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자멸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흑염소 사육자들이 시대에 걸맞게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우선 돈을 많이 버는 사육방법의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지금 이사회의 요구는 값싼 식품을 만들어야 잘 팔리고 있지요.
따라서 우리도 소비자들의 욕구를 체워주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야 하지요.
그럴려면 빨리 전업농으로 바꾸고 농장별로 번식과 비육을 분리하여 사육하여야 하지요.
우선 번식농가는 농후사료 비중을 약40%정도 낮추고 가능한 한 조사료는 저처럼 공짜사료로
대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번식염소는 좀 열악하고 거치른 사료를 먹여야 건강하고 잘 죽지도 않더라고요.
만일 종빈(2산~5산) 100두를 사육한다고 가정하면?
일년에 100두 x 3두(년1.5회, 평균2~3두) = 300두 생산
그중에 180두(약60%) x 10만원(최악의 판매가) = 1,800만원
120두(약40%) x 30만원(최악의 분양가) = 3,600만원
합계 5,400만원 - 생산비 2,400만원(후하게 계산해서)= 3,000만원/1년 정도 되지요.
만일 비육을 전문으로 한다고 가정하면?
3,000두 x 12만원(구입 + 운반비)= 3.6억
생산비 x 8만원 = 2.4억
그러면 대충 1년에 1.2억정도 번다고 사료되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분업이 잘 이루워지지 않는 이유로는?
너무 영세하여 집중투자가 어렵고 더군다나 전문성이 결여되어 기술이 없다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초보자들이 얄팍한 머리로 싼 종빈을 구한다는 점 입니다.
비싸더라도 좋은염소를 분양 받으셔야 가장 현명한 사육이지요.
예를들어 좋은종빈 100두면 1년후에는 500두 이상으로 증식됩니다.
설명 해 드릴께요.
분양염소는 보통 임신 3~4개월령입니다.
따라서 옮긴 후 1~2개월이면 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100두 x 2두(아마츄어)= 200두
그리고 8개월 후 x 2두 = 200두
따라서 100두 + 200두 + 200두 = 500두(1년) 이렇게 변하지요.
하오니 귀농자금을 잘 연구 하셔서 종빈 100두 정도로 시작한 사람들이
성공확율이 굉장히 높더라고요.
그냥 스쳐 가십시요.
땅이 젖어서 일을 못 하니까 쓴 횡설수설입니다.
한국 흑염소학교
첫댓글 회장님~~~^^
비육을 전문으로 하는 방법도 있군요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님!
날로 번창하십시요.
이번에 유산양 내놨더니 한마리당 울님들이 예상치 못한 금액으로 ㅋㅋㅋㅋ 단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것이나 그렇게 구입하지 않습니다.
ㅎㅎㅎ
다 경험하면서 이해하지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