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학교 현장 찾아 교사들과 자유 토론
강원일보
2019-3-12 (화) 4면 - 장현정 기자
민병희 교육감 잇따라 방문
별도의 자료·PPT발표 자제
학력 등 현안중심 의견 수렴
민병희 교육감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를 방문하며 일선 학교와의 소통행보를 펼친다.
민 교육감은 12일 홍천고와 홍천초교를 시작으로 13일 화천정보산업고, 화천초교, 화천중을 잇따라 방문한다. 민 교육감의 일선 학교 방문은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공약 및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최근 단행된 조직개편 등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학교 방문은 기존 틀에 박힌 업무보고 형식의 방문이 아닌 미세먼지, 기초학력, 진로교육, 대입진학 지원 등 현안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표지가 없는 간단한 학교 현황 자료를 제외한 별도자료 준비를 하지 않도록 하고 PPT발표도 금지시켰다.
또 현장에는 교육감과 교육장, 학교장, 교감, 교사, 행정실장과 참석 희망 교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이 올해 안에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