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품다>
- 시 : 돌샘/이길옥 -
잘 벼린 칼을 뽑아 휘둘러도
베이는 것은 허공뿐이라
적당한 자리를 얻지 못한 젊은 객기의 속이
숯 검댕이다.
무엇인가 걸려 잘려 나가거나
칼날이 박히길 바라던 마음이
헛손질로 무너지고
높이 쌓은 상아탑의 꼭대기에서
숫돌만 닳게 하던 패기가 삭고 있다.
더해지는 세월이 무게로 꺾인 기를
가슴에 품은 칼이
아직은 녹슬지 않았다고
썩은 무라도 잘라보라며 힘 실어 부추긴다.
칼날에서 고개 숙이던 꿈이
와락 핏대를 세운다.
아직은 쓸 데가 있다고 불끈거린다.
노들길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세월의 쌓임은 막지 못하나 봅니다. 마음은 아직 팔팔한 청춘인데 몸이 한 발짝 물러서니 말입니다. 젊어 짱짱하던 기백이 서서히 기가 꺾이고 있는 모습에 한숨 더합니다. 불의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몸부터 사려야 하니 아쉬움이 고개를 듭니다. 그래도 불의 앞에서는 당당하게 허리 펴고 무릎 꺾지는 않으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해주신
속깊은글
진솔한글
잘보고갑니다.....................작가님
월요일
오후에도
쌀쌀하네요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만..........보내세요...!!!
돌샘작가님....항상...건강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님, 매번 마음 담은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가을이 깊어갈수록 기온이 키를 낮추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즐겁고 풍성한 결실의 가을이 되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격려해주신
아름다운
응원의글
감사해요.................작가님
화요일에도
일교차가
많으네요
쌀쌀한날씨에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행복한날들...
기분좋은하루....보내세요...!!!
돌샘작가님........항상......좋은일만.............응원합니다..!!
노들길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세월의 쌓임은 막지 못하나 봅니다.
마음은 아직 팔팔한 청춘인데 몸이 한 발짝 물러서니 말입니다.
젊어 짱짱하던 기백이 서서히 기가 꺾이고 있는 모습에 한숨 더합니다.
불의에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몸부터 사려야 하니 아쉬움이 고개를 듭니다.
그래도 불의 앞에서는 당당하게 허리 펴고 무릎 꺾지는 않으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정겨운글
힘주신글
잘보고갑니다....작가님
돌샘작가님...나이듦면서...
항상...좋은생각만하면서...건강한날만.....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