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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중앙차선 주차제’ 교통카드도 엉망 | ||
[스포츠투데이 2004-07-02 22:40] | ||
‘준비되지 않은’ 버스체계 졸속 개편의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가 버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를 전면개편한 지 이틀째인 2일 지난달 예행연습 때부터 말썽을 일으킨 교통카드 시스템이 또다시 오작동했다. 이날 일부 시내버스들은 교통카드 단말기가 아예 작동하지 않아 요금도 받지 못했으며 오작동으로 환승요금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거나 엉뚱하게 많은 요금을 부과해 시내 곳곳에서 승객과 기사간 시비가 벌어졌다. 을지로에서 405번 버스로 갈아탄 박모씨(37·회사원)는 “환승 버스 단말기에 후불식 교통카드를 대니 어이없게 2,400원이 찍혔다”고 말했다. 난곡에서 노량진으로 출근한 송모씨도 “버스를 갈아탔는데 환승할인이 안 돼 800원씩 두 번을 내야 했다”며 “버스 운전기사는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아 그런데 어쩌겠냐고 답해 어처구니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시는 이날 전체 버스 가운데 5%인 400여대에서 하차 단말기가 불안정한 경우가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지하철 역시 1∼4호선 20개역 일부 개찰구에 카드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이번 교통체계 개편의 핵심인 버스중앙차로도 곳곳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서울 강남대로의 경우 2일 밤 퇴근시간대에 중앙차로가 버스들의 주차장으로 돌변했다. 정체의 수준을 넘어 명절 고속도로를 연상시킬 만큼 긴 버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 같은 상황은 중앙차로제 시행 첫날인 1일도 마찬가지였다. 이 지역은 평소 한남대교에서 양재동 방면으로 향하는 시내 및 시외버스들이 인도 쪽 차선을 2차선 이상 독차지하면서 다른 차들이 달리는 데 어려움을 겪던 곳이다. 강남역 인근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기다리던 버스가 40분 이상 오지 않아 오기로 버티고 있다”며 “좁은 정류장에서 우산도 마음대로 펴지 못하고 서 있는 꼴이 한심스럽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 시민은 그러면서 “강남대로만큼은 특별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풍경은 차선이 좁은 미아로,거대한 버스 주차장으로 돌변한 성산로 등 중앙차로제가 새로 도입된 다른 구간도 마찬가지였다. 중앙차로제의 출퇴근길 혼란을 해결할 뚜렷한 방안도 없는 실정이어서 혼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첫댓글 이명바기....-_-
뷁 -_- 난 국민패스카드 만들고 3일후에 저꼴남 -_- 괜히 만들었다 생각이듬
으흐흐~ 이런 나 후불식 카든데..이런......개학하고 학교다닐게 심히 걱정....
진짜 우리나라 싫어서 하는거 아니다만, 한국 정말 쓸데없는거에 돈투자한다...
ㅋㅋㅋㅋ저게뭐야!!! 이것도 일본에서 망한케이스라 하더만요.,ㅡㅡ
버스 중앙차선 주차제에 올인!!!! 나도 처음에 중앙차선이 주차로로 바뀐줄 알았소!!!ㅡㅡ;;
헐;; 이제 서울 못가겠다...버스비아까버서;;
버스철;
엄마가 낸 세금이 아깝다.....아까워아까워..
명바기 너 승용차 타고 다는다고 승용차 전용도로 만들고.. 명바기 나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