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모림 이라는 샴푸가 있었습니다.毛林 이라고 머리카락이 숲을 이룬다는..
그 샴푸를 쓰고 기름이 쫙 빠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학원을 갔는데 강사님이 그러시더군요.
인삼드셨냐고 ... 그 샴푸가 한방 샴푸였는대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남자가 여자 샴푸 냄새를 좋아한다는대...
탈모고민이 없는 분은 향을 맡고 샴푸를 고른 다는대... 그럴 수 없는 것이 슬펐습니다.
슬프다 생각하면 한도 없이 침몰하고.....
하지만 그 인삼향 샴푸 마저 이제 사라지고 현재는 댕기머리 샴푸 사용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네, 저도 남잔데, 여자 만났을 때 샴푸냄새 좋으면 정말 호감이 가더라고요~ 남자는 후각에 약하다는말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