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정 용어가 참 많이 나온다.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 – 강하다, 강해지고 싶다,지켜주고 싶다(도대체 뭘? 전쟁중인가? ㅡ.ㅡ;;),이기고 싶다, 절대로(젯따이),힘내라, 공, 챔피언,움직여라,조그만 더(이건주로 세컨쪽에서)
2. 복싱을 하게 된 계기가 간단함. 왕따-주인공 잇보, 잔깐 나왔다 사라지는 그의 후배(야마다) / 불량배 – 기무라,아오키,센도,다카무라 / 경제적 여건 때문에 – 마시바 , 볼그 잔기에프
3. 일본 외 아시아 복서는 상당히 약하고(잇보의 패배후 복귀전에 태국복서 희생됨,한국복서도 등장하나 미야타 복귀전에 역시 희생됨) 그에 비해 서양 복서는 상당히 강함(흑인 제이슨 오즈마나 2기 뉴 첼리저등에서 금발에 복서가 상당히 강한것으로 등장 그외 옛날 챔피언 다테가 멕시코 갔다가 간단히 털린것등으로 짐작할 수 있음)
4. 다운 되면서 별별 생각을 아주 많이 함, 다운되서도 단순하게 빨리 일어나야지 정도가 아니라 수십분에 걸쳐서 나올만한 자기성찰이 마구쏟아져 나옴
5. 다운 될 듯 하다가 갑자기 정신차리고 한방 때리고 상황역전함 ㅡ.ㅡ;;;; 주인공이 주로 그러는데 중후반 넘어가면 상대편이 이렇게 역습하는 경우도 발생함
6. 다운 되었을 때..시간이 일시 정지됨…. 자신이 힘들었던 일들이나 자신을 응원해주는 사람들(특히 어머니),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등을 생각하며 일어남 그때쯤 심판은 카운터 6,7 정도를 외치고 있음….
7. 좀 강한 펀치가 들어갔다 싶으면 마우스 피스가 날아감….(주심은 마우스피스를 다시 할 시간을 절대 주지 않음…but…다운되었을때는 꼭 마우스 피스를 주워서 무는 센스가 발휘됨)
8. 주인공과 처음 싸울때는 아주 강한 호적수에 인물들도 시간이 가면 허접으로 변함…(대표적 인물로 사에키- 센도에게 개발림) 볼그도 센도에게 좀 털리지만 좋은 이미지로 퇴장하는것은 작가의 서양인에 대한 호의적인식 때문에 그런 것 같음
9. 주인공은 잘 나가다 한번정도 정상에 문턱에서 안타깝게 패배함..(일본만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패턴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0. 등장인물마다 각기 특기가 있고 이걸로 승부가 주로 결정됨 / 미야타 –카운터, 잇보 –뎀프시롤, 센도 –스매시,마시바 –프리커 잽
11. 주인공이 극한 위기에 몰렸을 때 공이 울림, 혹은 상대를 이길 절호에 기회로 펀치를 날릴려는 찰나.. 때맞춰 공이 울림,
12. 드래곤볼에서 주인공이 극한상황에 몰리면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듯, 더 파이팅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극한상황에 가면 귀산같은 눈-초록빛을 띄임 혹은 의식이 없는것으로 표현되는 맛탱이 간 눈빛을 보여줌
13. 드래곤볼에서의 손오공,베지터에 관계 - 잇보와 미야타의 관계와 무척 흡사하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음
전 한번 곁차기를 턱에 제대로 크리 맞았는데 휘청휘청 하면서 묵묵히 정강이 보호대를 벗어서 옆에 구경하던 선배한테 넘겨준적이 있습니다ㅋㅋㅋ 진짜 눈앞은 까맣고, 머리는 핑핑 돌고, 엄마생각나고, 내가 왜 택견을 하는거지 난 여기서 뭐하는거지... 오만가지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서 쓰러지면 곤란해진다!'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매트에 널부러지기 직전에 다시 균형을 회복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링 위에서의 시간은 정말 깁니다..3분이 1년 같죠..특히나 도망 안다니고 정면으로 승부하는 저 같은 인파이터는 3분이 3만년 같은 느낌도 듭니다..전 더 파이팅 참 좋던데요...권투 만화 중에 이 정도로 선수들의 감정과 상황을 잘 살려낸 작품이 없죠..갈 수록 뭐 랄까..말이 안되는 기술과 말이 안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실제 권투선수들 중에도 그런 괴물들이 더러 있으니..뭐라고 하기는 뭐하군요..무조건 주인공이 이기는 상황도 좀 그렇기는 하지만...자세히 보시면 주인공 급 인물들은 훈련량이 상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시합시에 불리한 상황에서 출발해서..방심을 잘 안합니다..나름 현실적이죠..리얼을 원하시면 시합장!!ㄱ
첫댓글 2의 경우는 실제 격투기 입문에 상당수가 해당하는 경우... 5, 7, 10은 실제 경기에서도 일어나는 일이고... 나머지는 만화고 가공의 재미를 위한 극화이므로 당연한 것이니 이런 게 걸리면 실제 권투 경기를 보시길 바랍니다 ㅡ.ㅡ
6번은.......본인이 경험해 보신다면 왜 그런지 아실듯..ㅎㅎㅎㅎ인생상담 다 한것 같은데 시간은 겨우 몇초..ㅋㅋ것 참 신기합니다.
전 한번 곁차기를 턱에 제대로 크리 맞았는데 휘청휘청 하면서 묵묵히 정강이 보호대를 벗어서 옆에 구경하던 선배한테 넘겨준적이 있습니다ㅋㅋㅋ 진짜 눈앞은 까맣고, 머리는 핑핑 돌고, 엄마생각나고, 내가 왜 택견을 하는거지 난 여기서 뭐하는거지... 오만가지 생각도 들었지만 '여기서 쓰러지면 곤란해진다!'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매트에 널부러지기 직전에 다시 균형을 회복하게 되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위에 나오는 법칙들은 거의 모든 성장/소년 만화에서 공용으로 통하는 법칙 같습니다 ㅋㅋㅋ
링 위에서의 시간은 정말 깁니다..3분이 1년 같죠..특히나 도망 안다니고 정면으로 승부하는 저 같은 인파이터는 3분이 3만년 같은 느낌도 듭니다..전 더 파이팅 참 좋던데요...권투 만화 중에 이 정도로 선수들의 감정과 상황을 잘 살려낸 작품이 없죠..갈 수록 뭐 랄까..말이 안되는 기술과 말이 안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실제 권투선수들 중에도 그런 괴물들이 더러 있으니..뭐라고 하기는 뭐하군요..무조건 주인공이 이기는 상황도 좀 그렇기는 하지만...자세히 보시면 주인공 급 인물들은 훈련량이 상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고..시합시에 불리한 상황에서 출발해서..방심을 잘 안합니다..나름 현실적이죠..리얼을 원하시면 시합장!!ㄱ
위 법칙이 없다면 만화가 재미가 없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