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8. 전간이식수술받았으니 15개월을 잘 관리해왔으며
현재는 7주간격 외래다니고 있습니다
(초기엔 혈당이 높아 약을 복용했구 점차 복용량을 줄여 지금은 아주 약한
혈당약1알을 복용하고 있고요)
간기능수치, 신장수치, 면역억제제농도등 다 좋습니다만.......
교수님은 다 좋다고 말씀 하시는데 복약상담실에서 기록한 혈액검사수치를 기록한 수첩을 보니
HBS Ab 수치가 항상 1000 이상이었는데 요번에는 990.10 으로 기록되어 있어 좀 염려가 되어 질의를 해봅니다
환우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첫댓글 헤파빅 700이상이면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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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간염으로 간이식을 하신 분들은 간이식 후에 몸안의 바이러스 덩어리는 없어지게 되지만 골수나 일부 혈액내에 간염바이러스가 남아있게 되고 다시 간염이 발병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우리가 투여 받고 있는 것이 헤파빅이라는 약재입니다. 헤파빅이란 약재는 이미 간염항체가 있는 사람의 혈액에서 간염항체만을 모아서 만든 아주 소중한 약재 입니다. 헤파빅 항체수치는 이식초기엔 다량투여로 높게 유지하지만, 점차 역가를 낮추어 정주하다가 약 500 정도에서 다년간 유지 합니다.
물론, 병원마다 의료진 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설대 병원의 논문에 보면, 적어도 500 전후로 유지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진료일 간격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님의 부인의 경우는 7주만에 10,000단위로 990을 유지한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이고, 진료 인터발을 더 늘릴수도 있다는 말이 되지요. 물론 3년 미만인 경우에 무턱대고 진료 인터발이 길어서 좋은 것은 아니지만요. 아무튼 자연적으로 형성된 항체는 계속 생성이 되지만, 인공 항체는 시간이 지나면 소모됩니다.
특히 항체의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요인으로 갑자기 많은 활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식인들은 갑자기 너무 많은 활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을 해야 합니다. 혹시 부인께서 심한 운동을 하셨거나 신경 쓸 일이 있었는가 생각해 보시고, 아니더라도 크게 염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3년 반이 넘은 나보다도 좋은 상태 입니다.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http://blog.daum.net/livertransplant/165)
새롭게님 안녕하세요^^ 늘 관심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상세한 설명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참조] 헤파빅 항체수치, HBs-Ab(titer) 는 핵의학검사 또는 Anti-HBs 면역혈청검사를 하여 간이식환자의 간염항체 역가를 추이관찰 할 수 있지만, 핵의학검사 보다 면역혈청검사 방법이 수치가 2배 정도 낮게 검출 된다고 합니다.
그 수치가 페파빅 수치 입니다..주사로 HBs Ab(Anti-HBs)를 넣치요.왜래 기간이 길수록 떨어지고요...너무 떨어지면 안되서요..적당히 수치 보면서 관리할껍니다.. 헤파빅 주사를 안맞으면..간염이 재발 되서요... 물론 항바이러스제로 관리하는 분도 있고요..또는 둘다 사용하시는 분도 있고요.
우가차카님 힘들때 각별한 조언등 항상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