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금) 오후 2시...
삼성중공업 협력사 대표들의 담합을 통한 2018년 설 상여금 미지급에 관련하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간담회에 다녀왔다.
◑실태조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12명의 근로감독관은 3/5(월)~3/16(금) 2주간 삼성중공업 9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설 상여금 미지급 실태조사 실시했다.
◑미지급협력사
실태조사 결과 92개사 중에서 설 상여금을 지급한 협력사는 37개사이고, 아직도 지급하지 않는 협력사는 55개사이며 미지급 액수는 약32억이다.
◑14일 기한 실시
미지급 55개사 중에서 지급의 의무가 있음에도 지급을 하지 않는 35개사는 즉각, 지급시행지시 계획이다.
◑지급유예 동의 협력사
미지급 55개사 중에서 노동자들로 부터 지급유예 동의를 받은 10개사에 대해서는 강제성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위법이 발견되면 강력처벌 한다.
◑상여금 포기각서 동의 협력사
미지급 55개사 중에서 노동자들로 부터 상여금 포기각서 동의를 받은 10개사에 대하여는 강제성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위법이 발견되면 강력처벌한다.
◑담합여부 조사
설 상여금 지급의 의무가 있음에도 지급을 하지 않은 35개사 중에서 14일 기한 실시에도 불구하여 지급을 하지 않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담합여부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강력처벌한다.
◑시정지시와 사법처리
통영지청에서는 삼성중공업 협력사들의 설 상여금 미지급 관련하여 시정지시 및 사법처리한다.
◑노동자위원 교육
삼성중공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관련 노사협의회 노동자위원 교육 3/29(목)실시한다.
◑노조 입장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이 보여주기식 실태조사, 말뿐인 시정지시, 형식적인 사법처리, 미온적인 담합여부조사...등등 의지없이 대응한다면 인내를 가지고 끝도없이 기다리며 처다만 보고 있지 않을것이다.
◑노조 요구
노동자도 인간이다.
4/17(화) 까지 32억 반드시 지급하라!
첫댓글 4/17(화)까지 지급이 되지 않을시...
설을 앞두고 체불임금 사업주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보도한 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투쟁의 대상이 될것이다.
다음주 부터는 설 상여금 포기각서를 요구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규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