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테일즈’의 PvP 콘텐츠 ‘콜로세움’ 메타가 요동치고 있다. 6월 초 ‘해변의 과학자 소히(이하 해변 소히)’가 등장하면서 대세로 자리 잡은 광속성 영웅들이 타격을 받았고, 천상계 랭커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 들었다. 자연스럽게 이런 움직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하위 티어에 전파돼 전반적인 메타가 변하는 결과를 만들었는데, 과도기에 돌입한 콜로세움 천상계의 인기 조합을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 최근 2주 동안의 콜로세움 TOP 100 랭커 데이터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주력으로 떠오른 신규 영웅 삼인방
메타 확인 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세 영웅을 알아보자. 일단, ‘미래 공주’는 부동의 1티어다. 다만, 그 위용이 이전만은 못하다. 90%를 상회했던 콜로세움 픽률이 최근 70%대로 하락했다. 다른 영웅과의 차이가 제법 커 아직까지는 핵심 멤버로 분류할 수 있지만, 서서히 수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세 명의 영웅이 떠오르고 있다. 바로 ‘메이릴’과 ‘해변 소히’, ‘녹시아’다. 모두 올해 3월 이후 등장해 신규 영웅 축에 속한다. 먼저 ‘해변 소히’는 콜로세움 메타 변화를 이끈 선봉장이다. 무속성이고, 원거리 딜러를 우선 공격하는 특징이 있어 광속성 원거리 딜러들의 픽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녹시아’는 원래 콜로세움 1티어 영웅에 속했다. 여기에 최근 광속성 영웅들이 하락세에 빠졌고, ‘해변 소히’ 등장 후 무속성 영웅들이 득세하자 전보다 튼튼한 지지기반을 얻게 됐다. 끝으로 ‘메이릴’은 아레나에서만 두각을 드러냈지만, 메타가 변하자 콜로세움에서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지속성 파티의 리더로 활약해 이젠 인기 영웅이라 해도 큰 무리가 없는 위치에 도달했다.
무속성 조합 – ‘미래 공주 + 미래 기사 + 해변 소히’가 기본
현재 콜로세움의 인기 메타는 무속성을 중심으로 구성한 조합이다. 보통 ‘미래 공주’가 단독 탱커이자 리더를 맡고, 남은 세 자리에 무속성 영웅을 배치하는 게 일반적이다. 가장 널리 쓰이는 건 ‘미래 공주 – 미래 기사 – 해변 소히 – 아이돌 에바’이며, 여기서 생존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싶다면 ‘아이돌 에바’ 대신 ‘란’을 배치하기도 한다.
‘해변 소히’를 쓰지 않는 파티도 있다. ‘미래 공주 – 미래 기사 – 아이돌 에바 – 녹시아’인데, 소환수 덕분에 전열 요원이 두 명이 돼 딜러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메인 공격수가 ‘미래 기사’ 한 명뿐이라 화력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끝으로 탱커를 둘 둔 파티도 천상계에 등장했다. 구성은 ‘미래 공주 – 오그마 – 아이돌 에바 – 해변 소히’이며, 지원가와 딜러를 한 명씩 둔 클래식한 형태다. 광과 암, 무속성 영웅들을 골고루 배치해 속성 유불리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 가운데 하나다.
지속성 조합 – 고화력 딜러 ‘메이릴’ 중심
과거 콜로세움을 장악했던 지속성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중심엔 ‘메이릴’이 있다. 자체 화력이 좋고, 지속성 영웅과의 시너지가 뛰어나 이전에도 콜로세움에 종종 등장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가 과도기에 돌입하자, 지속성 영웅들과 함께 새로운 인기 조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신들이 불리한 화속성이 콜로세움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점도 상승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가장 널리 쓰이는 건 ‘메이릴 – 바리 – 오그마 – 녹시아’와 ‘메이릴 – 바리 – 오그마 – 루’ 조합이다. ‘녹시아’와 ‘루’ 중 누구를 선택할지에 따라 조합 성격이 결정되는데, 전자의 경우 ‘녹시아’로 파티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후자는 ‘루’의 파티 버프와 원거리 딜러 우선 공격을 통해 방어보다 공격 쪽에 신경 쓴 구성이다.
더불어 ‘미래 공주’를 사용한 조합도 있었다. 리더로 쓸 경우 남은 세 자리는 ‘메이릴 – 바리 – 루’로 채워 지속성 영웅들의 화력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리더는 ‘메이릴’로 하되 ‘미래 공주’와 ‘오그마’를 동시에 쓰는 파티도 간간이 천상계 랭커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타 조합
끝으로 상술한 무와 지속성 조합이 아닌 구성을 알아보자. 먼저 ‘해변 소히’ 등장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많은 지분을 가진 ‘미래 공주 – Mk.99 – 녹시아 – 가브리엘’이 있다. 여기서 ‘가브리엘’ 대신 ‘비앙카’를 쓰는 경우도 다수이며, 무속성 조합을 만나지 않는다면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뽐낼 수 있다.
그리고 무속성 조합을 카운터하기 위해 암속성 영웅 위주로 파티를 구성한 덱도 있다. 높은 화력이 일품인 ‘아라벨’을 리더로 배치하고, 그 뒤에 ‘나리’와 ‘녹시아’, ‘오그마’를 두는 형태다. 여기서 ‘나리’는 아군에게 원거리 공격력 증가 파티 버프를, 적에겐 원거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걸어 전체적인 화력 향상을 유도한다. 다른 영웅을 배치해도 되지만, 언급한 메리트를 포기하긴 어려우니 참고하자.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가디언 테일즈 기사모음]
- [가디언 테일즈 콜로세움 최신 픽률]
-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예
기타조합 잘못됨
그러네 기타조합ㅂ 지덱이네
기타 조합에 뀨대신 오그마가 있네요? 텍스트에는 미공, 뀨, 녹시아, 가브리엘로 되어있는데 이미지 배치는 미공, 오그마, 가람, 비앙카...
마지막 기타 조합 잘못 올리신 건가요?
제보 주신 기타 조합 부분 이미지를 수정하였습니다. 혼동을 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게임! 메카! 국민! 트리!
저거 3개만없는게 레전드다
항상 최신 메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