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친구 만나러 다대포에 갔었습니다
만나서 한잔 해야겠기에 해수욕장 주변을 찾던중
커다란 간판이 보였습니다
추어탕이란 간판이었는데 제가 추어탕을 무지 좋아하긴 한데
술과 먹기엔 좀 그렇다고 생각 했는데 미꾸라지 튀김이 보여서
과감하게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엔 커다란 가마솥이 보여서 진짜 가마솥에 조리하는거
같더라구요
손님이 제법 많이 보였습니다 이른시간인데 하여튼 자리를
찾아 앉았습니다
우선 소주 한잔 해야겠기에 미꾸라지 튀김을 시켰습니다
한접시에 만원이더군요
가격 참 착했습니다
튀김이 2시간 내내 바삭바삭했습니다
궁금하더군요 2시간 내내 유지 하기란 쉽지 않은데
야채와 같이 튀긴 통미꾸라지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제 입맛이 까다로운데 근데 먹다보니 소주 보단 맥주가 낫겠더군요
튀김 두접시 먹고 추어탕을 시켰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남원식을 시켰습니다
들깨가 들어간 껄쭉한 추어탕 ~~
뜨거운 국물이 올 여름 그 어떤 보양식 보단 좋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하고 맛있는데
제가 사는 곳하곤 멀어 무지 아쉬웠습니다
***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양배추 옆에 젓갈 전어 젓갈인데 직접 담그신건데 강추 입니다
****바삭한 튀김 지금 침이 고이네요 궁금한건 2시간동안 바삭한 비결~~
****밑에 보이는 게 수수 부꾸미 라고 하는건데 제가 어릴적 무지 먹었는데 제 입맛에 딱
***논 고동 인가? 소주 안주에 좋던데
***사진을 잘 못찍었네요(남원식)
또 먹고 싶네요~~
첫댓글 전어밤젓 진짜 맛있는건데 말이죠... 근데 전 사하구민으로서 다대포에서 근무도 했었는데 이집을 왜 몰랐을까요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라 하심은 어디를 말하시지요 음악분수근처인가요
직접 담근 젓갈이라고 말씀하셔서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위치는 제가 남구에 살아서 음악분수가 앞에 있다고 했어요 앞 식당이 아리랑이라고 쓰여있었던거 같은데요
전화해보심이 나을듯 ㅎㅎ 죄송요
으음... 아리랑 바로앞이면 찾기 쉽죠잉
추어탕 보양식으로 아주 좋아요 ^^
보신탕. 삼계탕. 추어탕 보양식으론 최고죠. 이거 말고는 또 없나요?
입맛따라님 너거동네네~~날 받읍시다~~ㅎㅎ
저도 끼워 주세요~~
구갱이 니는 소처럼 아니지 소보다 더 많이묵어서 패쑤.....
예: 우럭매운탕정식 한그릇다먹고 바로 짜장면 안사준다고 성질부리고
( 참고로 매운탕정식먹고 바로 짜장면 먹었씀 )
공항로 덕두마을 시장칼국수집 비빔칼국수 양많이달래서 먹고
딸려나오는 선지국에 면 추가시켜서 또먹고 그것도 모자란다고
밥까지 말아먹어야된다꼬 어거지부리는 인간임 아니 인간아님 소지.......
같이간 제이엠*행님도 양이 적다고 투덜거렷음..ㅡ..ㅡ;;
구갱아 그분은 "전설"이잔아...............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ㅎㅎ 안경님도 안경님 동내 좋은 데 소개 시켜주세요~ ㅎㅎㅎ
맛나겠는데...넘 머네요 ㅠㅠ
거기에 추어탕이 있었군요..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