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고 놀자
_ 스마트폰을 끄고 진짜 세상에서 진짜로 살기
원서: Turn Off, Live On
빈센트 빈센트 지음 · 강이경 옮김
160쪽 / 147*212mm / 2021년 1월 25일
값 12,000원 / 머스트비 펴냄
ISBN: 979-11-6034-132-4 73840
주 대상: 10세 이상
분야: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 책 소개 : 스마트폰과 거리두기를 위한 75가지 실천법을 담은 활동북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세상을 찾고 있나요?
스마트폰은 엄청나게 재미있고 유용해요. 하지만 온라인 세상에서의 생활은 우리를 완전히 지배해 버리기 쉬워요.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자신감을 잃게 하지요. 이 책은 스마트폰을 끄고 오프라인 세상에서 할 수 있는, 재치 있고 놀랄 만큼 신나는 여러 가지 활동과 퍼즐 맞추기부터, 삶의 지혜와 느긋하게 쉬는 방법까지 알려 줍니다.
오프라인 세상으로 돌아와 창의력을 발휘하고, 뇌세포를 훈련하며, 내 안에 있는 유니콘을 깨우는 75가지 방법으로, 지금 여기 진짜 인생을 살아 보는 거예요.
▶ 출판사 리뷰
혹시 단 하루라도 스마트폰과 떨어져 지내기 힘드나요?
스마트폰은 잠시 꺼 두고, 진짜 세상에서 놀아 보세요.
오프라인 세상에는 놀랄 만큼 신나고 유익한 일들이 가득합니다!
현시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일컬어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 부릅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스마트폰에 사진이 담기고, 성장하는 모습이 SNS에 업로드되며, 인터넷으로 각종 지식을 배우고, 채팅으로 새 친구를 사귀며, 전자북과 오디오북을 읽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일찍 보유하고 경험한 어린이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스마트폰과 함께하지만, 그만큼 부작용과 중독 증세도 다른 세대보다 훨씬 강하게, 이른 시기에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15년 12.4%이던 어린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18년에는 20.7%로 증가했습니다. 스마트폰은 편리하고 유용하지만, 그 악영향 또한 매우 심각합니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은 물론,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잠을 깊이 자기 어렵게 만들어 성장을 늦춥니다. 또한, 자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 주의집중력, 사고력, 판단력, 창의력 등 두뇌의 순기능을 저하한다는 연구 결과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와 스마트폰 앱 개발사들은 중독을 예방하고자 사용 시간을 줄여주는 각종 장치를 마련하지만, 이보다 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억지로 통제를 받으면 아이들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됩니다.
<끄고 놀자>는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세상에서 벗어나 진짜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즉, 스마트폰을 하루쯤 꺼 두어도 얼마든지 신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줍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했을 뿐인데도 여러 가지 능력을 발휘하여 많은 유익한 활동을 해낼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때 느끼는 성취감과 자신감, 행복은 어린이들이 진짜 세상에서 진짜로 사는 기쁨으로 연결됩니다.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위한 75가지 실천법!
온라인 세상에서의 생활은 엄청나게 재미있고 멋져 보이지만, 오히려 우리의 삶을 완전히 지배해버리기 쉽습니다.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슬프게 하며,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합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외톨이가 된 기분이 들고 허무하기까지 합니다. 책에서 얻는 것보다 더 다양한 지식을 배웠다고 믿었는데, 막상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속 세상은 우리를 쉴 새 없이 이리저리 끌고 다니면서 더 강렬하고 빠르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 즐기라고 재촉합니다. 그럴수록 우리의 뇌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채 퇴화하기 마련이지요. 통제력과 주도성을 잃어버린 우리는 진짜 세상에는 점점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바로 여기, 진짜 세상에 살고 있는데도 말이지요.
이 책은 스마트폰과 거리 두기를 위한 75가지 다양한 실천 방법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통제력을 기른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주는 유익을 누리면서도 나쁜 영향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을 꺼둔 채로 마음 편히 쉴 수 있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으며, 기발하고 신나는 창의적 활동들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즉,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진짜 세상을 멋지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통제하는 어린이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은 가장 멋진 일이에요!
소셜 미디어 속 이야기들이 허구임을 알아차리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편집된 사진과 메시지를 올린 적이 있을 거예요. 가짜 세상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순간 행복한지, 무엇을 할 때 가장 힘이 나는지, 차근차근 찾아 나서기 바랍니다. <끄고 놀자>는 여러분이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는 활동들과 뇌 훈련 놀이, 그리고 우리 안에 숨어있는 행복의 유니콘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창의력은 한계가 없으며, 우리는 원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창조할 능력이 있음을 기억하세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자기 긍정의 메시지가 뿜어져 나오고, 자신감과 용기가 솟으며,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거예요.
또, 이 책은 내면의 힘에 접속하여 나의 수호 동물과 만나는 법, 나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법,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상상하는 법을 비롯하여 스마트폰 속 세상에서 나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 취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법까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결국 마지막 장에 다다를 즈음, 스마트폰이 옆에 없어도 전혀 지루하거나 불안하지 않으며, 이를 통제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됩니다. 준비되었나요? 자, 시작해 봅시다!
▶ 차례
들어가는 말
1. 소셜 미디어-으악!
2. 창의력 발휘하기
3. 뇌 훈련하기
4. 내 안에 있는 유니콘 찾기!
5. 타임아웃
6. 봐주기 없기!
나가는 말
퍼즐 정답
▶ 저자 소개
글쓴이 빈센트 빈센트 (Vincent Vincent)
빈센트 빈센트는 작가이자 삽화가, 그래픽 디자이너예요. 런던에 살아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스카이랜더스유니버스>, <앵그리 버즈>를 포함해 많은 어린이 잡지사와 일했어요. 슈렉, 마다가스카르, 트랜스포머에 대해 책을 썼고, 창의적인 책 『너는 유니콘이야』도 썼어요. 『끄고 놀자』는 가장 최근에 쓴 책이에요. 이 책은 재미있는 활동으로 가득한 해독제예요.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어린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시 침착해지고, 휴식을 누리게 될 거예요.
옮긴이 강이경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에 당선됐어요. 『정선』, 『제인 구달』, 『영원한 소년, 화가 장욱진』 등 인물이야기와 『개와 고양이』, 『뺨 맞은 사또』 등 옛날이야기를 쓰고, 『마법학』, 『산호초』, 『내 꿈은 엄청 커!』와 『만델라』, 『갈릴레오』, 『알렉산더 대왕』, 『그리스인 조르바』, 『대자연 속에서 찾은 멋진 생각들』, 『너는 작은 우주야』, 『너는 정말로 혼자가 아니야』 등 서른 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