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히 위험한 사회!
독일의 세계적 석학인 울리히 벡은 세월호참사등을 보면서 한국사회를 아주 특별히 위험한 사회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속해서 방기한다면 결코 재앙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특별하고도 비상한 경각심을 촉구하였습니다.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디까지 곪아터져 있다는 것인가?
200년 다산 정약용은 강진의 유배지에서 나라의 기틀을 바로세우기 위해 '일표이서'를 집필하면서
"나라의 어디 한군데 병통이 들지 않는곳이 없구나!" 라며 한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여년 뒤 이나라는 일제의 참혹한 식민지로 병탄되었습니다.
오늘 작금의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법기관의 부패잡화상을 보면서. 다산이 살아돌아온다면 또 무어라했겠는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 민족은 미래가 없다고 했다.
사회의 거짓을 밝혀내야하는 검찰, 경찰, 법원의 거짓말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나오고 있다.
홍만표, 최유정, 정운호게이트사건, 경찰의 부산여고생성관련 은폐사건, 진경준검사장의 거짓말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들의 직권을 이용한 거짓말 은폐시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을 것이다.
아브라헴 링컨은 사건의 실체보다도 더 위험한 것은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려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워터게이트사건, 드레푸스사건등 역사는 이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표의원은 정의의 적들에서 가장 큰 도적으로 공직자의 직권을 이용하여 개인의 탐욕을 채우는 치부이다.
그리고, 단재 신채호선생은 그 어떤 경우에도 민족, 국가의 기강을 해치는 범죄에 대해 인정에 끌려 용서,관용, 배려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각성을 촉구했습니다.
"정당한 법, 공정한 사법은 민주정부의 튼튼한 기둥이다."
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바로 정의가 무너진 것이다.
정의가 부강함이다.
이 시대의 정신은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
"오직 정의만이 사회를 지탱한다."
임마뉴엘 칸트의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바로 세우는것이 인간의 유일한 사회 책무이다." 우리 모두는 이를 뼈저리게 새겨야 할 것입니다.
공정한 법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사법의 최일선 기관의 구성원으로서 깊은 사유있길 기대합니다.
경찰의 백년숙원사업이자 이 나라 사법정의의 핵심요체인 "검,경간의 수사권조정"이 바로 이 연장선상에서 논의되고 있다 할 것입니다.
국민들의 눈에 자신들의 밥그릇싸움으로 비쳐질 수 밖에 없는 빌미를 제공하고, 결론없이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일 것입니다.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도덕, 윤리의식이 상실된 기득권자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자신들의 영달을 우선시하는 조직사회에서 공익적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언어도단이요, 형용어구적 유희일 뿐이다.
"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자율성 보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의 당위와 무궁화클럽의 시대정신과 역사적 소명의식이 참으로 엄중하게 다가오는 하루입니다.
첫댓글 "경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하지만, 일선서 과장, 최 변호사한테 돈 받은 직원, 성 폭행 직원등,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