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항공확보로 아는 지인 8명만 렌트카로 떠나라고 하다가 상황이 커져서
하루만에 15명이 미국령 알레스카 급 번개여행
신피디가 일정을 짜고 우리끼리 떠나는 자유여행
보통 12도에서 19도 전후로 선선한 한국의 봄과 비슷하다
백야 현상으로 밤이 짧아져 여행하는 시간이 길고,
눈이 오지 않아, 빙하에 가까이 다가가 관광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5월-9월까지만 한시적인 영업을 해서
호텔이 아닌 아파트 3칸에 나누어서 4박을 생활하고
침실4개/ 욕실3개/식기세척기.세탁기.건조기가 있어서 감사~~
1.반장부부.은지와딸.시누이와 경숙씨
2.순금언니부부와 딸부부.혜경.미현씨
3.신피디부부.윤정씨
코스코에서 계란,주스.과일.야채.신라면.등등 사서
아침은 각자 해결하고
렌터카가 12인승뿐 없어서
차 2대로 다녀서 작은 재미는 없었지만
또 색다른 자유여행의 즐거움과 기쁨도 있다
폭염을 피해 쾌적한 여행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여름 여행지
나는 여름휴가를 시원한 알래스카에서 보냈네~~
하나투어에서도 160명이 왔더라
아파트는 메인난방도 있고 각방마다 이동용 난방기도 있어서 춥지 않았지만
방음이 되지않아 코고는 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들린다 ㅎㅎ
나는 식탁닦는데 아침에 유리컵을 하나 깨기도 하고
옆집에서는 식기세척기 세제가 없어서
퐁퐁을 넣어 넘쳐서 난리가 나고
보드카를 생수병에 넣어둔것이 물인줄알고 라면을 끓여서 먹으니
쓰고 소주냄새가 나서 알래스카 라면은 이런맛인가보다 하면서 먹었던 기억 ㅋㅋ
아스파라가스.파프리카.마늘.깨.소금.당근을 식용유에 볶아서 먹고
마지막날은 킹크랩과 삼겹살을 먹으면서 노래 한곡씩 부르며 쫑파티를 하던 추억
계란 2판을 소비하느니라고 힘들었던 고역 ㅋㅋ
대한항공은 기내식을 4번을 준다
나는 배가 불러서 컵라면을 한번 먹었다 ㅎㅎ
착륙할때 귀가 좀 아팠지만
내가 타본 비행기중에서 최고였다^^
오늘의 나는 내일보다 젊다.
즐기면서 나는 계속 여행을 하리라
첫댓글 여행 색다른추억 만드셨네요.
소주에 끓인 라면은
정말 무슨 맛일까?
단맛이 날것 같은데
곰들도 보고,아주 멋진 풍경입니다.
언제가 가보겠지만,덕분에 미리 눈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