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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전에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영원한 것 (고린도전서 2:1~9)
성령을 의지한 복음 전도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하나님의 비밀한 지혜
6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1~9, 개역개정)
* 영광(7절) 헬라어 ‘독사’는 히브리어 ‘카보드’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과 장엄함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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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 심히 두려워하며 떨었습니다.
하지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전했습니다.
전도는 감추어졌던,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하나님의 지혜를 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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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고린도전서 2장 1~5절
1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 달변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내가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3 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 나는 연약하고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4 내 말과 내 선포는 지혜롭고 그럴듯한 말들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5 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복음을 전할 때 인간적인 화려함이나 세상의 지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뛰어난 웅변과 철학을 높이 평가했지만, 바울은 오직 십자가의 복음만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까지 숨기지 않았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의지했습니다. 이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힘이 인간의 말재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믿음도 사람이나 환경 위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위에 굳게 세워져야 합니다.
나는 신앙생활 속에서 사람의 인정과 능력을 더 의지하고 있지는 않나요?
내가 붙들어야 할 믿음의 중심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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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비밀한 지혜 고린도전서 6~9
6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 세대의 지혜도, 없어져 버릴 이 세상에서 다스리는 사람들의 지혜도 아닙니다.
7 오직 우리는 비밀로 감춰졌던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영원 전에 미리 예정해 두신 것입니다.
8 이것은 이 세대를 다스리는 사람들 가운데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기록되기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주셨다” 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 바울은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셨던 지혜를 설명합니다. 그 지혜는 세상의 철학이나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며,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계획입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이 지혜를 알지 못했기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기 위해 이 구원의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은혜는 사람이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합니다.
나는 세상의 기준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내 삶에 준비하신 은혜를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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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세이
☑️ 진리를 깨달으려면
성경의 진리는 이성을 배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진리의 지식이 하나님 말씀으로 들리고, 거기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려면 성령의 조명하시는 역사가 필요합니다. 조너선 에드워즈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경은 우리 머리에 교리에 대한 개념을 심어 줄 수 있지만, 우리 가슴에 그 교리가 영적으로 탁월하다는 감각을 주지는 못한다.…복음의 탁월함을 깨닫는 것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는다.…예를 들면 ‘그리스도가 계시며 그분은 거룩하시고 은혜로우신 분이다.’라는 생각은 하나님 말씀으로 지성에 전달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거룩하심과 은혜로우심이 탁월하다고 깨닫는 감각은 성령의 직접적인 사역으로 말미암는다.”
우리는 부모나 가족, 교회 선생님과 목사님을 통해 성경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 자체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깨닫길 갈망할 때, 성령께서 그 말씀 가운데 빛을 비춰 주십니다. 이것이 성령의 조명하심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진리가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성령의 도우심이 없다면 설교자와 설교를 듣는 사람 모두 헛된 수고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 119:18).
♧ 한 절 묵상
2장 4절 | 성령님의 임재 속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회심을 일으킵니다. 바울 시대에는 화려한 논리로 사람을 설득하는 수사학이 환영받았습니다. 바울은 수사학적 연설을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이라고 규정합니다. 그런데 지성과 감성에 호소하는 지혜의 말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을 변화시킬 힘이 없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언변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전도자는 자신의 말솜씨를 의지하지 말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성령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의 구원을 위해 창세전부터 하나님 안에 감추어 두신 영원한 지혜를 찬양합니다! 세상의 유한한 지식과 불완전한 정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기도 없이 그들을 설득해 보려는 헛수고를 버리고,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고린도전서 2장 1~9절에서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자신의 지혜나 뛰어난 말솜씨를 의지하지 않았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전했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이는 성도들의 믿음이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위에 서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바울은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셨던 지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십자가의 의미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영광과 구원의 길이 열려 있습니다. 성도는 세상의 기준과 방법보다 하나님의 지혜를 신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고린도전서 2장 5절)
우리는 쉽게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합니다. 더 좋은 조건, 더 뛰어난 능력, 더 화려한 말이 우리를 안전하게 해 줄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의 기초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말은 잠시 감동을 줄 수 있지만, 성령의 능력만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킵니다.
2026년 5월 13일 오늘의 말씀 명언고린도전서 2장 1~9절
세상은 재능 있는 사람을 찾지만, 하나님은 자신을 온전히 맡긴 사람을 찾으신다. - D. L. 무디
성령 없이 이루어진 사역은 사람을 감탄하게 만들 뿐, 사람을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 A. W. 토저
성령께 완전히 순종한 단 사람이 세상을 흔든다. - 앤드류 머레이
백 명의 설교자가 아닌,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 한 명이면 충분하다. - 존 웨슬리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유지된다. - 허드슨 테일러
성령 없이도 가능한 사역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신 수준이 아닐 수 있다. - 프란시스 챈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약함이 인정되는 순간부터 흐르기 시작한다. - 코리 텐 붐
큰 믿음은 위대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생긴다. - 스위스 위글스워스
성령 없는 사역은 소음은 만들 수 있어도 생명은 만들 수 없다. - 사무엘 채드윅
하나님은 완벽한 말솜씨보다 성령을 의지하는 떨리는 입술을 사용하신다. - 삶을 노래하다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보다 예수님을 드러내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 - 삶을 노래하다
1
고린도전서2:1-9절
사도바울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떻게 부끄럽게 하셨는지를 말한후
처음 고린도에서 사역할때 철저히 십자가 중심, 성령의존적 사역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십자가 중심 성령의존적 사역입니다
1절에 바울은 하나님을 증거할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움으로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4절에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을 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한 이유입니다
2절과 5절입니다 2절에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려고 한 것입니다
줄여 말하면 바울이 말과 지혜로 하지 않은 이유는 고린도 성도들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알기 원한 것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5절에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의 지혜로 하지 않으려고 한 것은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능력에 서 있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사람의 지혜는 하나님의 능력위에 서 있지 못하게 합니다
고린도는 세상의 지혜를 숭상했고 그것이 교회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의 능력위에 서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과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하나님의 능력위에 서 있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 자신은 예수님을 믿는 너희에게는 지혜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합니다
7절 상반절입니다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니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을 가져오는가 ? 영광을 가져 옵니다
8절입니다 "이 제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 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지 아니하였더라" 여기 영광의 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앞서 하나님의 지혜라는 말과 연관시키면 하나님의 지혜는 주께서 영광을 가져온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영광을 잃어버렸고 멸망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는 멸망 가운데 있는 우리를 영광스럽게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전한다고 말씀합니다
덧봍여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오감으로 인간의 지성으로 얻는 게 아니라 말합니다
오직 성령의 계시로 말씀으로 깨닫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바울은 말과 지혜로 하지 않음은 예수님 그리고 십자가 만을 전하려고
목적은 나를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위에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2
헬라의 철학이 판을 치던 시대에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붙들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 약하고 두려워하여 떨었다고 회상합니다.
헬라철학의 영향으로 매우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제대로 받아들여질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세상의 지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때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단순하고 투박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전할 때 오히려 복음의 힘은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성령의 능력
투박하고 미련해 보이는 복음이지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역사가 덧입혀지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드러납니다. 복음을 전할 때 논리적인 말로 설명하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들이 또 다른 논리로
반박하기 때문에 논쟁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이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단순하고도 간단한
십자가의 복음을 담대히 전했고 그 결과 고린도 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
복음이라는 하나님의 지혜는 구약시대부터 사람들에게 계시되었지만, 사람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것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생각한 적도 없는 비밀스런 것이었습니다.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이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끊임없이 말씀해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거듭나게 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한 복음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믿고 날마다 황폐해가는 세상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시길 바랍니다.
3
✔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것은 어떤 삶입니까?
➲ 십자가 복음으로 만족하는 삶입니다(1~9).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1~2절)했다고 고백합니다. 매력적이지 않고, 탁월한 말솜씨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해야 하고, 십자가에 죽으신 그분을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전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설교가 지혜에서 나온 그럴듯한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성령의 능력으로 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4~5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온전한 자들’ 즉 성령으로 거듭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지혜를 말합니다(6절a). 이 지혜는 세상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7절)입니다. 세상의 통치자들이라도 이 지혜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지혜를 알았다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오직 하나님이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위해 미리 예비하신 것(9절, 사64:4)이라고 선언합니다.
전도 할 때에 말하는 기술이나 방법 그리고 인간적인 기교에 골몰하지 않아도 됩니다. 뻔한 정답 갔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잘 전하면 됩니다. 전도가 막히는 이유는 십자가의 복음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십자가 복음만으로 충분합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모습으로 보이기 위해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치장하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더욱 명료하고 확신 있게 전하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나의 뛰어난 말솜씨나 내가 가진 지혜 그리고 그럴싸한 설득력 때문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복음만으로 만족하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게 될 때,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성령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그래서 십자가 복음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 2:4)
무언가를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은 신앙생활 안에도 스며듭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더 좋은 말과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때로는 복음조차도 듣기 편한 이야기로 다듬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저 역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혹은 좋은 반응을 얻고 싶어서 복음보다 제 열심과 방법을 더 의지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지만 바울은 복음의 능력은 사람의 말재주나 지혜에 있지 않고,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십자가는 세상 기준으로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해 보이고 실패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그 십자가를 통해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강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보다,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을 통해 더 선명하게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게 필요한 것은 더 대단한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그 연약함 속에서 성령께서 일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는 것 말입니다. 세상은 여전히 화려함을 따라가지만, 하나님은 조용히 십자가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통해 오늘도 일하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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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해설
인간의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님(2:1~5)
전도는 논리적인 설득이 아닌, 복음의 선포입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논리를 전개하고 탁월한 수사적
표현법을 쓴다 해도 영혼을 변화시키기에는 절대적으로 미흡합니다. 바울은 뛰어난 사도였지만
복음을 전파할 때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으며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만을 간절히 의지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바울은 듣기 좋은 화려한 언변으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어떻게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셨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전도자의 뛰어난 화술과 능력이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가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십자가의 능력만이 죄로 가득한 옛사람을 못 박고,
거룩하고 의로운 새사람이 되게 합니다. 순전한 복음을 강력하게 선포할 때, 잃어버린 영혼이 주께로 돌아옵니다.
- 묵상 질문: 전도에서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전도할 때 의지했던 세상 것은 무엇이며, 이제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없어질 지혜가 아님(2:6~9)
세상의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사람의 철학과 지식 체계로는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지혜를 밝혀 낼 수 없습니다. 그 지혜는 곧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입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히 11:3).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이
전부라 착각합니다. 자신의 제한적인 논리를 절대적인 것으로 착각하고 끝까지 관철하려 합니다.
이 세상 것은 때가 되면 다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영원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세상 사람들이 복음의 진정한 가치를 알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어떻게 하면 인생의 마지막 날에 미련 없이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마지못해 복음을 전하면서 부끄러워하고 제 지식으로 설득하며 이해시키려 했던 것이 잘못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6
1-5절 바울은 복음을 전할 때에,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만 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철학과 수사학에 길들여진 사람들 앞에서 ‘십자가’만 전하는 일이 어떤 조롱을 불러올지 알기에 그는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또한 이 ‘전도의 미련한 것’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지 알기에 담대했습니다. 구원을 얻는 ‘믿음’은 사람의 설득력 있는 말이 아니라, 복음 그 자체의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전하는 나는 볼품없고 약할지라도, 내가 가진 복음은 가장 귀하고 강력합니다.
6-9절 바울은 성숙한 이들에게 더 풍성한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겠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만세 전에 우리 영광을 위해 예비하신 일로, 곧 십자가뿐 아니라 부활과 영생과 영원히 계속될 하나님 나라의 삶에 관한 지식을 가리킵니다. 세속의 지혜를 고수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거나, 그 지혜를 들어도 하찮은 것으로 치부하며 살고 있다면, 나는 여전히 미숙한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주저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풍성한 지혜를 아직 깨닫지 못한 까닭은 아닌지요? 겸손히 구하면 온유하게 가르쳐주실 주님 앞에 나아갑시다.
7
사도 바울은 모든 일에 사람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 곧 하나님의 능력인 십자가만 의지하여 행하였습니다(고전2:1~2) 세상의 분노와 폭력 앞에 두렵고 떨렸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십자가의 도만 의지했습니다(고전2:3) 그렇다면 십자가의 도만을 의지한다는 것은 뭘까요? 주께서 명령하신 바와 같은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8:34~35)
십자가 후에 부활하셔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게 되신 주께로부터 주의 영을 받아 주님만 따라 사는 것입니다 즉, 자기의 지혜, 사람의 능력을 부인하고, 주의 왕되심과 주의 권능을 시인하며, 항상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육신의 지혜와 능력의 결과는 항상 사망일 뿐이요 하나님과 원수가 될 뿐이나, 자기를 부인하고 주의 영만 시인하여 따른 결과는 항상 생명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롬8:5~8)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항상 자기를 부인하고 주의 영만 따라 행하였던 것입니다(고전2:4~5)
그러므로 우리가 자기를 부인하여 몸의 행실을 죽이고, 오직 주만 시인하여 생명 있는 삶, 주의 왕 되심이 항상 나타나는 승리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2~14)
사실 이러한 십자가의 지혜와 능력은 주 안에 온전히 감추어진 것이라 세상 통치자들은 한 사람도 알지 못했습니다(고전2:6~8) 그러나 우리에게는 알게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11:25~27)
그러므로 우리가 걷는 이 십자가의 도는 우리의 고생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경이롭고 복된 길입니다(고전2:9)
그러므로 우리가 이 십자가의 도로 행함으로 주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아 부활의 기쁨과 경이로운 축복 아래 살게 하셨으니, 오직 위의 것만 찾고 생각하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3:1~6)
그리하면 십자가의 도, 곧 주의 길에서 우리로 살아나게 하시는 부활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시119:36~37)
2026년 5월 13일 기도문
하나님, 세상의 지혜와 방법을 의지하며 살아가려 했던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화려한 말과 눈에 보이는 능력이 아니라,
오직 십자가의 복음과 성령의 능력을 붙들게 하소서.
연약한 저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게 하시고,
사람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따라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를 기대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시고,
어디서든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복음보다 사람의 반응을 더 의식하며 살아갔던 제 마음을 돌아봅니다. 때로는 제 지혜와 경험을 의지하며, 십자가의 본질보다 보기 좋은 모습에 더 마음을 두었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을 붙들게 하시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제 말이나 능력에 있지 않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제 연약함을 숨기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 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두려움보다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따라 걷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시고, 제 삶이 복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질병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치유를 허락하시고, 지친 마음에는 위로를, 흔들리는 영혼들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교회와 공동체를 붙들어 주셔서 십자가 복음 위에 굳게 서게 하시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