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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정보원
 
 
카페 게시글
공통 게시판 사회복지 연구의 식민성(coloniality of research)
정보원 추천 0 조회 140 25.11.10 08: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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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11 01:55

    첫댓글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푸코가 말한 지식과 권력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사회사업 현장에서 객관성의 이름으로 쌓인 전문가 지식은 사람의 삶을 규정하고 통제하는 권력이 됩니다. 그 권력을 품은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의 다리를 놓기보다, 오히려 경계를 만드는 힘으로 작동합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탈중심의 태도와 질문을 통해, 당사자가 살아온 맥락과 삶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단순히 세상을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구성하고 의미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관계적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지식 또한 고정된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경험과 관계 속에서 함께 만들어지는 것이라 믿습니다.

    복지요결에서 말하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실천은 이러한 지식의 공동생산을 윤리적이고 인간적인 방식으로 구현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당사자를 자기 일의 주인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지식을 바탕에 두고 풀어가는 비권위적, 협력적 실천 과정이라 여깁니다.

    늦은 밤, 잠이 오지 않아 몇자 끄적여봤습니다...^^; 선생님 글 통해서 깊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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