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부터 눈이 왔어요,,
5시 일어나서 텔레비젼에 보이는 우리집 밖에 보이는 CCTV 를 보니
눈이 조금씩 조금씩 내리고 있더라고요,
날씨도 춥고 눈이 오면서 얼어붙겠다 싶더라고요,,
통근버스 타야쥐이,,,,
,
동네 당숙이 개인택시를 하거든요,,당숙한테 핸폰을 했더니
오마이갓 당숙이 핸폰을 꺼놓았어요,,
오늘 근무를 안하시나봐요,,큰동네까지 뛰어갈 시간도 없공,,,
다시 동네 이장님을 보시는분도 개인택시를 하거든요,,
통화도 별로 없고,,친하지도 않고,그냥 보면 가벼운 목례정도만 하던 분이셨는데요,,
내 마음이 다급해졌어요,,통근버스를 타려면 빨리 지금 나가야 됩니다,,
전화를 하니 받으시네요,,
콧소리를 내가메,,오빠,,불렀어요,,
누구세요?
여기 건너마을 선희여요,,
응응 왜? 친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콧소리로 오빠 해버리니
이장님도 자기도 모르게 ,,동생한테 하던식으로 통화를 하는거여요,,
오늘 눈이 너무많이 와서 차를 못가지고 가서요,,
택시를 타고 가야되는데 택시전화번호 오빠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응응 알았써 내가 금방 갈께,,
금방 오케이 하시고 한걸음에 오시네요,,
통근버스 타는곳가지 데려다 주면서 ,,겨울에 운전할때 조심 조심 하는법
가르켜 주시고요,,아무리 잘해도 길 미끄러운데는 장사없다 조심 조심 안전운전이 최고여,,
암만요,,예,,,오늘 아침일찍 일어나서 동네 트렉타로 눈 치우려고 일어나셔서
준비하시고 계셨었데요,,,
큰동네 식구들은 어렵고 자주 왕래를 안해서 친하지 못해서 인사도 자주 못드린다 했더니
그렇겠지 ,,넌 예전부터 새침떼기였잖어,,하면서 ,,암만,,해주시네요,,
택시비도 안받고 공짜로 태워주시네요,,
어르신들 보살피러 가는 내 마음이 예뽀서 택시요금은 패스여,,
흐미,,아침부터 공짜 택시 콜해서 타고 통근버스 타는곳까지 왔어요,,
통근버스 타고 맨 앞에 앉았어요,,앞에 사진도 찍공,,
눈구경하면서 갑니다,,우리가 맨먼저 탑니다,,이천으로 출발합니다,,
아버지한테 전화가 오네요,,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럽다는데 근무하러 오는거냐고? 여쭙네요,,
갑자기 나 장난기 발동,,
못가 아버지,,눈이 너무많이 와서 못가요,,
우리 유니트 가셔서 야간근무하는 선생님들한테
딸이 눈이 너무많이와서 못간다고 전해주세요,,,,
그렇게 많이 왔누?
갑자기 아버지 조용해지시네요,,
내성적인 아버지 유니트가셔서 말 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실텐데요,,
차안에서 이곳에서 탄 선생님들 숨죽이면서 나랑 아버지 통화 듣고 계시네요,,
앞에 화물차 주차하면서 막 비틀비틀 술먹은차 같아유ㅠ
조금있다가 다시 핸폰이 울립니다,,
아버지는 우리 유니트가 사무실로 생각을 하시는거여요,,
사무실에 가서 그곳에 있는 선생님들한테 말했더니
그러냐고 하시면서 그래도 살살 와보란다,,
천천히 조심조심 오라는데 어떻하냐?
걱정을 하시면서 전화를 주시네요,,
아버지,,내가 못간다고 했더니 통근버스가 우리집까지 와서 나 태우고 지금 출발해요,,
그래서 갈수있어요,다시 가고 있다고 알려주세요,,
아버지 금방 환한 너털웃음 그려? 착한 분들이네,,
조심 조심해서 어여와,,
ㅎㅎㅎ,,옆에 통근버스운전해주시는 관리선생님도 웃고요,
뒷자석 같이 타고가시는 샘들도 웃고요,,ㅎㅎㅎ
웃고 떠들다 이천터미널 도착했습니다,,
이천 식구들 태우고 또 출발합니다,,
앞에 사고가 났네요,,미끄러운데서 잘 미끄러져본 내가 아주 박사자격딴 사람처럼 해설을 해줍니다,,
모닝차 차선 바퀴 자극을 보아하니 아마도 우회전을 하려는거 같았는데,
브레이크를 밝으면서 우회전을하려는데 저 모닝 핸들이 말을 안들은거여,,
그냥 직진으로 저 트럭을 받은거여,,
바퀴자극을 보니 딱이네,,
차안에서 다들 웃네유ㅠㅠ
운전하시는 관리선생님 그려유ㅠ,김샘 말이 맞고요,,,
내가 요새 새로 장만한차 갖고 있기전에 모닝을 델꼬 다녔거든요,,
고속도로 들어가면 도로비 반,, 주차할때 주차비 반,,
이건 무지 재미있고 신나는데요,,,
이런길에서는 속수무책이었거든요,,빙글빙글 잘 돌아요,,모닝이,,
하이닉스 근처는 벌써 염화칼슘 쫘아악 뿌려 놓았네요,,
이제 외진길로 들어갑니다,,
오늘 일요일이라 직원들 출근안해서 눈치우는 사람도 없을거이고
큰일났네 하면서 걱정하면서 출근합니다,,
출근했다가 한명씩 지원나와서 눈 우리가 쓸어야지요 뭐,,
난 아이젠 부추 신고 왔어요,,
중얼 중얼 요양원 걱정하면서 올라갑니다,,
옆에서 관리선생님 어찌 운전하나 봤더니
브레이크는 안 밟으시는거 같고요,,
엔진블럭 쓰시면서 수동으로 가셨다가 안전한길은 평상시 자동으로 놓고 가셨다가
눈길 운전 베스트 드라이버 운전 하시고 계시네요,,
드디어 완전 고바위길 들어섭니다,,
앞에 막혔습니다,,
자세히 보니 여자 선생님 고바위 올라가는길 포기하고 옆으로 주차를 하는데 겁내 하셨나봐요,,,,
넘아 차 운전하시는 분이 내리셔서 여인네 차 옆으로 주차시켜주시고 계시네요,,
이제 쭈우욱 올라갑니다,,
오잉? 앞에 마을 이장님이 오셔서 트렉타로 요양원 위까지 다 밀어주시고 가셨다네요
야간근무하신 조장선생님 성경남 선생님하고 하늘방 넘아 선생님 이희영 선생님이
내려오셔서 밤에 주변 눈 다 치워주시고요,,
모래도 뿌려주시고요,,
멋진 식구들이어요,,내려서 걸어올라가나 보다 했는데요,,
통근버스 위까지 올라갑니다,,
언제나 한마음 한뜻 식구들 멋져부려요,,
점심시간 기숙사에서 생활하시는 이희영 선생님 식사하시러 오셨는데
우리들이 고맙다고 아침에 무지 추웠는데 눈도 다 치워주시고 인사 해드렸더니
오잉 아무도 몰랐는데요,,살짝 내려와서 치우고 올라갔는데요,
어찌 알았데요,,하면서 쑥쓰러워 하시네요,,
에이 낱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거 몰라요?
모두 행복한웃음,,,
일요일 행복한 출근길,,어르신들하고 행복한 일요일 근무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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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쥬? 그래서 우리 막둥이 동생한테 매일 혼나유ㅠ,,,눈이 오는데 눈 사진 찍고 싶어서맨 앞에 앉아서 이러고 출근했어요,,내가 타는곳이 처음 출발하는 장소거든요,,통근버스 운전하시는 관리선생님 매일 통근버스 타라네요,,너무너무 재미있다꼬요,,ㅎㅎㅎ,,내가 너무 푼수처럼 많이 웃겼나봐유ㅠㅠ
멀리서님~~~송년회 오세요게시판지기께서 안오시면 섭하져~~~~~
@나온유 그츄?난 여주에서 가는데,,판교까지 전철이 나있으니 판교에서 갈아타고 세번은 갈아타야영등포까지 가나보던데,,어찌 가야하는지 머리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서도한번 한양 간다 했으니 가봐야쥬ㅠㅠ,,요새 한양은 어찌 변해있나 오랫만에 영등포 가보네요,,
미끄러운 눈길에서접촉사고가 났는데 구경꾼들이 너무 웃으면 안되는데.........눈길 안전운전 하시고 여기는 일년에 눈 같은 눈 한번도 못보고 지나가니 너무 아쉽습니다
안웃었어요,,차안에서 살짝 찍었어요,,아마도 쩌기 서있는 뇨자가 사고낸거 같아요,,저길이 하이닉스 주차장 들어가는길인데하이닉스 직원 같아요,,,얼마나 놀랬을까요,,걱정하면서 지나갔어요,,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네요.근무도 이렇게 즐겁게 하시니옆에 계시는 분들도 즐거울 것 같아요.눈길 조심하시고...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오랫만에 통근버스를 탔는데요,,동료들 웃어죽겠다네요,,혼자 다니지 말고 매일 통근버스 타라네요,,통근버스 타면 이천까지 돌아서 다니고 내 차로 가면 늦어도 삼십분이면 가는길을한시간 넘게 돌아다녀서 통근버스를 안타는데요,,이리 반겨주는 동료들땜시 통근버스 타고다닐까 망설여졌어요,, ㅎㅎ
재미나게 잘보고 갑니다모뎀님음악도 너무 이뿌고~~~우리 송년회날 반갑게 인사해요~~~~난 59돼지방~~참고해주세용
아하 예 나온유 선배님 돼지방이구나,,찾아가서 인사드릴께요,,
날씨로 보면 우리나라 작지 않은 거 같습니다 어제 안양은 아침에 눈이 쌓였지만 비가 내리더니 영상 8도까지 올라 가더군요산에 간다고 나왔다가 산 앞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를 쫄딱 맞았지만요 ㅎㅎㅎ
퇴근할때는 많이 녹아있더라고요,,퇴근 출발하는곳은 산속 정상이라 녹았던 눈이 물이 되어서 얼기시작하고 있더라고요,,통근버스 타고 오니 마음은 편하고 좋더라고요,,
출근길이 시끌벅적~모뎀님이야 미끌어지거나 말거나덕분에 오랫만에 올드팦 한참을 즐겼답니다. ㅎ~
난 웃기는 이야기도 안했는데동료들 나만 타면 외계인 탄거처럼 웃어주고 행복해 하곤 한다니까요,,통근버스 운행해주시는 관리선생님이통근버스 안내양 하라시네요,,ㅎㅎㅎ
모뎀님!애교만점.이장님 콧소리에 쓰러졌네요. 하하하~^교통방송 리얼하게 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미끄러울때는 앞에 타시지 마시고 중간정도 타시면서 앞도보시고요~^또한 사진 안올리고 글로 올려도 되니까요.조심하세요.하하하~^
예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중간정도 타는게 제일 안전한거지요,,?
착한마음으로 봉사하는 모템님에게 늘 행운의 손길이 닿는것에 마음이 흡족합니다그리 예쁜마음으로 사는사람은 언제나 복을 받는거 같네요글잘보구 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항상 주위에 좋은분들이 많아서 나를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이웃들이 참 좋아요,,날씨가 많이 추워요,,감기 조심하세요,,
전 예배를 못봤어요 어케 미끄러운지``` 꼼짝못해 몸이 안좋거든요전 여름이좋지 겨울은 안좋아 몸이 굳어요 마비현상겨울이 이제시작인데 언제 다 지나갈지``까마득하네요저 길 찻길이 위험해 무서워요
정말 무서워요,,그래도 끗끗하게 차 델꼬 나옵니다,,통근버스타면 재미있고 좋긴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통근버스 타는곳까지 택시를 타면 7,000 원 정도 나오는데 그게 그거라는생각때문에아주 폭설이 아니면 그냥 운전하고 다녀요,,시골이 좋긴한데 교통편이 정말 문제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그렇쥬? 그래서 우리 막둥이 동생한테
매일 혼나유ㅠ,,,눈이 오는데 눈 사진 찍고 싶어서
맨 앞에 앉아서 이러고 출근했어요,,
내가 타는곳이 처음 출발하는 장소거든요,,
통근버스 운전하시는 관리선생님 매일 통근버스 타라네요,,
너무너무 재미있다꼬요,,ㅎㅎㅎ,,내가 너무 푼수처럼 많이 웃겼나봐유ㅠㅠ
멀리서님~~~송년회 오세요
게시판지기께서 안오시면 섭하져~~~~~
@나온유 그츄?난 여주에서 가는데,,
판교까지 전철이 나있으니 판교에서 갈아타고 세번은 갈아타야
영등포까지 가나보던데,,어찌 가야하는지 머리가 조금 아프긴 하지만서도
한번 한양 간다 했으니 가봐야쥬ㅠㅠ,,요새 한양은 어찌 변해있나
오랫만에 영등포 가보네요,,
미끄러운 눈길에서
접촉사고가 났는데 구경꾼들이
너무 웃으면 안되는데.........
눈길 안전운전 하시고
여기는 일년에 눈 같은 눈 한번도 못보고
지나가니 너무 아쉽습니다
안웃었어요,,차안에서 살짝 찍었어요,,
아마도 쩌기 서있는 뇨자가 사고낸거 같아요,,
저길이 하이닉스 주차장 들어가는길인데
하이닉스 직원 같아요,,,
얼마나 놀랬을까요,,걱정하면서 지나갔어요,,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네요.
근무도 이렇게 즐겁게 하시니
옆에 계시는 분들도 즐거울 것 같아요.
눈길 조심하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통근버스를 탔는데요,,
동료들 웃어죽겠다네요,,
혼자 다니지 말고 매일 통근버스 타라네요,,
통근버스 타면 이천까지 돌아서 다니고
내 차로 가면 늦어도 삼십분이면 가는길을
한시간 넘게 돌아다녀서 통근버스를 안타는데요,,
이리 반겨주는 동료들땜시 통근버스 타고다닐까 망설여졌어요,, ㅎㅎ
재미나게 잘보고 갑니다
모뎀님
음악도 너무 이뿌고~~~
우리 송년회날 반갑게 인사해요~~~~
난 59돼지방~~참고해주세용
아하 예 나온유 선배님 돼지방이구나,,찾아가서 인사드릴께요,,
날씨로 보면 우리나라 작지 않은 거 같습니다
어제 안양은 아침에 눈이 쌓였지만 비가 내리더니 영상 8도까지 올라 가더군요
산에 간다고 나왔다가 산 앞에서 갑자기 내리는 비를 쫄딱 맞았지만요 ㅎㅎㅎ
퇴근할때는 많이 녹아있더라고요,,
퇴근 출발하는곳은 산속 정상이라 녹았던 눈이 물이 되어서 얼기시작하고 있더라고요,,
통근버스 타고 오니 마음은 편하고 좋더라고요,,
출근길이 시끌벅적~
모뎀님이야 미끌어지거나 말거나
덕분에 오랫만에 올드팦 한참을 즐겼답니다. ㅎ~
난 웃기는 이야기도 안했는데
동료들 나만 타면 외계인 탄거처럼 웃어주고
행복해 하곤 한다니까요,,통근버스 운행해주시는 관리선생님이
통근버스 안내양 하라시네요,,ㅎㅎㅎ
모뎀님!
애교만점.이장님 콧소리에 쓰러졌네요. 하하하~^
교통방송 리얼하게 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미끄러울때는 앞에 타시지 마시고
중간정도 타시면서 앞도보시고요~^
또한 사진 안올리고 글로 올려도 되니까요.조심하세요.하하하~^
예 조심 또 조심해야지요,,
중간정도 타는게 제일 안전한거지요,,?
착한마음으로 봉사하는 모템님에게 늘 행운의 손길이 닿는것에 마음이 흡족합니다
그리 예쁜마음으로 사는사람은 언제나 복을 받는거 같네요
글잘보구 갑니다. 수고하셨읍니다
항상 주위에 좋은분들이 많아서 나를 좋은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이웃들이 참 좋아요,,날씨가 많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
전 예배를 못봤어요 어케 미끄러운지``` 꼼짝못해 몸이 안좋거든요
전 여름이좋지 겨울은 안좋아 몸이 굳어요 마비현상
겨울이 이제시작인데 언제 다 지나갈지``까마득하네요
저 길 찻길이 위험해 무서워요
정말 무서워요,,
그래도 끗끗하게 차 델꼬 나옵니다,,
통근버스타면 재미있고 좋긴한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요,,
통근버스 타는곳까지 택시를 타면 7,000 원 정도 나오는데 그게 그거라는생각때문에
아주 폭설이 아니면 그냥 운전하고 다녀요,,시골이 좋긴한데 교통편이 정말 문제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