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을 씁니다.
전 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구요, 4살박이 아들이 하나 있구요, 남편은 세계의 다문화를 경험했던 아이리쉬입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직장생활했던 경험이 있구요.
세계엔방에서 아름님의 글을 보고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편과 잠시 이 카페에 대한 이야기와 한국의 외국인노동자문제에 관해서
얘기를 해봤는데요. 무슬림에 관한 문제로 토론을 해봤습니다.
제 남편은 컴퓨터 IT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이쪽 아일랜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여러가지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데, 전에 자기가 관리하고 있던 페이지중의 하나가 바로 이슬람이라네요.
물론 당연히 제 남편은 아일랜드의 90프로가 넘는 맹물 카톨릭교인입니다.ㅋㅋ
제가 오늘 아침에 코란의 경전에 대해 '남편이 때리는 이유를 묻지 말라'라는 글을 보고 무척 황당했다고 하니까
무슬림중에도 카톨릭과 개신교처럼 종파가 나뉘어져 있다는군요.
그 두 무슬림중에 서구화되어진 무슬림(새로 생겨난거겠죠?)이 따로 있다는군요.
western muslim이라고 부르던데..
이슬람에서는 돈이 있는 남자에 한해서 와이프를 4명까지 둘수 있는데,
구무슬림쪽에서는 와이프의 동의없이 남자가 맘대로 돈으로 살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서구화된 무슬림에서도 와이프를 4명까지 둘 수 있는데,
만약에 제 1처가 2처를 두는것을 동의하지 않으면 절대로 2처를 데려올수 없다고 하는군요.
제 2처가 제 3처를 데려오는것을 동의하지 않으면 또한 제 3처를 데려올 수 없다고 하네요.
위에서 말한것중에 '남편이 때리는 이유를 물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 서구화된 무슬림에서는 남편이 아내폭행하는것은 불법이라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이 신무슬림과 구무슬림이 둘이 사이가 별로 안좋고 싸운다고 하네요.
주로 구무슬림을 따르는 나라가 바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쪽이라고 하는군요.
터키쪽은 신무슬림이 대부분 자리잡고 있다고 하구요.
그래서 신무슬림쪽의 여자들은 온몸을 감싸고 다니지 않고 그냥 현대인처럼 밖을 나다닌다고 하네요.
구무슬림쪽의 여자들은 아직도 온몸을 감싸고 눈만 빠꼼히 내놓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 이슬람성전이 세워지고 있다고 얘기하니까,
처음엔 그냥 교회같은거 생기는건데 뭐가 문제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에서 읽었던 외국노동자 피해사례같은걸 좀 얘기해줬더니...
당장에 얼굴색 달라지면서 그런문제까지 겹친다면 큰문제라고 하는군요.
아일랜드에도 현재 외국인노동자들로 주로 폴란드인들이 들어와 3D업계에 종사하고 있거든요.
이 폴란드인들은 아이리쉬 눈에도 곱게 보이지가 않는 모양입니다.(같은 백인계열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같은 백인들끼리도 차별이 존재한다는걸 아일랜드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부정결혼하는 사례는 아일랜드에도 많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특히나 아프리칸들..(자마이카,가봉,나이지리안들..) 이런여자들이 Marriage certificate(결혼증명서)를 돈을 주고 사서
시민권 취득하려고 했다가 걸려 추방당한 뉴스도 있습니다.
특히 파키스탄인들이 국적취득을 위해 소외된 한국여성을 노리고
국적 취득후에는 코란 경전 읽기를 강요하고 거부하면 폭력을 행사한다고 하니까
그런것은 한국의 법으로 막아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이 아일랜드에서 아내를 폭행했다가는 가정폭력범으로 감옥으로 끌려가고 모든 재산이 아내에게 몰수가 됩니다.
그리고 아이 양육권마저 뺐겨버리고 말죠. 어린이를 얼마나 보호하는 나라인지 말씀드리면...
아일랜드 비국적 여성이 아일랜드에서 임신하게 되면
산전관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출산비용에 병원비용이 전면 무료제공됩니다.
모든 필수 아기 예방접종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정부에서 아기 생활비까지 따로 나옵니다.
이것도 비자 종류에 관계없이 다 나오게 됩니다.
이런나라에서 남편말 안듣는다고 손찌검이라도 잘못해서 신고가 되는 날이면 ............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겠죠....
우리나라에서도 얼른 이런 새로운 형태의 가정폭력범들 다 몰아내야 할것입니다.
재미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저희집에서 아일랜드에서 공부하는 한국학생들을 위한 파티를 열 계획이라서
대청소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육아휴가날이라..(남편이 아기 봐주는날)
맘편하게 대청소 할 수 있을듯 하네요^^ 그럼..행복한 주말 되세요~
첫댓글 로렌님 글잘 읽었습니다...유럽에 계시니까 그쪽 소식자주 올려주세요/ 그리고 유럽인들이 외국인(아프리칸.이슬람)이민자들에 대한 보편적인 시각이 어떤지도 주변분들의 소식도 전해주세요
한국은 지금 온통 외국인미화하는 분위기이고 오히려 내국인역차별 소리가 나올정도 입니다// 한국여성이 무슬림과 결혼에서 잘못된 경우도 제대로 처벌하거나 대처할수없습니다....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같은 이슬람이 특히 문제가 심각합니다
우리카페 자유게시판[공지]란에 보시면 러브인아시아" KBS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 주소가 나와있습니다....방글라남성 한명이 한국여성과 결혼하고 가족16명을 끌어들여 한국에서 살고있는 경우입니다....지금 이슬람남성의 위장결혼이 심각합니다/위의 경우 위장결혼은 이니지만 전가족을 끌어들이는건 문제죠
국적취득하고 가족불러들이고 이렇게 엄청난수의 이슬람이 몰려들고있습니다/ 장애여성.노령의여성과 젊은이슬람남성이 결혼하고 이혼합니다...누가봐도 불법이고 위장결혼인데 이런게 전혀 사회문제시 되지않습니다/ 언론이 오히려 미화하고 선동하고 있어니 더욱더 문젭니다.
로렌님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글 잘 읽었습니다. 유럽이랑 미국은 이미 이슬람과 중국문화의 페해를 알고 대처하는데도 사실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듣고 있는데 우리는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식은 유럽보다 민족의식도 강하고 좋은데 법은 너무 관대합니다. 문제입니다.
사이비인권단체가 법집행을 막고있습니다/ 웃기는건 저런 사이비인권단체를 국가가 보조금지원하고 키우고있고....
시아파 - 툭하면 테러하고 그냔 길가던 사람에게 칼던지는것이 특징이죠... 수니파 - 요것들 시파파보다 한술 더떠요... 그리고 온잦 종파들... 한마디로 과격분자들이죠... 그런데 한국에선 이슬람이 한국종교 사회의 대안이라고 선전하는 무지랭이들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