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부자인데 왜 국민은 가난한가”... 세종대로 메운 ‘불평등 타파’ 외침
진보당 민생회복 시민대회에 4천여명 참여... 청년·노동자·농민 등 불평등 현실 성토
윤정헌 기자 yjh@vop.co.kr
2026.11.1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 ⓒ진보당 제공
31일 오후 서울 시청역 8번 출구 앞 세종대로가 하늘색 물결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모인 진보당 당원과 시민들이 당의 상징인 하늘색 조끼를 입고 도로를 가득 메우면서다.
참가자들이 만든 푸른 물결 위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진보당 광역시도당의 붉은 깃발이 휘날렸다.
시청역 8번 출구 앞에 설치된 무대를 중심으로 4개 차선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숭례문 오거리까지 250m가량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하늘색 손수건과 '불평등을 끝장내자'라고 적힌 피켓을 흔들며
"불평등을 타파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에서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를 열고
초과세수를 민생회복과 불평등 해소에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대회에는 부산과 광주, 울산 등 전국에서 모인 당원과 시민 4천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여성연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민주노점상전국연합 등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대회장 주변에 설치된 천막에서도 다양한 요구가 이어졌다.
'청년불평등 타파 볼링' 부스에서는
청년들이 불평등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벌였고,
한쪽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초광역특구법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성매매산업 키우는 여성처벌 중단하라',
'차별생산노동 타파! 권리중심노동 쟁취!' 등의 현수막도 눈에 띄었다.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 자료사진 ⓒ진보당 제공
10.31 민생회복 시민대회에서 손피켓을 흔드는 참가자 ⓒ진보당 제공
“노력하면 삶이 바뀐다는 믿음”…청년·노동자·농민이 말한 불평등
이날 무대에 오른 시민들은 일자리와 주거, 노동, 돌봄 등
삶의 곳곳에 자리 잡은 불평등을 성토했다.
홍익대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취업준비생 황서현(27)씨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청년들의 일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황씨는 "AI를 잘 쓰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동시에 그 AI 때문에 제 일자리가 사라질까 봐 걱정해야 한다"며
"경력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는데,
경력을 쌓을 첫 일자리부터 사라진다면
우리는 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청년들의 주거 불안도 언급했다.
황씨는 대학 인근에서 자취할 당시 건조대를 펴면
몸 하나 누울 자리밖에 남지 않는 좁은 방에
매달 70만원의 월세를 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청년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노력하면 삶이 바뀐다는 믿음"이라며
"더 노력하라고 말하기 전에
노력한 만큼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호황에도
저임금과 위험한 노동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하청노동자의 현실도 제기됐다.
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 김철희씨는
"우리의 노동이 오늘날의 조선업 수주 대박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 하청노동자들에게 되돌아온 것은 임금체불과 삭감이었다"며
"똑같은 곳에서 오히려 더 위험하고 힘든 노동을 감당하는데
하청노동자의 임금은 원청직원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이날로 고공농성 32일째, 천막농성 249일째를 맞았다며
"조선소를 바꾸지 않고, 1천만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결하지 않으면서 내뱉은
개혁이니 민주니 하는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 부여에서 농사를 짓는 여성농민 김지숙씨는
기후위기와 농가소득 불안으로 무너지는 농촌의 현실을 전했다.
김씨는
"뙤약볕 아래서 무릎 연골이 닳도록 묵묵히 땅을 지켜온 우리 농민들이지만,
뼈가 부서져라 일해도 남는 것은 빚더미뿐"이라며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를 촉구했다.
이어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자본의 이윤을 위해 농촌을 제물로 바치고 던져주는 시혜적 보상이 아니다"라며
"이 땅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주체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당당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부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조영은씨는
"아이가 어릴 때는 아프면 어떻게 하나 늘 걱정하며 지냈는데,
50대가 되니 부모님이 아프실까 봐 걱정"이라며
"아이가 크고 나니 부모님 돌봄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돌봄은 여전히 엄마, 딸, 아내, 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이 떠맡고 있다"며
"우리 여성들은 도대체 언제 돌봄에서 해방되느냐.
이것이 불평등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돈 있는 사람만 제대로 돌봄 받고,
돈 없는 사람은 가족 전체의 삶이 무너지는 이 불평등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며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과 돌봄·간병 국가책임제,
가사·돌봄노동의 가치를 연금에 반영하는 '1인 1연금' 실현을 촉구했다.
발언하는 김종훈 진보당 대표 ⓒ진보당 제공
“초과세수는 대기업 아닌 국민에게”…민생회복 국회 촉구
이날 ‘스톰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무대에 등장한 김종훈 진보당 대표는
검은 정장에 흰 셔츠를 맞춰 입은 공연단과 함께
주먹을 힘차게 치켜들며 불평등 타파의 의지를 표현했다.
이후 연단에 선 김 대표는
"나라는 부자인데 왜 국민은 가난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설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이 경제 선진국이 됐다는데
왜 아직도 노동자들은 해고당하고,
하늘에 올라 농성을 해야 하느냐"며
"왜 아직도 청년들은 좁은 방 한 칸에서 없는 일자리를 찾아 헤매야 하고,
농민들은 자기 손으로 지은 농작물을 갈아엎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가진 사람은 점점 더 벌고 없는 사람은 점점 더 힘들다"며
"불평등은 자연스럽지가 않다.
다 사람이 만든 제도이고 정치가 만든 현실이다.
불평등은 정책이 결정하고 정치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초과세수를 민생회복에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나라 곳간에 돈이 넘쳐난다는 지금,
그 돈을 또다시 대기업과 재벌에 줘야 하느냐"며
"나라가 어려울 때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맸는데,
나라가 흥하면 국민들이 등 좀 따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도
"지금이 한국사회 불평등의 벽을 부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업 눈치 보고 기업에만 특혜 좀 주지 말고
일하는 사람, 아프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특혜 좀 주자"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11월 예산국회를 앞두고 민생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결의문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나라는 부자라는데 왜 국민은 가난한가"라며
"성장의 과실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불평등의 현실을 바꾸지 않고서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회복과 불평등 해소
▲청년 일자리 국가책임
▲공공임대주택 100만호 공급
▲기후위기 대응 20조원 투자
▲돌봄·의료·간병 국가책임제
▲농어촌기본소득 전면 실시
▲1인 1연금 실현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재벌과 대기업, 부자들에게 부를 몰아주는 정치를 끝내고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회복 국회를 만들어내자"며
"국회 안팎에서 힘을 모아 민생예산을 관철하고 불평등을 끝내자"고 결의했다.
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풍물패를 앞세우고
서울시청 앞에서 광화문 사거리와 서십자각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까지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행진 과정에서
"초과세수로 민생회복! 불평등을 타파하자!",
"이대로는 못 살겠다! 불평등을 갈아엎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와 국회에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청와대로 행진하는 시민대회 참가자들 ⓒ진보당 제공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문내용 다 맞는말?
그런데 양당은 골수 친일파 후손 재벌과 조중동 반려견당?
또 미중 반려견당?
https://youtu.be/ysNK9MNo614
모범 시민의 분노
2017. 10. 12.
군산시 하수도관 1가지만 2.000억대 비리
전국적으로 비슷?
군수,구청장.시장.도지사들이,
매년 토착기업.지인한테 예산 뻥튀기해서 밀어주고 챙기는것은 얼마일까?
광역시 재정 자립도 40%?
중소도시는 자립도 30%.
군지역은 자립도 20% 이하.
특별 자치도 만든 목적은
시장 도지사가 정부 간섭 안받고,
개발하면서 예산 뻥튀기 지출과
부동산 가격 상승시켜 돈벌려는 수작이 특별 자치도 선정 목적.
정부.지자체.공기업 예산 합 1200조.
비리를 계산하면, 매년 60% 이상
.. 700조 이상을 재벌,정치인.공직자,언론등 1%가 나눠먹는다고 봄?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14
안쓴 예산 66 조 다 써라
남기면 예산 지원 끊겠다
매년 연말이면 해오던 관 행?
우리끼리 나눠먹자?? ..1%가 나눠먹기??
매년 여야가 합작으로
정부 예산
지자체 예산
공기업 예산 합 1200조 중에 700조 이상을
재벌과 언론과 1%한테 밀어주고,
돈 챙기며 수십년간 룰루랄라?
매년 수백조가 블랙홀로 사라지고있다?
그래서 90% 이하 국민은 죽지못해 사는것?
그래서 근혜때 80%는 결혼포기.
문재앙때 1%를 위해 집값 2배 올려 90% 결혼포기?
이런데 한쪽은 자기편인줄 알고 찍는 멍충이들이 90%..
양당과 언론 이들에게 국민은 없다?
오죽하면 내부자 영화를 만들어 대중은 개 돼지다
양당은 미중과 재벌반려견 증거는 아래
https://www.youtube.com/shorts/BHSpSw1-UZ8?feature=share
[속보] 재벌 해체? "내가 언제?" 말과 행동 다른 이재명
입만열면 개딸들 속이기 위해 뻥치고 국민들한테 사기치기 바쁨??
본문 취업.결혼.돌봄.사교육,주택.노후보장, 간병 등 모두 해결하는 방법은,
미중이 임명하는 가짜 대통이 아닌?
국민손으로 거짓말 안하고,청렴한 대통을 뽑으면 됨?
태어나면 죽을때까지 걱정없고
90% 이상은 자동으로 중산층으로 승격되어
저출산 노후보장 자동해결되어 골고루 잘사는 진정한 선진국 가능 증거는 아래
https://blog.naver.com/bmss4050/224438650371
첫댓글 https://blog.naver.com/bmss4050/224339956751
농산물 가격의 비밀?
https://youtu.be/H50RNLdVAw4
황교안 "미친 개와 싸우는 중" 점점 드러나는 진실들...
윤도 가짜역사를 배워 골수 친일,친미지만,
계엄령으로 부정선거를 국민들에게 알린공이 큼?
PLAY
지금 5분마다 1명 실종
https://blog.naver.com/bmss4050/223213782018
1분기에만 벌써 4조 적자…내년 건보료 또 오를까
ㅡ 건강보험 국민연금 비리 연간 100조??
대통만 잘 뽑으면 국민연금 신규 폐지하고,
건강보험도 월급 1000만원까지 정부와 기업이 반반부담. 개인 부담금 없음??
고용보험도 마찬가지
산재보험도 마찬가지.
https://blog.naver.com/bmss4050/224374482065
https://blog.naver.com/bmss4050/222904421875
https://www.youtube.com/shorts/iZQxRLvIoyY?feature=share
이재명이 꿈꾸는 차별금지법의 미래
https://blog.naver.com/bmss4050/224394320617
오남매 엄마 김유나 씨가 머리를 깎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