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탄생화-(5월11일)
🌸 사과(Apple)
✦학명 : Malus pumila Mill
✦꽃말 : 유혹(temtation)
✦쌍자엽 장미과
✦개화시기 : 4월~5월
✦원산지 : 중앙아시아
✦크기 : 5m~10m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는
과일 품종 가운데 하나이며,
사전적으로 평과라고도 합니다.
꽃은 잎과 함께 봄에 나는데
꽃 색깔은 흰색이며 처음에는
엷은 핑크색을 띠기도 합니다.
열매는 가을에 익는데
보통 지름이 5~9cm,
드물지만 15cm에
이르기도 합니다.
씨앗에는 미량의
사이안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과파이, 샐러드, 주스 등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지요.
✦사과 꽃점
자신을 믿고 기다립시다.
당신의 마음을 가장 힘 있게
움직이고 있는 사람은 누구죠?
그 사람은 당신을 참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고 삶으로써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과 전설 첫번째
아담의 사과
아담과 이브가 어떤 과일을 먹고
곤경에 처하게 되었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대채로
사과로 알려져 있어요.
전설에 따르면 아담은
금지된 과일을 먹을 때(창세기 3)
한 조각이 목에 걸렸다고 해요.
그래서 남자의
목 한가운데가 부풀어
오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에요.
이것을 아담의 사과라고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결후(結嗅)에요.
✦사과 전설 두번째
그리스의 황금사과
게르만 신화와 켈트 신화에는
신들의 사과가 금색으로
번쩍인다는 묘사가 있어요.
그리스 신화에서는
문자 그대로 영웅
헤라클레스가 받게 된
12업 중 하나로,
숨겨진 신들의 황금 사과를
가져온다는 에피소드가 전해져요.
이 황금사과는
올림포스의 신들 사이에서는
'불화의 과일'로도 알려져 있어요.
원래 황금사과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주신 제우스가
아내 헤라와 결혼할 때,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축하의 선물로
그들에게 준 것이었어요.
이 황금 사과는
꿀과 같은 단맛이 나고
이것을 먹는 자의 병을 치유해 주며,
그 찬란함은 사랑이나 미의
상징이기도 한 과일이었어요.
제우스는 황금 사과가 열리는 나무를,
초저녁 금성이기도 한
서쪽 가장 끝의 땅
헤스페리데스에 심고,
그리고 나서 도둑 맞는 일이 없도록
용에게 황금사과 나무를 지키게 했어요.
그렇게 했지만 이 사과는
두 번씩이나 도둑맞게 돼요.
✦사과 전설 세번째
헤라클레스의 시련
최초에 황금 사과를 훔치러온 자는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였어요.
그는 원래 왕이 될 인물이었죠.
제우스가 메두사를 퇴치했던 옛 용사
페르세우스의 손자 중 맨 처음에
태어나는 자에게 그의 일족을
지배하게 하리라고
선언했기 때문이죠.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는
페르세우스의 딸인데 제우스가
그녀를 품어버린 것이었어요.
하지만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남편이 바람핀 상대의 아들에게
왕위를 내려주길 바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페르세우스의 다른 딸이
임신하고 있던 에우리스테오스를
먼저 태어나게 해요.
이렇게 해서 헤라클레스는 왕위를
빼앗기는데 신탁에 따라 왕이 된
에우리스테오스가 제출하는 12업을
이룬다면 그를 대신해 왕위에
오르는 것이 허락되었어요.
12업은
아홉개의 머리를 가진 물뱀 히드라나,
지옥의 문을 지키는 개
케베로스의 퇴치 등
하나같이 어려운 일 뿐이었는데,
그 중 헤스페리데스에
있는 황금사과를 갖고 오지
않으면 안되는 시련이 있었어요.
헤스페리데스는 세상 끝에 있는
땅이라서 헤라클레스는 우선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야만 했어요.
그는 모험을 거듭하면서 괴물을 때려
눕히고 드디어 태양신 네레우스에게서
황금 사과가 있는 땅의 위치를 듣는데
성공했어요.
그는 모험을 계속하여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죄로 코카서스 산에 쇠사슬로
묶여있던 거인 프로메테우스를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면서 드디어 목적지
헤스페리데스에 도달했어요.
하지만 헤스페리데스에는 거대한
용이 사과나무를 지키고 있었어요.
이 용은 '라돈'이라 불렸는데 1백개의
머리를 지니고 있으며 결코 잠드는
일이 없는 무시무시한 괴물이었어요.
히드라를 쓰러뜨린 헤라클레스에게
조차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어요.
그러나 헤라클레스에게는
작전이 있었어요.
그의 도움을 받은 프로메테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입구에서 하늘을 떠받치고
서 있는 거인 아틀라스에게 사과를 가져
오도록 부탁해 보라고 조언을 했던거죠.
헤라클레스의 부탁을 아틀라스는
기뻐하며 들어주었어요.
그는 하늘을 떠받치는 일이
싫어졌기 때문에, 헤라클레스에게
이 일을 강제로 떠맡기려고 생각한 거죠.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사과를 가져올 동안
자기 대신 하늘을
떠 받치고 있어 달라고 말했고,
헤라클레스는 그 동안
하늘을 짊어지고
아틀라스가 돌아오길 기다렸어요.
황금사과가 아무리
엄중하게 지켜진다 해도
거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아틀라스는
솜씨 좋게 황금사과
세개를 갖고 왔어요.
헤라클레스는 황금 사과를 보고
감사를 전했으나 아틀라스는 그를
놓아주려 하지 않았어요.
어깨의 짐을 내려놓아
가뿐해진 것이죠.
그렇지만 헤라클레스는
일생 동안 하늘을
짊어지고 있어야 한다면
그것을 얹기 위해 짚으로
엮은 똬리를 머리에
얹고 싶으니까
그 동안만이라도
대신 짊어달라고 부탁했어요.
마음씨 좋은 아틀라스는
이를 받아 들였지만
헤라클레스는
아틀라스가 다시 하늘을
짊어지자 그대로 도망쳤어요.
이렇게 해서 헤라클레스는
황금 사과를 갖고 돌아오는데
성공했던 거죠.
아폴로니우스의
'아르고나우티카' 에서는
황금 사과는 헤라클레스
자신이 큰 뱀 '라돈'을
히드라의 독으로 죽이고 손에
넣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헤라클레스는 손에 넣은 사과를,
지혜의 여신 아테네에게 바쳤어요
그의 승리는 힘이 아니라 지혜로
차지한 것이었기 때문이죠.
아테네는 이 사과를 다시
헤스페리데스로 돌려 보냈어요.
그러나 사과는 후에
또다시 도둑맞게 되요.
그리고 이번에 아테네는 그 사과를
손에 넣을 수가 없었어요.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