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의 펀치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자료는
제가 구글과 유튜브를 검색해서
모은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바이크 구조나 정비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가 정비의 달인
흥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핸들바 선택 기준
핸들바는 바이크의 외관을 결정짓는
주요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이자, 동시에
바이크의 조작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운전 부품이기도 합니다.
핸들바에 대한 라이더들의 기호는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핸들바를 결정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 볼 것은 그 핸들바가 장착된
바이크를 직접 타 보는 것입니다.
핸들바의 스타일에 따라 선회 조작이
많이 다르며, 나에게 맞는 그립 감이
따로 존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핸들 바는 국내법 상
장착 자체가 불법이 될 수도 있으니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나의 라이딩 스타일과
잘 맞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다양한 바이크용 핸들바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일아봅니다.
핸들바의 종류와 특징
Ape Hangers
흔히 '만세 핸들'이라 부르는 것으로
'원숭이가 매달려 있다'는 뜻을 지니며
높은 포지션의 핸들바를 잡은 라이더의
모습을 빗대어 일컫는 말입니다.
만세 핸들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그렇게 팔을
높이 올리면 아프지 않냐는 것인데,
어깨 높이까지는 아무 불편함이 없지만
어깨 높이보다 높아지면 장거리 운행 시
손목이 아플 순 있습니다.
만세 핸들은 리어 서스펜션이 없는
바이크에서 도로에서 충격이 올 때
라이더가 시트에서 일어서기 편하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란
속설도 있지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Ape hanger은 크루저, 초퍼를 포함한
할리 바이크의 아이콘 같은 핸들바로
할리 핸들 커스텀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일이지만,
한국과 미국의 일부 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안전 상의 이유로
장착이 금지된 핸들바입니다.
Beach bars
크루저 바처럼 뒤로 약간 굽어 있으며
라이더에게 편안한 포지션을 제공하지만,
폭이 매우 넓은 편이라서 유턴이나
급코너에선 주의가 필요합니다.
Drag Handlebars
짧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핸들바로
forward-leaning 포지션이며,
카페레이셔, 크루저, 초퍼 등의 모델에
많이 장작 되는 핸들바입니다.
선회의 조작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디자인으로 바이크를 좀 더
공기역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대부분은 가운데서 꺾여서 올라가지만
'zero drag' 같은 일자형도 있습니다.
트래커 바처럼 순정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쉽고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지만, 장거리 라이디에서는 그리
편안하지 않으니 라이딩 스타일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Tracker Handlebars
트래커 핸들 바는 이름에서 보듯이
트랙 레이싱을 위해 개발된 핸들입니다.뉴트럴 모양의 다목적 핸들바가
대부분 이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포지션에 장착되며
중간 지점이 약간 굽어져 있고,
바이크의 순정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해서 장착할 수 있으며,
조작하기 쉬운 핸들바입니다. Clip-On Handlebars
클립온 핸들바는 두 개의 파이프를
바이크의 프로트 포크에 직접 장착하는
핸들바로 공기역학적으로 뛰어나며,
포지션을 앞쪽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디자인에서 보듯이 빠른 스피드를 위해
개발된 핸들바이며, 대부분의 스포츠
바이크에 이런 모양의 핸들바가
장착되지만, 크루저, 카페레이서,
기타 스타일에도 적용될 만큼
다양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클립온의 가장 큰 장점은 각도나 높이를
조절하기 쉬워서 라이더에게 다양한
포지션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Motocross Handlebars
이름처럼 비포장도로용 dirt bike나
dual-sport 모델에서 많이 사용되며,
low 혹은 medium-low 프로파일을
갖고 있고, 클립온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입니다.
충돌 시 머리나 가슴을 보호하기 위해
중간에 완충패드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혹은 핸들바의 경고함을 더하기 위해
크로스 브레이스를 장착하기도 하지만,
묘기를 즐기는 프리스타일 모터크로스
라이더들은 좀 더 높고, 굴곡이 있으며
브레이스가 없는 핸들을 사용합니다.
일어서서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루저나 스트리트 바이크에 비해
더 낮고, 일자형의 핸들바가 많습니다.
Z-Bars
Z-bar는 다양하고 인기 많은 핸들바의
하나로, 마운팅 조인트에서 꺾인 부분이
'Z'자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비교적 포지션이 낮은 편이며,
조작도 쉽고 포지션도 편해서
많은 라이더들이 선호하는 형태입니다.
Z-bar는 스타일도 매우 다양한데,
low-profile의 “Maynard”,
mid-rise 타입인 “Zed”,
공격적인 모양의 “Keystone”,
높고 굴곡이 심한 “Frisco”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됩니다.
Buckhorn handlebars
ape hanger와 비슷하지만 길이가 짧고
수사슴(buck)의 뿔처럼 굴곡이 졌으며,
mini ape hanger라 부르기도 합니다.
2007년에 나온 영화 'Ghost Rider'에
등장한 핸들바가 바로 이것입니다.
Clubman bars
트리플 트리 위에 바로 장착되는
one-piece 핸들바로 전반적으로 앞으로
나가 있으며 끝부분은 살짝 뒤로
물러나 있는 스타일입니다.
약간 웅크린 라이딩 자세가 만들어지며,
카페레이셔 모델에 주로 사용됩니다.
Cruiser handlebars
길이가 길고, 앞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허리를 똑바로 펴고 앉는 라이딩 자세를
만들어주므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크루저 바이크에 많이 사용합니다.
Rabbit Ears bar
똑바로 올라가다 토끼 귀처럼 뒤로
뚝 떨어지는 디자인으로, 초퍼 바이크에
많이 장작 하는 핸들바입니다.
T-bar
드랙바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똑바로
올라가면서 'T'자 모양을 띄고 있어서
드랙바의 앞으로 기운 자세보다 조금 더
편안한 라이딩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출처: 더 할리 원문보기 글쓴이: 펀치(카페지기)
첫댓글 긋입니다
굿투입니다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알찬정보 감사합니다.'할리우드 바'라는것도 있던데 어떤 형태인지요?
할리우드바는 솝그테일슬림에 순정 장착되는 핸들바로 레이백 라이딩 스타일이 주종이던 40년대의 핸들바 모양을 모던하게 개조한 겁니다.
좋은자료 항상 감사^~^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준비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
어떤 바가 나하고 맞을까..공부 잘 했네....ㅎ
첫댓글 긋입니다
굿투입니다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알찬정보 감사합니다.
'할리우드 바'라는것도 있던데 어떤 형태인지요?
할리우드바는 솝그테일슬림에 순정 장착되는 핸들바로 레이백 라이딩 스타일이 주종이던 40년대의 핸들바 모양을 모던하게 개조한 겁니다.
좋은자료 항상 감사^~^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자료 준비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
어떤 바가 나하고 맞을까..
공부 잘 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