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북면 월천리 작은꽃재(小花嶺 440m )의 능선에서 봄을 즐기는 野草, 海山, 牛步, 樂山의 모습....11:08:24
- 4번째 찾은 작은 꽃재 -
산북면 가곡리 정류장에 버스가 빈차로 내려가고, 트럭 앞에 주차 후 출발 준비를 한다....09:01:21
마을 골목길을 지나서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걷는다....09:04:13
올 때마다 개 두마리가 합창으로 짖어되며 반긴다...09:05:00
"2015년"에 신설한 인적이 없는 임도의 구비마다 철제 난간이 햇살에 빛난다....09:07:56
봄꽃이 피어 있는 호젖한 산길은 모든게 우리를 품어준다....09:18:01
오른쪽 건너편에 산북면 월천리 뒷산인 국사봉(500m)이 우뚝하게 솟아있다 ....09:21:05
완만한 오르막길을 43분 걸어서 그늘진 곳에 牛步가 자리를 잡아서 휴식을 가진다...09:44:46
20여분 휴식을 하고 다시 포장 임도를 오른다....09:51:05
포장 임도를 가로 막은 배수로에 골짜기에서 물이 흘러 내린다...09:56:52
꼬부랑 임도를 여러 차례 돌아서 마지막 구비를 돌아서 牛步가 앞서서 올라간다...10:01:08
긴 임도의 절벽 위에 밀식된 소나무가 잘 버티며 산객을 반긴다...10:02:24
소나무의 가지가 모두 좌측으로 휘어져서 자란다...10:04:39
연두색 팬스가 보이는 小花嶺(작은꽃재)은 바위를 찍어내어 길을 만들었다....10:13:37
小花嶺(작은꽃재)를 넘어서 300m 정도까지 임도를 내고, 그 이상 마광리로는 길이 없다 .... 10:14:436
꽃재 넘어서 개인 소유 땅에 산채를 키우고 있어 출입을 경계한다.
그늘 진 곳에서 40여분 쉬면서 꽃을 보며, 담소와 간식으로 행복한 휴식을 가지고,
정침봉의 급경사를 오른다...10:48:18
소나무 사이에 진달래가 만개를 하여 꽂재의 명성을 유지하고, 길이 험하여 곧장 하산을 한다...11:01:30
쓰러진 나무를 아래로 넘어서서 능선을 내려간다...11:10:01
꽃재에 내려서니 임산물 재배 농민이 올라와서 하소연을 하며 담소를 나누었다...11:11:20
작은꽃재(小花嶺)을 배경으로 더위지는 봄날을 온몸으로 즐기는 野草, 海山, 牛步, 樂山의 모습....11:14:35
산 속의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고, 산북 월천리에서 동로 마광리로 넘는 재를 "작은꽃재"라 한다...11:19:44
* 꽃재(花嶺)는 문경시 동로면 마광리에서 예천군 유천면 사곡리로 넘는 재를 말한다.
아랫쪽 좌측의 오봉산과 우측의 비조산이 흐리게 보인다....11:22:23
하산을 하면서 野草는 山菜(산채)를 살피며 내려간다....11:24:21
소나무가 좌측으로 기우러져 가지를 아래쪽로 쏠려서 자라고 있다....11:31:54
武陵桃源(무릉도원)을 聯想(연상)하는 봄날의 기쁨에 만족을 느끼는 下山(하산)이 되었다.... 11:34:56
옛 계단식 밭이 잡목에 우거져 다시 복원하는 노력의 흔적이 사방에 흩어져있다....11:38:29
유천면 사곡리로 넘어가는 고개길을 따라 고압선 철탑이 이어지고 있다....11:50:01
앞 서가던 牛步가 철탑 부근에서 기다리고, 野草와 樂山은 산채를 나누어 준다...11:54:01
꽃길을 내려오며 길가에 계곡물이 호스로 흘러내려 野草가 손을 씻는다...11:58:56
밭의 황토흙을 가꾸고 다듬어서 농부의 부지런함이 돋보이고, 桃花가 수를 놓아 더욱 아름답다..12:01:00.
청정지역의 머위를 함께 채취하고 있다.... 12:04:19
가곡리 마을회관(태극기)이 보이는 마을 길로 내려와 주차 장소로 간다...12:11:22
가곡리 정류장에서 신발 끈을 고쳐메고 귀가 준비를 한다.....12:13:38
더워지는 봄날을 보내며 중식은 산양 유가네 염소탕으로 해결했다.
첫댓글 얼마나 예쁜 고개길레 꽃재(花嶺)라고 했을까.國祀峰 가는 길의 큰꽃재(大花嶺)와 함께 開花하는 季節이면 當然히 찾아가던 名所이다.加谷里에 到着하니 마침 市內버스가 顧客을 기다리고 있지만 乘客은 없고 加谷里는 빈 마을인가 沈默 뿐이다.이태 前만 하여도 初老의 안어른들이 來訪客을 人情스럽게 修人事를 請해 왔었는데 그들은 어디로 갔는지 발발이 한쌍만 목청껏 울부짖는다.마을을 감돌아 등너머에 올라서니 公園처럼 造成된 墓園에서 後孫들의 孝思想을 본다.그러나 山村에선 門前沃畓인 田畓이 空地로 남아있어서 마음은 무거운데 花嶺길 가는 林道는 平坦하여 散策길로는 遜色없으나 벌써부터 땡볕은 이글거린다.武陵桃源인 듯 桃花滿發하고 진달래와 철쭉,조팝꽃이 滿開하여 進行할수록 仙界에 든다.王衣山 너머론 丘陵地帶에 不過하여 眺望이 期待되지만 옅은 煙霧 때문에 視界는 좋지않다.昨年보다 이른 탓인지 路邊의 두릅은 未成熟이었건만 모두 採取해서 痕迹도 찾기 어렵다.1:30分 걸려서 花嶺에 닿고보니 私有地 統制 案內文이 있어서 잠시 休息하다가 靜針峰 稜線으로 올라서니 慶泉湖는 아름다운데 두릅은 봉우리만 맺혔을 뿐이라서 곧 下山을 서둘렀더니 私有地 主人이 念慮되는 듯 來往하여 修人事를 나누었다.
모처럼 4명이 함께 산행하니 더욱좋았다 ㆍ
봄인데 한여름 같이 덥다 ㆍ 가곡마을이 적막 강산이다 ㆍ농사철 시작인데 다들 어디로 갔는지? 사람 구경을 못한다ㆍ
두릅은 먼저 온 길손 해가고 또한 이르다ㆍ 올해 겨울 날씨는 따뜻했는데 비가 많이오고일조량 부족으로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많이 죽고 꽃도 화려하지 못하다 ㆍ
유가네 염소탕 먹었다 ㆍ오랫만에 소박사 백봉현이를 만났다 ㆍ항상 얼굴이 밝아서 좋다오늘도 함께한 친구가 있어 감사하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