあります(笑)。
株の短期投資は、カジノより期待値が高い!
カジノ等々は、客が賭けた金額と客が受け取る金額の差が比較的大きいと言われています。胴元の取り分が多いのでしょう。それでも客が集まるのは、強欲(積極的?)な客が多いからですね。
一方で、株式市場の投資家たちは臆病(慎重?)ですから、本来バクチは好きではありません。「10儲かるか、10損するか」の確率が五分五分だったら投資をしないのです。
「12儲かるか、10損するか」の確率が五分五分だったら、「損する可能性があるのは嫌だけれども、期待値(12と-10の平均)がプラス1だから、投資してみようかな」と言ってようやく投資をする、といった感じです。
したがって、読者が勇敢(向こう見ず、あるいは臆病度合いが少しだけ少ない)なら、「11儲かるか、10損するか」五分五分だ…といった投資チャンスが簡単に手に入るのです。
株式投資をすれば、預金利率よりはるかに高い配当利回りが得られるのに、株価の暴落を怖がって投資をしていない人が大勢います。人々が臆病だからこそ、筆者が長期投資で高い配当利回りを得ることができているわけです。
これは長期投資の話で、本稿とは直接関係ないのですが、短期投資に関しても似たようなことが起きていることは間違いないと思います。短期投資に関する適切な説明が思いつかないのが口惜しいですが。
投資の教科書は、「リスクは悪いものだ」と言った前提で書かれています。投資の教科書でいうところの「リスク」とは、日常用語と若干異なり、「儲かるか損するかわからない状態」といった意味なのですが、ここでは気にする必要はないでしょう。
「リスクがある場合は投資に慎重でなければならない。もっとも、利益の期待値がプラスであるならば、リスクがあっても目を瞑って投資をすべき場合もあるので、リスクの大きさと利益の期待値の大きさの関係に着目するように」
といったイメージです。
まあ、筆者がバクチ好きだといっても「3倍になるか全部失うか、確率五分五分」という賭けに全財産を投じるつもりはありませんから、分かるような気がしないではありませんが…。
短期投資に「老後資金」を突っ込むべからず
株の短期投資は期待値がプラスですが、バクチですから小遣いの範囲内で楽しみましょう。大切な老後資金をバクチで減らしてしまっては、悲惨な老後を迎えることになりかねませんから。
2つの証券会社に口座を持ち、片方では小遣いでバクチを楽しみ、別の証券会社では老後資金をじっくり長期投資する、といった区別をしておくといいかもしれません。カジノへ行くとき財布に全財産を入れて行くのは危険なので、大事な資金は家に置き、小遣いだけを持って行くのと同じことですね。
短期投資には、それ以外にも注意すべき点が多数ありますが、3つだけ挙げておきましょう。
【その1】手数料に負ける可能性
期待値がプラスだと言っても、わずかなプラスでしょうから、頻繁に売り買いしていると証券会社の手数料が株式投資の儲けを上回ってしまうことになりかねません。手数料の安い証券会社を使うか、取引回数を少なめにするか、といった工夫が必要ですね。
【その2】初心者は自分で考えると間違える
期待値がプラスでも、損をするという人は少なくありません。とくに気を付けるべきなのは、値上がりすると「急いで買わなければ!」と焦って買い、暴落すると「損してしまう!」と焦って売り、結果として高値でつかみ安値で売る、ということになりかねないことです。
【その3】あまりに楽しく、仕事が手につかなくなる可能性
短期投資にハマって勤務時間中にスマホで株価をチェックするようになると、本業がおろそかになってしまうので、それはぜひとも避けましょう。夜中の米国株チェックで寝不足になり、翌日の勤務に差し障る…といった可能性にも要注意です。
本稿は以上ですが、投資は自己責任でお願いします。なお、本稿はわかりやすさを重視しているため、細部が厳密でない場合があり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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塚崎 公義
経済評論家
塚崎 公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