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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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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원주를 지나며
베리꽃 추천 0 조회 346 24.07.26 12:26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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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6 12:35

    첫댓글 화려한 외출 이군요
    돈 안받을테니 실컷 즐기십시요 ㅎㅎ

  • 작성자 24.07.26 12:37

    무조건 돈 안 받는다는 말은 기분좋은 말.
    고마버요.ㅎ

  • 24.07.26 12:40

    분위기 좋은 카페도 대령이요 ~ 치즈 듬뿍 돈가스도 대령할테니 강릉 오시면 전화 하구려 ~

  • 작성자 24.07.26 12:53

    그럴게요.
    안목해변의 자판기커피 좋아요.
    꿀대신 설탕듬뿍 넣은 달달한 커피요.

  • 24.07.26 12:45

    베리꽃님 지갑에 든 저 돈은
    어제 들어온 연금일까
    꿀 판 蜂金일까
    무튼,
    즐거운 도시 시간 되세요

  • 작성자 24.07.26 12:54

    연금보다 벌들이 물어다준 돈이 더 신나네요.
    어제 벌에게 쏘였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ㅎ

  • 24.07.26 13:18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를 줄여 이르는 말로, 도도하고 쌀쌀맞은 분위기의 세련된 젊은 여자)
    네, 도도하고 쌀쌀맞고 세련된 여자로 변신한 베리꽃 언니가 보고싶네용.

  • 작성자 24.07.26 13:22

    보고싶네용.
    요 표현은 박시인님답지 않음.
    아내분밖에 모르시고
    서열 2위는 펜팔하던 여친이니까.ㅎ

  • 24.07.26 13:31

    농삿꾼의 삶이 그렇습니다.
    날씨와의 전쟁
    벌래와의 전쟁
    풀과의 전쟁
    동물과의 전쟁까지~
    하시는 고생을
    알기에 짠한 마음으로
    댓글로 안부남깁니다.

  • 작성자 24.07.26 13:25

    누구보다 공감과 실감하실 분이시지요.
    무화과 과수원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신시키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그래도 보람을 선물로 받으시지요?

  • 24.07.26 13:33

    고생한 보람을
    핸드백에 넣고

    차도녀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분..

    갑자기 꿀이장님께
    달달이 믹스 커피한잔 타 드리고 싶어지네요..ㅎ

  • 작성자 24.07.26 14:00

    꿀을 옆에 두고도
    설탕 범벅 믹스커피를 한 잔씩 마십니다.
    그러면 밖에 일하러 나갈 때 힘이 불끈 솟거든요.ㅎ

  • 24.07.26 13:39

    부럼부럼

  • 작성자 24.07.26 14:00

    부럽긴요.
    아마 지금쯤 대한민국 땀은 혼자 흘리고 있을 거에요.ㅎ

  • 24.07.26 13:42


    연금만 바라보며
    노는것도 하루이틀
    힘들어도 할일이 있음을 즐기는것이 좋은가봅니다
    무료함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베리꽃님이야 보조원이
    인마이포켓 차도녀변신
    지금쯤 청량리를 밟았으려나요
    만남 수다 힐링하셔요

  • 작성자 24.07.26 14:01

    서울이 좋긴 좋네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요.
    돈은 산골에서 벌고
    쓰는 건 역시 도시에서.ㅎ

  • 24.07.26 13:43

    옛날 같았으면
    누가 꿀판돈을 가지고 청량리역으로 상경한다고 하면
    '보자기에 잘 싸매서 허리춤에다 꼭꼭 묶고 다니슈~'
    라며 소매치기 주의보를 내렸을 텐데...ㅎ
    실제로 당시엔 청량리역 주변에 소매치기가 횡행했었으니까요.

    청량리역...

    70년대엔
    밤 10시에 출발해 아침 무렵에 동해안에 도착하는
    비둘기호 열차를 주로 애용했던 것 같습니다

    명절 전이나 여름방학 즈음이면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비좁은 통로에서
    밀차에 음료수와 김밥 그리고 망에 넣은 삶은 계란를 팔던 홍익회 사람,
    검표원도 집게를 들고 한 명씩 기차표에 구멍을 내면서 이동하고,
    짐을 보관하는 선반에 누워서 자는 사람,
    술을 마시며 기타를 치는 사람.

    금전적인 문제로 입석으로만 탔었으니
    아침이면 피곤함이 얼굴에 가득했었죠.

    고라니,멧돼지,두더지,까마귀는 잠시 잊고
    차도녀 역할에만 매진하다가 귀가 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7.26 14:03

    청량리땅을 밟으니
    벌써 차도녀가 된 기분입니다.
    꿀판 돈 누가 넘볼까봐 차 안에서 글쓰는 것도 조심조심.
    차도녀 역할에만 매진하다 돌아갈게요.

  • 24.07.26 13:51

    고생이 말도 못하게 고되게 보이는데..
    그냥 도시로 나오시죠?

    그래서 모임도 사부작 사부작 다니시고요.

    또..나들이..
    스트레스 마음껏 푸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7.26 14:06

    서울시민이 굴뚝이지요.
    그런데 꿀이장은 산골이 더 좋다네요.
    근데 갈수록 자연인화 되어가니
    대화내용도 그렇고
    힘들어지는 부분이 늘어갑니다.ㅎ

  • 24.07.26 15:28

    힘든 꿀농사를 어떻게 견디며 하는지요?
    정말 벌에 쏘여도 아프지 않을까요?

  • 작성자 24.07.26 15:34

    일부러 벌침 맞는 분들도 있으니
    가끔 쏘여도 약침이라 생각하고
    견디네요.
    그래도 넘 아파요ㅠ

  • 24.07.26 15:30

    요즘은 잡꿀이 나오겠죠 귀농 하셨네요
    그힘든 일과를 가끔은 즐길줄도 아심이 행복입니다.
    더운데...한양은 뭐하로 감심
    강원도 산골이 션한데 ..
    뭇튼 잘댕겨오드래유

  • 작성자 24.07.26 15:35

    양봉업이 3D업종이라 하더군요.
    그래도 꿀이장은 천직이라 생각하고
    잘 이겨내네요.
    건강은 덤으로 얻겠지요.

  • 24.07.26 15:57

    모처럼의 외출ᆢ
    화끈하게 재미있게
    놀으시기를요 ᆢ

    저는 금요일이라
    일을 일찍 마치고
    오후 운동 나왔는데
    소낙비가 내려서
    꽝 이여라 ᆢ

  • 작성자 24.07.26 18:42

    지역마다 소나기가 문제군요.
    이곳도 몇 차례나 소나기가 내리네요.
    운동하거나 일하려고 하면 꼭 내려요.
    우산은 전공필수네요.

  • 24.07.26 17:02

    딱 마음에 드는 곳.
    시집 보내 는 마음.
    언제가 다시 올까요?

  • 작성자 24.07.26 18:44

    자식은 시집보내면
    가심이 아픈데
    꿀은 돈이 들어오니
    기분이 좋으네요.
    일 년 열 두달 시집보낼 꿀이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

  • 24.07.26 17:27

    일주일은 두더쥐와 땅콩 나누어 먹으며 살고
    일주일은 상경하여 적토마와 막걸리 마시며 놀고
    이래저래 오고가며 즐겁게 살아가봅시다. (^_*)

  • 작성자 24.07.26 18:45

    적토마가 주인닮아
    술을 좋아하나봐요.
    주인 모시고 음주운전하면 안되는데.ㅎ

  • 24.07.26 19:09

    @베리꽃
    적토마를 타게되면 음주운전이 아니라
    飮酒乘馬(음주승마)로 2차는 노래방...ㅋㅋ~

  • 작성자 24.07.27 11:00

    @적토마 말이 노래방을 급습하면 급발진.ㅎ

  • 24.07.26 18:21


    꿀 판 돈은 아까바서
    우찌 쓸까나요?
    깊은 시골에서
    꿀농사. 얼마나
    힘드실까요?
    노년에는 힘이. 딸려서
    산골생활 하시기도
    벅차 실껀데요?

  • 작성자 24.07.26 18:47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꿀을 만들어 내기엔 엄청난 수고가 있겠지요.
    어찌보면 꿀이장이 대단해요.
    산중에서 살아내려면 어쩔 수없는 일이긴 하지만요.

  • 24.07.26 19:21

    그리하세요
    파마도 미장원에서 하시고,
    그간 고생많이 하셨으니까,

  • 작성자 24.07.26 19:55

    요즘 눈씻고 찾아도
    야매하는 곳 없어요.
    대신 파마를 안 하지요.ㅎ

  • 24.07.26 23:13

    에휴 고생많으셨어요
    꿀이장님은 더 마음고생 몸고생 하셨을테구요,,,

    불가에서
    각 각의 농사 지으시는 분들께 감사의 기도 올릴 때
    가슴이 뭉클해지고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이지요
    들꽃에도 감사하고,,,
    선한영향력을 펼치시니
    그 덕이 손녀들한테 이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멋진 차도녀도 되어보시구요,,,ㅎㅎ

  • 작성자 24.07.27 10:56

    학교와 학원이 동시에 방학하는 기간에 시골 외가로 놀러온다네요.
    역시 외가는 시골이어야 제 맛이 나겠지요.
    차도녀 중에서 김지원님이 최고.ㅎ

  • 24.07.27 10:50

    저는 양봉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그런데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보여주는 양봉 농가의 일상이 그리 고되더라고요.
    노동 강도도 높고 사시 사철 일이 계속된다 하니..
    꿀이장님의 힘든 일상이 고생스럽게 보이지만
    그 일이 좋다하시고 계속 하시겠다는 신념이 강하시니 그저 응원해드릴 뿐입니다.
    저는 금년에 베리님표 꿀에다가 여성방에서 샤론님이 소개하신 마늘 재어서 꿀마늘 두 병 만들어놓고 참 뿌듯합니다. ^^

  • 작성자 24.07.27 10:58

    꿀마늘을 오래 두면
    쫄깃쫄깃 꿀마늘이 되지요.
    저도 두어 병 있어요.
    겨울엔 벌통에 보일러도 깔아주고
    두꺼운 담요도 덮어준답니다.
    물도 주고 먹어도 주고.
    그러니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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