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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티비를 보다가 세바퀴란 프로그램에 이만기씨가 출연한 걸 보고 이만기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아버지가 이만기를 실제로 본 일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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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근처에 학일 온천이라고 있는데 10년 정도 전에 거기 아들을 대동하고 온 이만기를 보셨다고 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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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다 벗고 김도 서린 온천 안에서 아버지가 이만기를 한눈에 알아본 이유는 너무나도 드넒은(?) 등판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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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알기로 이 근방에 이런 등판의 소유자는 듣도보도 못 해서 누군가 싶어서 얼굴을 살펴보니 이만기씨였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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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키 185센치에 체중이 90킬로에 육박하는 근육질의 거구이신데... 그런 본인도 그 정도로 넓은 등판은 살다가 처음 봤다고 하시네요... 키는 아버지보다 작았는데 덩치가 장난 아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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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만기씨 현역 시절 모습 보면 다른 선수에 비해 크지 않은 덩치에 배에 왕자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탄탄한 체격이란 이미지였었는데 실제로 본 아버지 말씀으론 정말 체격이 크고 굵더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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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 선수들이란 굉장한 사람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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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렇군요...언젠가 방송에서 일본 스모꾼과 씨름꾼들이 대결을 벌인적이 있었는데..스펀지를 밀어서 물에 떨어뜨리는 게임이었죠..상대를...그때 이만기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고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모꾼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와 엄청 힘쎄구나..라고 느꼈던 때가 있었습니다..
첫댓글 호모 슈피리어...-_-
인간인가요...ㅎㄷㄷ;;;
오...그렇군요...언젠가 방송에서 일본 스모꾼과 씨름꾼들이 대결을 벌인적이 있었는데..스펀지를 밀어서 물에 떨어뜨리는 게임이었죠..상대를...그때 이만기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고 오랫동안 교수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모꾼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와 엄청 힘쎄구나..라고 느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오키나와 씨름 선수들이었죠... 스모선수는 아니었습니다 ^^
이분은 종아리가 초초초 대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