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일기78/정원대
곤드레 딱죽이
한 움큼 담은 망태기
저녁놀처럼 내 마음 익어가네
여린 순
툭툭 꺾는 소리
짝짓기 하는 산새
연초록 꿈을 노래하네
검은머리 희끗희끗
어릴적 친구들이
사나흘 앞당겨
다녀가겠네, 하네
첫댓글 좋은 글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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