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은 우리나라 주요 산업간선철도인 중앙선과 경부선을 연결시키는 기능을 주로 하는 철도가 아닌듯 싶습니다. 즉, 중앙선방면(울산,도담,포항 등)에서 발차한 화물열차가 경부선방면(수색,용산,의왕 등)으로 우회할때 중앙선의 서울~제천간 선로용량포화를 피해 속히 경부선으로 진입할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능을 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그 반대방향도 포함해서요. 충북선전철화도 사실상 산업철도의 수송력향상목적이 더 크다라는 말들을 들어볼때 더욱 그러합니다...
그리고 장마철에 중앙선이나 경부선 둘 중 하나가 산사태등으로 유실됬을경우 우회노선으로도 꽤 많이 사용하더군요.
이런 이유등을 생각해보면 특정종류의 화차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화차가 골고루 많이 이용하는 선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도담부근의 시멘트, 울산의 석유류, 화학물질등을 적재한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컨테이너화차는 부산발 의왕행이 많으므로 경부선에서 직통가능하니깐 충북선에는 별로 없을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