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둥이와 돌로 생명체의 뼈를 부러뜨릴 수 있지.
하지만 말(언어)은 절대 뼈를 해치지 못해.’
이 말은 오래된 서양의 속담은데
그거야말로 내겐 정말 말도 안 돼.
말은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이고
말은 영혼을 뚫고 나가는 총알입니다.
말은 양날이 달린 칼이어서 너도 죽고 나도 죽고
말 속에 단어는 그 어떤 면도기보다 더 깊게 잘라요.
세계의 위대한 전쟁은 결코 자연스럽게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것들은 다 말에서 생겨났죠.
증오는 자연스럽게 오지 않았고
그것도 말에서 왔습니다.
폭력은 행동으로 시작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것은 말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슈바이처 효과‘를 대체하는
’테레사 효과(Theresa effect in Calcutta)’란 용어가
1998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대가 발표한 논문에서 등장합니다.
그들의 실험에서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보여 준 후,
침과 땀 같은 타액의 항생체인 IGA를 측정하였는데
IGA가 50%이상 일제히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합니다.
남이 봉사하는 것을 바라보기만 해도
내 몸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슈바이처 효과에서 말하는 ‘바라봄의 법칙’은
우리들 모두의 ‘마음-기울기’를 조종하는
다채로운 방법을 보여 주고요.
인상적인 예로
신앙이 바라봄의 법칙을 통한 대표적인 습관이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요상한 말로
글을 시작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늘도 또 시덥잖은 말을 내가 하려고 하니까
수작을 부려 봅니다.
내가 비록 몸은 좀 부실하잖아요.
그래도 아리따운 여성분을 알게 되어서
먼저 나서지 않으면서 어떻게 꼬셔볼려고
생각하였습니다.
부실한 내 주제가 말은 아무리 잘 해도 위험도가 높고
그래서 ‘바라봄의 법칙’을 써 가지고
IGA를 높혀 드리는 작전을 수작해 볼까나요.
논리대로라면 여성분한테
저절로 도깨비불 현상이 일어나야 하니까
그 궁리를 해봤지요.
쏠로 분들을 위해서
슈바이처가 뻥을 친건지 진짜인지
그 임상 결과는 제가 꼭 알려 드릴게요.
그 여성분 차가 찌구라졌네요.
신호등에 가만히 서 있던 내 차를
그 분이 달려와 뒤에서 박았어요.
내 차 수리비만 해도 이게 고액의 수입차라서 만만치 않을텐데
그냥, 없던 일로하고 가시라고 했는데요.
말 한마디로 사람을 편하게도 하고 힘들게도 한다지만
지출을 떠 안는 말이었는데
바보 소리나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달항아리님 댓글이 더위를 식혀주네요. ㅋㅋ
내가 그랬듯이 그 분도 남에게 그랬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그랬으니까 세상이 점점 살기 좋아제겠지요? ㅋ
'꽈당' 하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