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도 마니산을 올라가는 길 -계단로가 급경사인 참성단 까지 이어진다.
방문일 2021.10.23
참성단을 오르는 등산로는 마니산 매표소에서 계단로를 타고 가는 가파른 길과 조금 돌아서 가지만
단군로로 오르는 2가지 길이 있다.
계단로의 일부
산 중부능선을 오르다 뒤돌아 보니 넓은 곡창지대와 해협이 보인다
정상이 멀지 않았다. 참성단에 대한 오랜 나의 호기심이 정상을 바라보는 지점에 오니
빨리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아쉽게도 참성단 내부는 들어가지 못하게 철망으로 둘러 싸여 있었다.
마니산 정상에서 다시 정수사로 가는 정수사로가 보인다.
단군 때 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
참성단 안에 우뚝 서 있는 소사나무가 보인다. 소사나무는 잎이 작고 줄기가 고목의
모습을 가져 분재로 사랑 받는 나무다.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마니산 정상에서 바다를 바라보니 산 아래 농가와 그 앞에 넓은 밭과 염전이 그리고
그 앞에 갯벌이 바다 멀리까지 뻗어 있고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데 풍경이 햇살에 빛나 아주 아름답다.
마니산 지표목과, 참성단, 사시나무,
마니산 등산을 마치고 석모도미네랄온천에 와서 보니 보문사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눈썹바위가 보인다. 2021.4.22.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강화도에서 석모도로 올 때 배를 차를 싣고
왔었다. 갈매기가 배를 따라오며 새우깡을 받아 먹는 풍경이 아주 신기했었다. 지금은 다리가 놓여있다.
강화 석모도미네랄온천
바닷가에 위치한 온천
노천탕
노을이 지는 강화 미네랄 노천 온천탕에서
밖의 날씨가 제법 쌀쌀한 요즘 노천탕에서의 운치가 느껴진다.
지는 해를 카메라에 담는 모습
해가 물속으로 빠지기 직전
사워장
노천탕에서 3분 거리에 우리가 예약한 숙소 -바다세상펜션-에는 마침 횟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온천하고 밖은 어두운데) 저녁을 먹기에 좋았다.
맥주 한 켄씩에 나오는 회와 쓰끼를 모두 먹어치웠다.
세상은 어둡고 고요한 바닷가에서 노천탕을 즐기고 배가 고파진 시간에 먹는 회의 맛과 여행의 운치가 참 좋았다.
추억에 남을만한 맛있고 멋진 저녁이였다.
참성단 앞에서
마니산 472.1m
저만큼 떨어진 높은 바위에 서 있는 사람들과 바다의 풍경이 멋있다.
붉은 해가 바다에 제 모습을 보이면서 바다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멋진광경이다.
강화 미네랄온천에서 붉은 노을을 바라본다.
붉은 해에 비춰진 아름다운 구름의 풍경
2021.10.23. 일몰과 함께한 멋진 강화도 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