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특히 "이번 총선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중에 어느 당이 이기느냐를 가르는 선거가 아니다. 기득권 양당 구조가 그대로 존재하느냐, 아니면 깨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더민주 측과 야권 연대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부산에서 총선 때 최대한 많은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국민의당 총선 출마 예상자로는 안 의원의 측근인 김종현 동아대 교수와 김현옥 부산진구 의사회장을 비롯해 권영대 전 시의원, 차진구 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당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상태다.
안 의원은 더민주를 탈당한 조경태 의원의 새누리당 입당에 관해선 "부산도 대구처럼 여야 모두에게 '버림받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그나마 있던 야당 현역 의원이 여당으로 가면서 지역 발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 창당대회에는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과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지역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날 안 의원과 통합을 선언한 천정배 의원은 불참했다.
천 의원이 주축인 국민회의는 27일 국제신문사 강당에서 부산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국민회의 시당은 정상원 전 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장과 김광철 동아대 교수, 이덕욱 변호사가 공동 시당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이날 창당대회 직후 부산시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예상치 못한 당원간 몸싸움 소동이 빚어져 빛이 바랬다.
이날 국민의당은 부산시당 창준위 운영위원회 의결에 따라 안 의원의 측근인 김현옥 부산진구 의사회장을 시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하려고 했으나 돌연 일부 참석자들이 김병원 전 경성대 교수를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추천해야 한다며 행사를 중단시킨 것이다.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욕설이 난무하면서 행사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됐고, 결국 김 회장과 김병원 교수가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그러나 이날 소동을 지켜본 상당수 시민들은 "이런 모습이 과연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냐"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끝)
오늘 1월 27일(수) 오전 9시 30분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총 1,777,069명만이 서명에 참여)
1,051,779명만이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고,
(어제 동시간 대비 790명만 추가 동참)
725,290 명만이 오프라인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1억인의 목소리를 모으는 것입니다!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제안 배경과 내용 및 참여 방법을 읽어보시고
간단한 온라인 서명 활동에
동참해주세요.
▼
http://cafe.daum.net/hqtown/sju/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