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이 시의 제목을 아시는 분~~~
커쇼 추천 0 조회 561 24.07.24 22:1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7.24 22:30

    첫댓글 찾아주시는 분께 커피 쿠폰 삶방 방장님께 전달 해 드릴게요~~~
    상품을 걸어야 열심히 찾아 주시려나?
    너~~~무 궁금해서..ㅎ

  • 24.07.24 23:52

    ㅎㅎ 아시는 분이 없나 봐요.
    아무래도 아시려면 그 미용실 다시 가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작성자 24.07.25 05:32

    미용실이 어디였던지 사소한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김포인님의 감성이면 알고 계셨을 법 한데. 공대생이어서 모르셨나? ㅎㅎ
    늘 건강하시고 월팝에서 뵈어요.

  • 24.07.25 01:55

    김사인님의 시

    '어느 저문 날의 약속'

    - 봄 연두빛에 멀미하지 않기를.
    - 여름 광휘에 취하지 않기를.
    - 가을 비감에 물들지 않기를.
    - 겨울 상한 마음에 귀 기울이지 않기를.
    오늘은, 어떤 경우에도 눈물겹지 않기를.
    어느 저문 날도 이 모든 일 잊어버리기를.

    참고
    김사인님은 1956년 충북 보은 출생, 서울대 국문학과 졸업, 현대문학상 수상 하셨고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셨어요. 시인들이 가장좋아하는 시인으로 손꼽히시는분 이십니다.

  • 24.07.25 04:29


    역시 누누님은 실력가 셔요!
    검색해도 찾기 힘들던데
    잘도 아시니
    내가 존경하지 않을수가,,,ㅎ

    잘 지내시죠?
    궁금 하던차에 인사 드려요!!~~~

    감사 합니다!~~

    커쇼님 께도 인사 드려요!~~반갑습니다,,,,,,,,

  • 작성자 24.07.25 05:45

    관심가져주셔서 고맙습니다.
    누누님이 실력가셨군요.
    분면 이 시를 알고계신 분이 계실거라 생각했는데.
    수샨님께도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작성자 24.07.25 05:50

    폰으로 댓글드리려니 자꾸만 엉뚱 한 곳으로 가네요.
    감사드려요 20 여년넘은 제 궁금증을 해결 해 주셨어요.답글은 따로올렸습니다.
    오를 하루는 흐믓 한 맘으로 행복하게 보내셔도 됩니다.
    시원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 24.07.25 06:02

    @커쇼 누누 님 덕분에 좋은 시
    한 편 마음에 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7.25 06:08

    저도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시로 여는 아침 시간이 감동입니다.
    검색히도 안 나오는 시도 있었네요.
    이리 멋진 시를...무슨 일일까요?
    집단지성의 힘을 예서 봅니다.
    좋은날 되십시요~

  • 작성자 24.07.25 06:10

    @몽연1 맞아요 집단지성.전 이 말이 왜 생각나지않는지..몽연1님, 즐겁게 타로그림 연구하시는 하루되세요.~~*

  • 24.07.25 11:03

    @수샨 방장님 반가워요.
    건강 하시죠?
    참 이것도 실력이라니..!
    제사전엔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심다..
    적당히 치켜 주셔요.ㅎ

  • 24.07.25 01:55

    적막한 이 밤에
    짧막한 싯구가 가슴에 와 닿네요....
    잡지에서 읽은 구절을 외우고 계시다니~ㅎ
    덕분에 '김사인 시인'도 검색해 보고, 오늘은 어떤 경우에도 눈물겹지 않기를 원해요...좋은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25 05:42

    네 저도 그 시 구절이 약해지는 자신을 다잡는 의지표현일거라 생각했는데 전문을 보니 그러네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쾌적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 24.07.25 06:02

    커쇼 님, 덕분에 좋은 시
    알게 되어 기쁩니다.

  • 작성자 24.07.25 06:11

    네 저도 이 아름다운 시를 제대로 알게되고, 함께 나눌 수있어 기뻐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24.07.25 06:35

    너무 아름다운 싯귀입니다

  • 작성자 24.07.25 09:48

    그렇죠.
    그래서 저도 단숨에 기억해 뒀던가 봅니다.
    특히 봄 연두 빛에 멀미하지 않기를~~ 요부분에 확 꽂혔던것 같아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 24.07.25 07:58

    커쇼님,
    누누님 덕분에
    좋은 시를
    알게 되었네요

  • 작성자 24.07.25 09:47

    감사합니다.
    누누님 과 관심가져주신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름광휘에도 건강하셔요.

  • 24.07.25 08:02


    어느 저문 날도 이 모든 일
    잊어버리기를 ᆢ

    어제 그냥 잤는데
    아침 이렇게 좋은 시
    읽게 되었네요

    누누님 ㆍ커쇼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7.25 09:46

    다시 병기해주시니 느낌이좋으네요.
    세 구절에 더해 나머지도 머리속에 저장 해둬야겠습니다.
    해피한 하루되세요

  • 24.07.25 08:46

    싯귀도 좋지만
    광휘,비감 이런 제가 모르던 단어를 알게 되었네요.

    멋진 시를 알게 되었으니
    젊은 시인이 재밌게 쓴 짧은 시 하나 소개할게요.
    커쇼를 좋아하시니까 야구에서 타자와 투수를 빗대서 쓴 시입니다

    제목은 4번 타자...

    「이성과의
    만남에서
    난 언제나
    4번 타자

    타석에만
    들어서면
    날 자꾸만
    걸러내지」

    여름 광휘에 취하지 않고
    오늘은 어떤 경우에도 눈물겹지 않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4.07.25 08:47

    그러다 호기로운 투수가 쳐봐라~~고 던진 공에 만루홈런 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보란듯이 배트플립하고 유유히 홈플레이트 밟게되지 않을까요.
    시가 좋아서 적어둬야겠습니다.ㅎㅎ
    즐거운하루되세요.

  • 24.07.25 09:06

    타석에 오르기 전엔
    모든 여성이 그가 확실한 4번타자일 거라고 보았는데

    타석....

    4번타자의 위상을 보여야 할 그 타석...
    연습 땐 만루홈런도 칠 기세였지만
    현실의 타석에 오르면 타격감이 떨어지니...

    짧지만 한 남자의 애환을 그린 시입니다. ^^*

  • 작성자 24.07.25 09:53

    @예비백수 모든 여성들이 핀치히터로 알고있는데 본인만 4번타자라 착각하신건 아닌지?ㅎ

    우린 모두 주전에서 물러나 가끔 불러주는 대타나 중간계투 정도인데
    가끔 본인이
    주전때의 화려함을 잊지못해 착각속에 지낼때가 있을거에요.
    그래도 실망하지말고 중간계투. 대타에도 만족하며 최선을 다해
    삶을 즐겨보면 되지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댓글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24.07.30 22:05


    네번째 읽고 있어요
    몇번을 읽어야 외워지려나~

    '어느 저문날의 약속'
    덕분에
    기억에 남을 좋으시와
    함께 하게 되여 행복합니다

  • 작성자 24.07.30 22:09

    그러시구나. 저도 이 시의 작가를 몰라 그냥 저냥 이십년을 넘게 보냈는데 누누님덕에 감사하지요.
    김사인님의 책 주문해두었습니다.
    그 분의 좋은 싯귀가 있으면 사설 달지않고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