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천년고찰 강화전등사
정족산성 문은 동문, 남문이 전등사출입구 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 문 가운데 문루가 있는 곳은 남문이 유일하며 남문문루 를 #종해루 라 부른다
#삼랑성 #정족산성 남문 종해루 를 들어서면 전등사경내가 시작되는 것이지요
#단군세아들이쌓은 #삼랑성이야기
강화도 남단 정족산 산등성이를 따라 단군이 세 아들 부소, 부우, 부여에게 성을 쌓게 하였다는 #강화삼랑성 은 일명 #정족산성 이라고도 한다
삼랑성 원래 이름은 발이 세개 달린 솥을 엎어놓은 모습이라 하여 #정족산성이다
성안에는 삼국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고려시대에는 임시로 지은 궁궐인 가궐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산사고 와 왕실의 족보를 보관하는 #선원보각 이 있었다
프랑스군대가 침공한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을 무찌른 곳으로 유명합니다
삼랑성 은 강화산성과 더불어 고려~조선시대 수도 개경과 한양 외곽을 방어하는 매우 중요한 장소였습니다
#강화삼랑성 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곳으로 예로부터 #신성한곳 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전등사부도전
남문인 종해루에서 50m쯤 지나 왼쪽 산기슭에 전등사에 주석하셨던 역대 조사님들의 부도를 모셔둔 부도전이 세워져 있다
#전등사노승나무와동자승나무이야기
#전등사은행나무는 수령이 5백년 넘은 전등사 커다란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한나무는 노승나무, 다른 한 나무는 동승나무로 불리는가 하면 암컷, 수컷으로 불리기도 한다
은행나무는 암컷과 수컷이 서로 마주보고 있어야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전등사 은행나무는 꽃은 피어도 열매가 맺지 않는다 한다 여기에 신기한 전설이 있다
강화도령철종 임금때 일로 조정에서는 전등사에 은행나무엔 열가마 열매밖에 열리지 않는데 스무 가마를 바치라 요구하며 관리들 횡포가 심했다
동승이 노스님께 관가에서 너무들 하는것 아닙니까요
노스님은 허허 참으로 난감한 일이다 얘야 그렇다고 사람들을 미워해선 안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
이렇게 타일렀지만 노스님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
노스님은 하는 수 없이 백련사 추송스님께 도움을 청했고 도력높으신 추송스님께서 며칠후 전등사에 나타나셨다
전등사 일대에 전등사 은행나무에서 은행이 두배나 더 열리게 하는 기도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사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추종스님 3일기도를 지쳐보았는데 그중 관리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저마다 "어떻게 은행이 두 배나 열린단 말인가" "맞아 스님의 정성도 소용없겠지" 라고 수근거렸다
기도가 끝나는 날 기도를 지켜보던 관리들 눈이 얻어맞은 것처럼 퉁퉁 부었고 기도를 끝낸 스님께서 "이제 두 그루의 나무에서는 더 이상 은행이 열리지 않을것이오" 라고 말했다
바로 그때 먹구름이 전등사를 뒤덮더니 비가 무섭게 내렸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땅에 엎드렸다
얼마 후 사람들이 고개들 들었을때 추송스님 은 물론 노스님, 동자승까지 모두 사라졌다
사람들은 보살이 전등사를 구하기 위해 세명의 스님으로 변해 왔다고 믿게 되었고 그때부터 전등사 은행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았다 한다
#강화전등사대조루
전등사 남문이나 동문으로 올라와 두 길이 합치는 지점에 2층 건물로 전등사라는 편액이 걸려 있는 건물이 #전등사불이문 구실을 하는 대조루다
대조루는 좁은 대웅전을 대신하여 신도들이 법회를 하거나 강당으로 사용하며 대웅전의 석가모니불을 가장 존경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각도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강화전등사대웅전(보물제178호)
대웅보전 은 절의 중심건물로 석가모니불과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다
대웅은 법화경에서 위대한 영웅을 뜻하는 말로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보살은 석가모니불 과 같지만 중생교화를 중심으로 말한 것이다
강화 #전등사대웅보전 은 화려한 내부 장식과 능숙한 조각솜씨가 돋보이는 조선중기 사찰 건축물이다
#강화전등사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보물 제1785호)
#강화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은 조선 인조 원년에 수연을 비롯한 6명의 승려 조각가가 제작한 불상이다
#여래 는 진리로부터 진리를 따라서 온 사람 이라는 뜻 으로 부처의 덕성을 표현하는 열가지 이름중 하나이다
전등사 목조석가 여래삼불좌상 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여래, 왼쪽에 약사여래 가 모셔져 있다
대웅보전 천장은 용, 극락조, 연꽃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부처를 모신 불단과 불상 머리위의 닫집 장식이 화려하다
#전등사대웅보전 #업경대(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7호)
#업경대 는 염라대왕이 망자의 죄를 비추어 보는 거울이다
전등사업경대 는 인조5년 제작되었으며 황색사자 와 청색사자 1쌍으로 되어 있다
나무로 된 사자 등 위에 커다란 불꽃문양으로 둘러싸인 거울이 꽂혀 있는 형태이다
대웅전에 모신 삼존불상 오른쪽에 황색 사자가 왼쪽에 청색사자가 자리하고 있다
#강화전등사대웅보전나부상
#전등사 #대웅보전 #나부상 은 건축을 맡았던 #도편수이야기 가 담긴 건물 네모서리 추녀밑에는 벌거벗은 사람 모습을 조각하였는데 전설에 따르면 절을 짓던 목수의 재물을 가로챈 주막 여인의 모습이라고 한다
나쁜짓을 꾸짖어 하루 세번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죄를 씻고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의미로 추녀 밑에 새겨 추녀를 받치게 하였다 한다
단순히 사랑을 배신하고 욕심에 눈 먼 여인을 징계하고자 하는 뜻만은 아닌 도망간 여인이 잘못을 참회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라는 염원도 들어 있는 것으로 조각상을 보게 될 후대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본받으라는 뜻도 담겨 있겠지요
#전등사관음전
#관음전 은 자비로 중생의 괴로움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 을 주불로 모시는 전각이다
신도들의 수행정진과 기도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각이지요
#전등사약사전(보물 제179호)
약사전은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약사여래를 모시는 법당이다
#강화전등사약사전 에는 석불좌상, 후불도, 현왕도가 있으며 모두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전등사약사전 은 지어진 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광해13년(1621) 고쳐지은 대웅전과 건축양식이 유사하여 서로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천장 바깥쪽은 꽃과 물고기 조각으로 꾸몄으며 안쪽은 우물정 井 자 모양으로 한 다음 연꽃과 덩굴무늬를 그려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전등사약사전석불좌상(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7호)
석불좌상 은 돌로 만든 앉아 있는 모양의 불상으로 고려말 조선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사여래상 은 배꼽부근에서 두손으로 약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람들은 약사여래가 모든 중생의 질병을 고치고 수명을 연장해 주며 재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음식과 옷을 제공해 준다고 믿는다
#전등사약사전현왕탱(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3호)
현왕탱은 사람이 죽은지 3일이 된 망자를 심판하는 현왕과 권속을 그린 불화이다
전등사 약사전 현왕탱은 약사전 불단 왼족에 자리한 영단에 걸려 있다
화면 하단에는 고종 21년 승려화가인 진철 과 긍법이 그렸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강화전등사삼성각
예불시간이라 방해드리지 않기위해 밖에서 반절드리고 인증합니다
#삼성각 은 산신, 독성(나반존자), 칠성 등 삼성을 모신 전각
본래 삼성은 중국 도가사상 과 관련있는 성인들이지만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하면서 불교사상과 융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화전등사명부전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상을 비롯해 시왕, 귀왕, 등 모두 29존자상이 모셔져 있는 #전등사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보물 제1786호)
대개 #명부전 은 #지장전 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죽은 이를 재판하는 시왕이 있는 곳은 명부전, 지장보살을 모셨을 경우에는 지장전 이라 부른다
명부전 은 죽은 사람들이 49일이 지나 재판을 받을때까지 그들의 넋을 위해 치성을 드리는 곳이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이 극락을 가기전까지는 결코 성불하지 않겠노라는 원을 세운 보살이다
그래서 지장보살은 녹색 머리를 깎고 주장자를 짚은 채 지옥 문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처럼 명부전에는 부처님 원력으로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제사의 공덕으로 극락을 가리는 정성어린 마음이 담겨있다
#전등사철종(보물 제393호)
전등사철종 은 중국 송나라 때 회주 승명사에서 무쇠로 만든 중국종이다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병기를 만들려고 지금의 인천광역시 부평 병기창에 갖다 놓은 것을 광복후에 이곳으로 옮겼다
종 꼭대기에는 용 두마리로 만든 종 고리가 있다
종 몸통 윗부분에는 팔괘가 있으며 그 밑으로 종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정사각형 여덟개를 새겼다
정사각형 안에는 중국 하남성 백암산 승명사의 종이라는 것과 북송 철종 4년 (1097)에 만들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강화전등사극락암
명부전과 종각 사이 계단을 오르면 나타나는 아담한 전각으로 근래 세워진 극락암은 전등사 조실이었던 서운큰스님과 상묵큰스님이 열반할때까지 머무신 곳이다
#전등사종루
전등사 에는 보물 제393호 로 지정된 전등사범종 과 근래 에 만들어진 범종 등 두개 종이 있다
범종을 보관하기 위해 종각과 종루 로 이름을 달리 하여 두개의 범종각을 세웠다
현재 대조루 옆 종루에는 보물로 지정된 범종이 있었으나 2004년 명부전 앞 종각을 옮기고 지금은 일반 범종이 보관 돼 있으며 조석 예불때 사용된다
종루에 는 범종, 법고, 운판, 목어 등을 두고 있다
지옥중생을 위한 #범종
네 발 달린 동물을 위한 #법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중생을 위한 #운판
수중 동물을 위한 #목어
[출처] 전설 속 천년고찰 강화전등사|작성자 원당공인 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