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박스가 문을 닫은 시간 밤 11시지만 아무도 봐주지 않던 방탄이들은 이때서야 극장 밖에서라도 무대에 설 수 있었음 (그래서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극장 닫는 시간에 그 곳에 있는 방탄이들을 할시가 뭐지? 하는 표정으로 그냥 지나친 것)
그렇지만 밝게 빛나는 방탄이들의 마음으로 하늘은 아침처럼 맑고 파랗다
무대가 외부에서 내부로 점점 바뀌면서 하늘 위까지
“그때 니가 내게 줬던 두 날개로”-윙즈투어 첫 시작 때 방탄을 향한 아미들의 고백 [방탄만의 날개가 될게, 우리의 비행은 영원할 거야]
창문 밖을 보면 하늘 위에 떠있고
아미가 달아줬던 날개로 하늘 높이 날고 있지만 “이제 여긴 너무 높아. 난 내 눈에 널 맞추고 싶어.” 라며
자신들을 위로 올려준 사랑에 눈 맞추려 위에서 다시 내려오는 방탄이들 그러고 나서 아미들의 사랑을 뜻하는 LOVE라는 간판(?)이 나옴(소파 던져주는 그거)
높은 곳에서 어쩌면 자신이 왜 무대에 서는지 깨닫지 못했던 방탄이들
멍하니 무대 위 남준이를 쳐다봄
(실제로 자신들이 무대를 왜 하는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해체할까 말까 고민도 했던 방탄이들)
여기서 남준이만 무대위에 있던 이유는 높은 곳에서 멤버들을 마인드 컨트롤하는 역할을 리더인 남준이가 해왔다는 것을 표현
밀랍으로 만든 날개로 날아올랐던 이카루스가 더 높은 곳을 위한 욕심으로 태양을 향해 날다가 태양에 날개가 녹아 떨어져 죽었는데 여기서 남준이는 아미가 달아준 날개로 태양(여기보다 더 높은 곳)이 아닌 너(아미)에게 날아갈 거라고 함
“너의 상처는 나의 상처. 깨달았을 때 나 다짐했던 걸. 니가 준 이카루스의 날개로, 태양이 아닌 너에게로”
방탄 역대 앨범 제목으로 된 간판들이 나타나며 그 간판들이 가리키는 곳은 남준이가 서있는 무대 위
뭔가 깨달은 방탄이들 무대 위에 있는 남준이를 향하여 달려감 (우리가 무대를 하는 이유 그건 오직 아미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은 듯)
이제 불행은 끝났으며 함께 즐기자
7명은 다시 무대 위로
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오마주한 이번 뮤비에서 돈은 방탄이들이며, 캐시는 아미😭
이번 페르소나 앨범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비는 방탄과 아미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함
방탄이들이 직접 작곡, 작사하니까 진심이 아미한테 더 와닿는ㅜㅜㅜㅜㅜㅜ
Love 간판을 거꾸로 돌리면
army가 되고 아미는 사랑 그 자체이며
정국이는 손모양을 바꿔 아미에게 사랑한다고 함🤘🏻
첫댓글 헐 벌써 해석 떴어 와 진짜 떡밥 밀렸다 나 라디오도 못봤는데
진짜 방탄 사랑하는 우리 복받았다ㅜㅜㅜㅜ우리 진짜 서로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
저 눈물로 한강 만들었고요 조만간 빠질겁니다
같이 빠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