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올해 예산은 국회에서 이미 확정된 점을 감안해 △공무원 신규증원 최소화에 따른 인건비 절약 △경상비 10% 축소 △ 유사·중복 사업 집행 효율화 등을 통해서 절감하기로 했다. 내년 예산은 인건비와 경상비뿐만 아니라 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 절감액을 올해보다 더 늘릴 방침이다.
오늘 신문을 보다 보니 위 기사가 있더군요.
공무원 신규증원 최소화. 총선용이라 쳐도 지금 청와대에 있는 양반들 머리 속에는
현재 한국이 인력 규모로 큰 정부라는 근거 없는 착각 속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앞으로도 점점 불안해 지는 군요. 대선공약으로 매년 60만명 일자리 창출 내걸다가
요샌 35만명으로 한 발 물러서더니 공무원, 고시제도까지
이렇게 설레발 떨면 참 좋겠습니다.
특채 제도 확대하면 유능한 사람들이 몰릴까요?
낙하산이 몰릴까요?
소위 돈이 넘쳐 나서 해외 물좀 먹은 사람들이 몰릴까요?
첫댓글유학갔다온 사람도 많고, 국제정치분야 박사도 많고, 미국 변호사에 통상전문변호사도 넘치는 판국에.. 게다가 영어 fluent 한 사람도 쌔고 쌨는데. 저같아도 뽑아놓고 새로 교육시켜야 겨우 쓸까말까한 고시출신 안 씁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당장 올해부터 신입 외무공무원 연수제도 바뀐것만 봐도 뭐 느껴지는거 없으세요? 굳이 연수 안 갔다와도 이미 영어 잘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치는데.. 뭣하러 국가 예산 지원해가며 고시출신 공무원 교육시킬까요. 바로 뽑아 바로 일 시킬 수 있는 사람들 쓰지..
익명
08.03.12 16:56
님 말도 일리가 있으나 일리가 있군요. ㅋㅋㅋ
익명
08.03.12 19:38
문제는 요샌 "돈=그런 능력"이라는 거죠.. 누구에나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게 아닌.. 없는 집에서 태어난 것들은 국비유학생이나 사설 장학금이라는 좁은문을 통과못해서 외국물 못먹으면 그냥 그저그런 인간으로 살아야되는 시대가 온건가요? 암튼 mb주변인간들 무식한거 티내느라고 요새 수고하네요.. 사회계층이동이 안되는 사회의 말로는 역사책 한챕터만 읽어봤어도, 요즘 남미서 무슨일 일어나는지 조금만 관심있어도 알 수 있을텐데.. 요즘 국제경기도 그렇고 공황기 직전 상황을 보는 듯해서 불안불안.. 왜 브레튼우즈에서 당대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자본이동을 막았었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좋았을걸.. 무식한 미국놈들..
익명
08.03.12 20:13
그렇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외국 갔다오고, 영어좀 하면 바로 그것이 능력 좋은 것처럼 포장되는 사회에서.. 참 심각한거죠..
익명
작성자08.03.12 22:26
유학갔다오고 국제정치학 박사=유능? 이라는 건 누가 증명하는데? 송민순 장관님이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박사 학위가 없어서 무능하신건가? 외시 출신 유능한 외교관 분들 많은데, 특채 늘리는 게 이분들보다 더 유능하다는 근거가 뭔데? 과거 제도 폐지하고 양반 가문 자제들이 관직 꿰차면서 나라가 망조로 접어들어간 고려, 조선시대 말 본받으려고? 외국대학 나온애들과 스터디 해보면 완전 캐안습이야 실력이. 증명을 해 봐. 고시제도든 인재채용이든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요인이 뭔지도 모르는 애가 어디서 주어들은 걸로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이런 헛소리나 하지 말고. 수준 드러나잖아.
익명
08.03.12 22:42
내 의견이 맘에 안 들어도 위에 분들처럼 에티켓은 좀 지키고 댓글 다시지 찌질씨?
익명
08.03.12 22:59
외국물 먹은 사람한테 열등 의식 있나? 고시만큼 공정한 제도도 잘 없어요 ㅋㅋ 님이 말한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쳐나는데 만일 그 사람들이 고시생보다 유능하다면 왜 그 사람들은 외시를 안보는 걸까용? @.@? 주변에 유학가는 애들도 많고 그런데 가만 보면 고시 합격생 보다 유능한 집단 잘 없습니다. 고시 합격할 정도면 석박사로 치면 적어도 인기전공(로스쿨, MBA 등) Top 20 안에는 든다고 보는데 ㅋㅋㅋㅋㅋㅋ 특채로 뽑으면 그런 사람들 올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익명
작성자08.03.13 00:42
댁 글도 에티켓이 넘치는 글은 아냐. 그리고 외무공무원 연수제도가 바뀐 거랑 이 문제랑 무슨 상관? "세계가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이런 나팔수 불기 전에 그걸 증명이나 하라고. 찌질대는 건 댁이구만 ㅋㅋ
익명
08.03.13 23:19
↑↑'님이 말한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쳐나는데 만일 그 사람들이 고시생보다 유능하다면 왜 그 사람들은 외시를 안보는 걸까용?' => 외교관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까.ㅎㄷㄷ
익명
08.03.12 17:32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공무원 안하려고 한다는거
익명
08.03.12 18:26
그르게요. 그냥 이력서에 멋드러진 한 줄 추가의 개념?
익명
08.03.13 09:30
정책변하는것때문에 불안한건 알겠는데 시야까지 좁아지진 맙시다. 큰 숲을 못보고 스펙에만 연연해서 특채가 우월하니 고시가 더 낫니하는 건 소모적인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소위 해외물좀먹은 사람들은 대다수 공무원에 뜻이 없습니다.
익명
작성자08.03.13 12:00
시야가 좁아지는 건 아니지요. 큰 숲을 못 본다? 특채 확대하시는 정부의 고귀한 뜻을 못 본다는 의미입니까? 해외물좀 먹은 사람들 대다수가 공무원에 뜻이 없다는 건 님의 착각이고, 현재 그런 사람들이 특채로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적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도가 바뀌면 알 수 없는 거죠. 너무 재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유학갔다온 사람도 많고, 국제정치분야 박사도 많고, 미국 변호사에 통상전문변호사도 넘치는 판국에.. 게다가 영어 fluent 한 사람도 쌔고 쌨는데. 저같아도 뽑아놓고 새로 교육시켜야 겨우 쓸까말까한 고시출신 안 씁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당장 올해부터 신입 외무공무원 연수제도 바뀐것만 봐도 뭐 느껴지는거 없으세요? 굳이 연수 안 갔다와도 이미 영어 잘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치는데.. 뭣하러 국가 예산 지원해가며 고시출신 공무원 교육시킬까요. 바로 뽑아 바로 일 시킬 수 있는 사람들 쓰지..
님 말도 일리가 있으나 일리가 있군요. ㅋㅋㅋ
문제는 요샌 "돈=그런 능력"이라는 거죠.. 누구에나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게 아닌.. 없는 집에서 태어난 것들은 국비유학생이나 사설 장학금이라는 좁은문을 통과못해서 외국물 못먹으면 그냥 그저그런 인간으로 살아야되는 시대가 온건가요? 암튼 mb주변인간들 무식한거 티내느라고 요새 수고하네요.. 사회계층이동이 안되는 사회의 말로는 역사책 한챕터만 읽어봤어도, 요즘 남미서 무슨일 일어나는지 조금만 관심있어도 알 수 있을텐데.. 요즘 국제경기도 그렇고 공황기 직전 상황을 보는 듯해서 불안불안.. 왜 브레튼우즈에서 당대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자본이동을 막았었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좋았을걸.. 무식한 미국놈들..
그렇죠.. 특히 우리나라처럼 외국 갔다오고, 영어좀 하면 바로 그것이 능력 좋은 것처럼 포장되는 사회에서.. 참 심각한거죠..
유학갔다오고 국제정치학 박사=유능? 이라는 건 누가 증명하는데? 송민순 장관님이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박사 학위가 없어서 무능하신건가? 외시 출신 유능한 외교관 분들 많은데, 특채 늘리는 게 이분들보다 더 유능하다는 근거가 뭔데? 과거 제도 폐지하고 양반 가문 자제들이 관직 꿰차면서 나라가 망조로 접어들어간 고려, 조선시대 말 본받으려고? 외국대학 나온애들과 스터디 해보면 완전 캐안습이야 실력이. 증명을 해 봐. 고시제도든 인재채용이든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요인이 뭔지도 모르는 애가 어디서 주어들은 걸로 '시대가 변하고 있어요' 이런 헛소리나 하지 말고. 수준 드러나잖아.
내 의견이 맘에 안 들어도 위에 분들처럼 에티켓은 좀 지키고 댓글 다시지 찌질씨?
외국물 먹은 사람한테 열등 의식 있나? 고시만큼 공정한 제도도 잘 없어요 ㅋㅋ 님이 말한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쳐나는데 만일 그 사람들이 고시생보다 유능하다면 왜 그 사람들은 외시를 안보는 걸까용? @.@? 주변에 유학가는 애들도 많고 그런데 가만 보면 고시 합격생 보다 유능한 집단 잘 없습니다. 고시 합격할 정도면 석박사로 치면 적어도 인기전공(로스쿨, MBA 등) Top 20 안에는 든다고 보는데 ㅋㅋㅋㅋㅋㅋ 특채로 뽑으면 그런 사람들 올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댁 글도 에티켓이 넘치는 글은 아냐. 그리고 외무공무원 연수제도가 바뀐 거랑 이 문제랑 무슨 상관? "세계가 바뀌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이런 나팔수 불기 전에 그걸 증명이나 하라고. 찌질대는 건 댁이구만 ㅋㅋ
↑↑'님이 말한 공부 많이 한 사람 넘쳐나는데 만일 그 사람들이 고시생보다 유능하다면 왜 그 사람들은 외시를 안보는 걸까용?' => 외교관이 되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까.ㅎㄷㄷ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별로 공무원 안하려고 한다는거
그르게요. 그냥 이력서에 멋드러진 한 줄 추가의 개념?
정책변하는것때문에 불안한건 알겠는데 시야까지 좁아지진 맙시다. 큰 숲을 못보고 스펙에만 연연해서 특채가 우월하니 고시가 더 낫니하는 건 소모적인 얘기같은데요. 그리고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소위 해외물좀먹은 사람들은 대다수 공무원에 뜻이 없습니다.
시야가 좁아지는 건 아니지요. 큰 숲을 못 본다? 특채 확대하시는 정부의 고귀한 뜻을 못 본다는 의미입니까? 해외물좀 먹은 사람들 대다수가 공무원에 뜻이 없다는 건 님의 착각이고, 현재 그런 사람들이 특채로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이 적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도가 바뀌면 알 수 없는 거죠. 너무 재단하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