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인구 3만명 붕괴,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다?
▷ 관광객 1067만명 ‘사상 최다’ 단양은 신구 관광 상품 조화로 지난해 관광객 1067만명이 몰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구는 줄지만 유동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충북 단양군의 자랑이다. 여느 농어촌 지방정부가 그러하듯 단양군도 줄어드는 인구 때문에 소멸 위기 지역으로 꼽히는 등 골머리를 앓고 있다. 눈에 띄게 주는 인구 때문에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다.<△ 사진:>도담삼봉 등 전통적 명승과 함께 단양 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만천하 전망대.
○··· 단양군은 지난해 인구 3만명 선이 무너졌다. 2018년 말 3만255명이던 인구는 지난해 7월 3만3명에서 8월 2만9928명으로 떨어졌다. 2000년 4만명에서 2005년 3만4122명, 2010년 3만1817명 등 눈에 띄게 인구가 줄고 있다. 출산 장려금, 전입자 지원, 귀농 귀촌 청년 부부 정착 지원, 미혼자 국제결혼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쏟아 냈지만,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였다. 지금은 2만9756명으로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3만명 선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북적이는 단양 구경시장. 단양은 인구는 줄지만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늘어 지역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 하지만 단양은 믿는 구석이 있다. 지난해 단양을 찾은 관광객이 1067만3401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6년 811만5071명에 견줘 255만8330명(31.5%)이 늘었다. 도담삼봉(465만9543명)·구담봉(124만1839명)·사인암(90만3837명)·구인사(63만7383명)·고수동굴(38만3781명) 등 전통 명승에 관광객이 꾸준히 몰렸다. 이와 함께 만천하 전망대(75만3170명)·남한강 잔도(32만9077명)·민물고기 아쿠아리움(28만701명) 등 새로 내놓은 관광 상품도 인기몰이했다. 만천하 전망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