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11일짜리 출장(+뒤에는 휴가를 살짝 붙였지만)을 다녀오고 나니 시차에도 날씨에도 적응이 안되네염. -ㅅ-.
한국은 왜 모든 빌딩이 전기를 아끼는걸까염. ..에어컨만 빵빵하게 틀어줘도 이런 여름따위 견뎌낼 수 있는데!
2.
뉴욕에 간 김에 유학할때 만났던 친구를 만났어염. 로저널 편집장(로스쿨 최고의 엘리트 중 하나-ㅅ-)으로서 잘나가다가
교수의 딸이자 의사인 부인과 결혼했는데.. 결혼후 Bar를 안보고 게임을 만들겠다고 하더니 독립게임제작자가 되었어염.
물론 돈은 못벌고 의사부인 등쳐먹고 살아염. (블리자드나 좋아할만한 타락스토리네염-_-)
뭐 하여간,.그 친구와 그 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는데..친구는 내내 '나 TCG만들거야. 역시 니가 검토해줘야해.' 같은
얘기를 하고..친구의 부인은 내내 '-ㅅㅠ 게임 좀 그만하고 얘 좀 정신차리게 해줘봐' 라고 하소연하고..가시방석이었어염.
지금도 가끔 '미국은 취미를 존중함. 미국에서 게임하면 대접받음'같은 소리를 들을 때가 있는데..
..제가 그때 저녁식사를 했던 공간으로 불러서 보여주고 싶네염.( -_-) ...난감해 죽을뻔했다능.
3.
다른 친구를 만나서 Fogo de Chao라는 프랜차이즈 고기부페-ㅅ- 비슷한델 갔는데(뉴욕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어염-ㅅ-)
다녀와서 한국친구들에게 그 시스템을 설명하기가 힘들었어염.
'가게에 10종류의 고기를 든 로머가 돌아다녀. 카드를 하나 주는데 앞면은 초록 뒷면은 빨강. 초록으로 놔두면 로머가 선공으로 변해
서 고기들고 뛰어와. 빨강으로 놔두면 비선공이 됨. 맛있는 고기를 든 로머의 어그로를 끌어서 전략적으로 먹는 고기집이야'라고
두 줄 설명했는데.. '천재다!'라는 답변과 '뭔소리야!'라는 답변이 동시에 돌아왔어염. ( -_-)..
4.
이 글을 쓰다가 네이버를 살짝 보니 '두산베어스'가 실검 1위였어염.
..시밤 또 합법인가..하고 화들짝 놀랐는데 다행히도 합법도 삿갓도 아니네염.
함덕주를 올린게 실검1위 이유인가..-ㅅ- '헐 두산이 또 좌완선발을 올렸어!'같은게 이유일까염.
5.
(매직 얘기를 너무 안한것 같아서)
타르커의 칸은 왠지 느낌이..'오랫동안 유저들이 재판해달라고 요청한' Horsemanship을 들이밀 것 같아염.
....진짜로 Horsemanship이나 나오고 데굴데굴 지진같은거 재판해주면서 '이게 니들이 바라던거지!'하면..
..뭐 어쩌겠어염. 뜯어야지. ( -_ㅠ)
6.
타르커의 칸..일러가 너무 이질감 돋는데..저만 그런걸까염. '그깟 곰 수정해주겠어!' 펀치가 나오질 않나..
호랑이가 사람모자를 쓰고 있는데..무슨 전래동화도 아니고..이제 손에 참기름 바르고 나무를 오르면 되나염.
7.
그리고 매온 새 클라이언트가 너무. 너무. 너어무..구려서 도저히 쓰기가 힘든데 뭔가 방법이 없을까염. ( -_-)
어째 얘들은 뭔가 새로 만들면 만들수록 구린것 같아요.
첫댓글 매온은 클라이언트 새로 만들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매온 그만하게 하고 오프라인으로 유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 같아요.
이제는 구 클라이언트가 된 놈으로 이전할 때 잠시 후에 돌아온다던 리그는 클라이언트 사라질 때까지 돌아오지도 않고...
..정말 그런걸까요 ㅠㅠ 새 클라이언트 너무 손에 안익어서..-ㅅ- 오프라인으로 돌아가야하나 고민중이예요..;;
2. 그 친구분은 취미가 아니라 직업이라서 문제.....
3. 가끔 '매직용어'로 뭔가 설명하다가 나오는 상황 비슷하네요
예: 아 시험 보다 뎅쳤어. ?????????
5. morph가 돌아옵니다...... 이거 문제 많다고 들었는데 왜 돌아오는 건지.....(Exalted angel!! 적 아크로마! 제발!)
6슬픔
곰이 맞은 다음 '훗. 이것이 인간인가'라고 쿨하게 외치는 다른 일러도 나올지 모른다능. ..곰한테 수정펀치를 날리는 미친 세계관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어염.
5번이 가슴에 사무치네요..-_ㅠ
가려고 검색했으나 국내에 안보여요 ㅠㅠ
안전하게 돌아가셨군요 ㅎㅎ
포고데차오~브라질 레스토랑이죠~~ 맛있었겠다 -ㅠ-
3번 말만들어도 재밌겠는데요 ㅋㅋㅋㅋ 한국에는 안 생기려나
매온을 접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전 신클라가 더 직관적이고 좋더라구요. 구클라가 신클라보다 더 좋은점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들 못벗어나는지 모르겠어요 -ㅅ-
저는 에초에 처음부터 신클라 유저라서 구클라 쓰면 마치 도스를 다루는 기분이라 직관적인 신클라가 좋더라구요
오! 두산베어스 팬?
하여간,뭔가 새로 나온게 맘에 안들고 전에 쓰던 버전이 좋으면
나이드는 신호임...ㅎㅎ
구클라도 처음 봤을때는 버섯 같았는데, 신클라도 버섯 같은점이 여전해서 (있던 버섯이 나아지고 없던 버섯은 생기고 해서 버섯 총량이 비슷한 기분) 기왕이면 익숙한 버섯이 낫달까하는 기분이랄까요. 이 또한 지나가겠죠. (접거나)
2번은 어떤게임인지 듣고싶고
3번은 대체 뭔 고기뷔폐인지가 못알아듣겠어요!! 뭔 시스템인지가!!
로머가 웨이터인지;;
초록색 카드는 와서 고기를 주고, 빨간색 카드는 고기를 안준다는 것 같아요. 만일 초록색 카드가 고정이면 고기를 니가 토하던 말던 먹이겠지만, 빨간카드면 배고프다고 징징대도 고기를 안주는 시스템인거겠죠
2. 아직 안만들었습니다. ( -_ㅠ) 즉 게임만든다고 주장하면서 부인 등쳐먹어염.
3. 로머는 웨이터예염. 10종류의 고기를 들고 홀을 돌아다닙니다. 초록 카드는 고기를 주고 빨간 카드는 안줘요.
어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