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남친 부모님과 함께 거기 갔었습니다.
자연산 장어 단돈 만원에 무한리필~~!!!
자연산장어라고 크게 여기저기 붙어 있구요.... 아나고 라고 하지요!! 붕장어 였습니다.
"생물이라 산지 시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데요!!!!
메뉴판 간단했습니다. 점심특선 장어탕 하구 또 뭐였드라? 한개더 빼고는 그냥 장어만 있었습니다.
공기밥 시키면 육고기집 처럼 된장이 같이 따라나온다네요...
일단 주차장~~ 영 아니였습니다. 위치가 참 곤란한곳에 있더군요..
반대편 대원예식장 옆 골목에 있었습니다. [가람]주차장이라고..간판도 쪼깨네서 잘 비도 안했습니다.
위에 까정 올라가서 뒤에 아파트 삥 둘러서 우짜둥둥 주차 했습니다. 한시간 무료더군요....
다시 길건너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랑 틀리게 안은 쪼깨 크더군요...아기들놀이방도 보였습니다.
귀여운 아가씨 직원들 세명정도 있었습니다. 연기가 좀 있길래 테이블쪽으로 앉았습니다.
총 5명이였는데..한사람당 한접시씩 하자는 굳은 결의를 다지고 앉았습니다.
주문받으시는 아가씨~~ 친절했습니다. 잘웃으시구요~~
먼저 장어 한접씨랑 사이다 한병시켰습니다. 쩝~ 저희 남친 집에는 술드시는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아쉽지만, 꾸~욱 참았습니다. 장어에 소주 한잔이면 열 보약 부럽지 않은디~~~ ㅡㅡ"
첫접시엔 장어 4마리가 담겨 나왔습니다. 미리 준비 해놓은것인지 바로 바로 나오더군요..
근디 장어 올리기 전 마가린을 불판에 살짜기 바르는게... 걱정이 쪼깨 되었습니다.
헉~ 느끼하믄 우짜지? 강한 마가린 맛땜시 장어의 본맛을 잘 느끼지 못할까 걱정되었습니다.
기장이나 대변에서 묵는 숯불에 구워먹는거랑은 비교할수 없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부르면 바로 바로 와서 마늘이며 된장 야채까지 바로 바로 채워주더군요~
목표한 5접시 다 채우고 나서 공기밥이랑 된장도 시켰습니다.
별로 먹지 않는 반찬이 몇가지 나왔습니다. 4가지 정도!!
직원한테 언제까지영업 하냐고 물었더니 "11시부터 슬슬정리 합니다." 라는 애매모한 말을 하더군요..
11시되면 나가란소린지...ㅎㅎㅎ
10시가 넘었길래 나왔습니다. 한시간 20분정도 있었더군요!!!
입구에 계신 사장님은 친절했습니다.
커피 한잔씩 하고 벼르고 벼렸던 무한리필 장어집을 나왔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자면.... 먹성 좋은 친구 몇몇이서 소주 한잔 하러 가긴 좋은거 같습니다.
10명이하 계모임도 괜찮을꺼 같구요... 따로 떨어진 방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리가 한군데 있긴했습니다.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시간되시면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꺼 같네요...
^.^~ 사진이 없습니다. 칼국수 무러 갈라다가 간것이여서~~
아! 위치는 사상터미널에서 덕포동 쪽으로 쪼깨만 올라오면 대원예식장이라고 있습니다. 그바로 건너편입니당~~!!!
첫댓글 정말 정말 소주 생각 간절했었습니다.... ㅡㅡ"
무한리필..^^;; 사이다한잔 하러 가두 좋을듯..
귀여운 아가씨 직원들 세명정도라.... 행님들 몇분 출동 하실것 같은 예감이
귀여운아가씨라... 중학생들이죠 ㅎㅎㅎㅎ
서면에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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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산이라 들었어요~ 시세에 따라인데 1만원에 먹은 적도 있고, 11천원에 먹은 적도 있어요.. 위치는 롯데 후문에 패밀리 마트 사이 골목으로 쭉 보시면 도로 지나 성형외과 앞에 있어요 바로 보여요~
배락부자 남푠 어른들캉 가가 그 투명하고 훌륭한 액체캉 같이 몬 뭇다 카는 대목에서 지가 다 눈물이 날라카고 안타깝심니더... 운동회 후기부터 본 배락부자님의 그 곡차 사랑에 하트 스무나믄개 날립니더~~ ^^
하트 스무게 감사한 맘 으로 받겠습니당~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